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어리면 여주가 늙은 현실성 떨어지는 조합으로 나와서 매번 20대에 저리 인물들이 없나..... 개인적으로 불만이었는데
이번 브람스, 청춘기록 둘다 20대만이 할수 있는 풋풋함, 싱그러움 그리고 두려움과 동반한 조심스러움 .....
주인공들도 그 나이대여서 그런지 잘 표현한거 같고
김민재도 자기 캐릭터에 맞는 정말 음악하는 남주역할이고
그동안 박보검도 본인보다 큰 옷입은 느낌나는 캐릭터들만 하다가 자기 사이즈에 딱 맞는 제대로된 역할을 맡은거 같아요
브람스가 순정만화 느낌이라면 청춘기록은 좀더 현실감 있게 표현한거 같아서 좋네요
아 그리워요... 20대 시절
그 순수하고 맑았던 저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겠죠
저희 아들이 잘 커서 이쁜 사랑 했으면 좋겠네요...
엄마맘으로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게 바라보게 되는 월화 드라마 둘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