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그리 공감을 받고 싶은 걸까요...
1. 이글도
'20.9.17 1:44 AM (211.213.xxx.178)공감을 바라는 글?
2. ...
'20.9.17 1:54 AM (183.98.xxx.224)공감을 못받아서 그렇죠...
남한테.얘기하기전에.스스로한테.먼저 해봐주세요
제가 요새 저한테 제 이름 부르면서 말을 하거든요...비난하지않고...이해해주면서 격려해주는말을 해줘요
뭔가가 너무 싫어서 게으르면 예전에는 나란 인간은 안되나보다 하면서 비난했는데...요새는 "xx야 지금 몸이 피곤하니까.하기가 싫지?? 근데 조금만 해보고 피곤하면 내일해도 되니 조금만 해보자...할수 있어...피곤한데장하다" 이렇게 폰잣말해요. 하면서도..혼잣말로 칭찬해주고...힘들었던거 알아주고...
스스로에게 먼저 해주세요. 그러고 나면 타인이 못해주는갓도 덜 상처가 될거 같아요
다른 사람은 내가 아니니 어찌 내맘처럼 나한테 해주겠어요3. .....
'20.9.17 1:56 AM (39.7.xxx.47) - 삭제된댓글님이 에프형이라서 그래요..
같은 에프형끼리 만나면 서로 공감해주고 좋은데
티형은... 일단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해결방법을 찾아주고 싶어해요.
그게 진짜 애정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영혼없는 리액션, 공감보다는
해결책제시에 포커스가 맞춰줘서 그래요..
그냥, 성향이 달라서 그래요..
에프형이 이상한것도 아니고 잘못한것도 아니구요4. .....
'20.9.17 1:57 AM (223.62.xxx.162)벌벌 떨릴정도로 힘들때는 그냥 한 템포 쉬시고 ..
아무리 좋은 친구 가족이라도 그 감정을 쏟아
부으면 상대는 또 내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상대 입장에서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해 보면
또 내 잘못도 보이고....그런데도 아니다 싶음
이런일 있었는데 아직도 화가 난다 담담히
얘기하면 공감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을거예요5. ㅇㅇ
'20.9.17 3:39 AM (221.149.xxx.124)에프형이라서 2222
티형 입장에서는 반대로 그런 심리적 정서적 '공감' 이란 것을 받으면
영혼없는 리액션이라고, 빈말에 불과하다고 속으로 짜증냄. 공감, 위로 이런 게 당장 현실적으로 아무 도움도 안된다고 생각함
저 에프형 남친 티형 남친 입장 이해하는 데 애 많이 먹음.6. ....
'20.9.17 4:50 AM (94.9.xxx.34)제가 정신과 심리 상담에 관심이 많은데요.
사람들이 내 말에 공감하는 사람을 만나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때 내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 해주는 것 만으로도 정신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인간에게 공감은 인간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기도 해요.7. 점넷님 플리즈
'20.9.17 6:59 AM (121.133.xxx.125)저 T헝
식구들은 전부 F 형
지금까지 불화가 전부 거의 이거 때문이었나봐요.ㅠ
저 같은 사람은 어찌 함 될까요?8. ....
'20.9.17 7:55 AM (39.7.xxx.47) - 삭제된댓글티형, 에프형은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로에게 상처에요..
그냥 물과 기름이 아니라 자기 성향대로 대화를 할수록
사이가 나빠져요.
에프형의 폭풍공감이 티형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아무 도움을 주지않는 영혼없는 리액션으로
느껴져서 벽을 치게 되고
티형의 현실 분석과 앞으로의 구체적 해결방안제시가
에프형 입장에서는 본인에 대한 비난, 현재 힘든 감정을
무시당한다고 느껴서 원글님같은 분노를 느껴요.
결과적으로 에프형, 티형은 자기 성향대로 살면
서로 원수가 되죠..
방법이라면... 일단 서로 에프형인지 티형인지
알았다면, 상대를 오해하지 말아야하고
본인이 티형이면 빈말이라고 공감하는 리액션
한두번은 해줘야할거고
본인이 에프형이면 빈말이라도 내가 현실적으로
이렇게 도와줄까? 이런 말을 해주는게
그나마 덜 상처주는 방법인거 같아요.9. 공감
'20.9.17 8:34 A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딨어요
저도 내 얘기는 거의 안하는데 그건 타인에게서 그닥 공감을 얻지는 못하리라 예상을 미리 하기 때문이죠
차라리 내 마음과 맞닿아 있는 책을 읽으며 공감해요
공감은 바라지 않고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다행인데
그런 거는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돈내고 해야 해요
나도 그런 거 하기 싫은 일인데 누가 한가하게 남의 하소연을 진심을 다해 들어주겠어요?
원글 스스로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자기 상황도 개선하지 못할 뿐더러
그러한 자신이 공감받지 못한다는 원망의 이중고를 벗어날 길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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