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은 돈이 없습니다.
영끌로 실거주 집 한채 마련한 게 전부입니다.
천만원 여윳돈으로 주식 남편이 하고 있구요.
근데 자금이 1억 정도 모이면 소액으로 재개발 지역 빌라 하나 사고 싶습니다. 20년쯤 보고 나중에 아이들 결혼할 때 주고 싶어서요. 퇴근하고 취미생활도 없어서 시간 될 때 제가 관심있는 지역에 직접 가보고 부동산 상담도 받아보고 하려고 한다니 남편이 시간 낭비라네요.
하긴 지금은 빌라 살 돈이 전혀 없습니다.
근데 정말 이게 시간 낭비 맞을까요? 저는 평소에 많이 다녀보고 공부를 해 놔야 기회가 있을때 판단력이 생겨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껏 아파트만 줄창 알아보고 재개발은 사실 첨으로 알아봅니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어서 아이들 나중에 크면 조금이라도 보태 주고 싶은 평범한 엄마의 마음인데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조금 속상합니다.
정말 제가 생각하는게 헛짓꺼리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