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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옴 옮아보신분 계세요?

혹시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0-09-19 11:04:46
친정엄마가 무릎수술때문에 4인실 입원했었는데
같은병실에 모르고 입원하신 옴 환자가 있었대요
너무 가려워해서 피부과 진료보고와서 급하게
1일실로 옮기셨다는데
3일정도는 한병실에 있었대요
일주일전 얘기고
엄마는 화요일 퇴원하셔서
보름이상 못씻으셨는데
그제부터 배부분이 가려우시다해서 걱정이예요
입원했던 병원 문의해보니 잠복기가 있고
엄청가려우니 옴은 아닐꺼다 하는데 ㅠ
일단 목욕 시키고 옷이랑 이불 빨고
옴 약은 발라드렸는데 ㅜ
무릎때문에 잘못걸으셔서 병원은 못갔어요
아주 가려운건 아니고
두드러기 좁쌀처럼 올라왔는데
걱정이네요 ㅠ
IP : 59.7.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복기는
    '20.9.19 11:05 AM (59.7.xxx.110)

    4-6주라네요

  • 2. 20대때
    '20.9.19 11:08 AM (211.36.xxx.66)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나서 옮은 적 있어요
    엄청 가렵고요
    아래 거기 부분에 이처럼 서식도 해서
    거기 싹 밀고 바세린 듬뿍 발랐더니(숨 못쉬고 죽어라 하는 심정으로)
    낫더라고요.

  • 3. ..
    '20.9.19 11:1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옴은 손가락사이나 피부 접히는 곳이 많이 가렵다고 알고 있어요.

  • 4. 저도
    '20.9.19 11:15 AM (59.7.xxx.110)

    찾아보니 손가락 발가락이나 사타구니등에
    많이 생긴다하더라구요ㅜ
    다행히 그부분은 괜찮고 조금 가려울 뿐이라고
    하셔서..

  • 5. ...
    '20.9.19 11:19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

    그..그거 사면발이 아닌가요? 성병종류..벌레 ㄷㄷ

  • 6. 부모님
    '20.9.19 11:24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걸려봐서 알아요
    그거 간지러운 부분 일시적으로 바르는 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전신에 바르고 하루 있다 씻어야 되요
    그동안 사용한 옷이랑 침구 싹 세탁하셔야 되구요
    근데 의사도 증상이 한참 나와야 알더라구요
    제가 가기전까지 한 한달 넘게 고생하셨던거 같아요

  • 7. ㅇㅇㅇ
    '20.9.19 11:30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옴이란것 때문에 생긴말이
    남의집에 가서 자는거 아니다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네요
    의사들도 진저리 친다하구요
    아예 돌려보내는 의사도 있나바요
    요즘은 안그러겠지만요

    빨아 쓰는게 아니고 싹다 버리는걸로
    피부과의사샘이 설명했던걸로 기억해요
    군대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병실에 무슨 노숙자가 입원을 한거였나요?

    진짜 고통스럽겠네요

  • 8. 옴은
    '20.9.19 11:32 AM (219.240.xxx.146)

    노르웨이옴은 그닥 가렵지도 않아요.가려워서 긁기 시작하면 한동안 계속 가렵고 그러다 또 안가렵고.전형적인 옴양상이 아니라서 판별하기도 힘드니. 물집이 생기지도않고 빨갛고 작은 발진같기도하고 나타나는 부위도 다양해요.손가락 사타구니 같은곳이 아니라 팔 배 다리 이런곳에 생겨요.일단 의심되면 오메크린 처방받아서 얼굴 제외한 모든부분에 바르고 12시간 경과후 목욕.옷 침구 이런것들은 3일간 비닐봉지에 싸서 묶었다가 세탁후 햇빛건조시키세요.

  • 9.
    '20.9.19 1:27 PM (59.13.xxx.47)

    요양원 요양병원 노인들 많은 곳 복지관 등 아직 많아요
    그냥 운 나쁘게 걸렸을 뿐
    내가 깨끗하다고 안 걸리는 거 아니에요
    환경이 다하는 것일 뿐

  • 10. 얼마전
    '20.9.19 2:27 PM (220.123.xxx.214)

    아버지께서 몇 달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옴 환자가 있어서 격리하고 소독한다고 보호자 면회를 제한한 적 있어요.
    그후 퇴원하고 얼마뒤부터 가렵다고 하셔서 약처방 받고 지내시는데도 가리앉지 않아 다시 갔을 때는 잠복기가 지나 증상이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아버지 혼자 지내셔서 일주일간 매일 침구랑 옷 세탁해서 건조기에 돌리고(고온에서 죽기 때문에 건조기에 말리면 좋대요),속옷은 삶고 침대 매트리스는 스팀청소기가 없어서 스팀다리미로 급한대로 소독했어요.
    가족들도 3일간 같이 약 발라야한다고 해서 매일 접촉한 저도 약바르고 옷 따로 세탁해 건조기로 말리고 그 기간동안 자가격리를 했답니다.
    매일 자기전 약 바르고 다음날 샤워하셔야 해요.
    평소 당뇨가 있으신데 이번에 옴 치료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드시니 혈당이 많이 올라서 치료 끝나고 혈당관리 때문에 다시 입원하셨어요.

  • 11. ,,,
    '20.9.19 3:51 PM (121.167.xxx.120)

    친정 엄마 입원 하셨을때 간병하다가 옴이 옮았어요.
    치료 하고 또 입원하면 옴 오르고 3번이나 고생 했어요.
    집안에 커텐 이불 침구등 약국에서 비오킬 사다가 뿌리고
    세탁하고 삶고 옷도 그렇게 하고요.
    몸은 다 벗고 바르는 액체약 바르고 30분 있다가 목욕 했어요.
    옆구리쪽에는 살속에 옴이 알까지 깠었어요.
    82에서 유명한 장충체육관 앞에 피부과 다니면서 나중엔 주사까지
    맞았어요. 고생 너무 많이 했어요.

  • 12. 아 윗님 ㅠ
    '20.9.19 3:51 PM (59.7.xxx.110)

    얼마뒤부터 간지러우셨을까요?
    저희엄마는 일주일되셨어요
    다행히 지금은 가렵지는 않으시다고 하는데
    얼마나 간지러운건지 ㅜ
    피부도 약간 가라앉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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