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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공사 문의 좀 드릴게요~

궁금해요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20-09-16 09:58:35
턴키로 집 전체 리모델링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화장실 타일 벽은 붙인 상황이고 개수대를 붙이려고 하다가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거에요. 바닥 하수구가 거리가 있어서 개수대를 쓰고 빠져나온 물은 바닥으로 흘러서 하수구로 들어갈거라구요.
여지껏 저는 여러 곳을 살아봤지만 화장실 개수대에서 물을 쓰면 호스 같은대로 물은 알아서 빠져나갔고 화장실 바닥에 물이 흥건해지는건 본적이 없어요. 해서 제 생각은 처음에 공사 전 미리 그 부분을 염두해두시고 견적서에 이 공사를 집어넣던가 했으면 저희도 견적서를 보고 어딘 힘주고 어딘 힘 안주고 이런걸 했을거 같은데 이제 와서 본인은 방수공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냥 개수대를 달자고 합니다. 물은 옆으로 흘러서 하수구로 들어가구요. 만약 그게 싫으면 방수공사를 해야 하는데 하수구 위치 변경 추후 발생되는 비용은 저희가 부담하라고 하구요. 비용 백 만원대입니다.

추가로 부엌 조명은 싱크대를 선택하지도 않았고 키친 레이아웃이 정확히 확정이 안되었는데 이미 조명공사를 끝내놓았더라구요. 근데 저희가 식탁 위치및 아일랜드 식탁 유무, 싱크대 구성 및 위치를 정하지를 못하여서 사장님께서 부엌을 담당하시는 분을 상담 시켜 준다고 하셨고 그 분은 조명 공사 한 후 나타나셨습니다. 이전에도 저희가 브랜드도 부엌 견적을 내는 중이어서 빠른 시일내에 필요한데 부엌 아저씨 연락이 안된다고 연락 취해달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었구요. 전기 공사 및 저희 집이 도장이라 벽 공사를 다시 해야 하는데 본인은 저희가 부엌 정한걸로 알았다며 옮겨야하는 비용을 저희가 추가로 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엌 레이아웃 확정 안하고 공사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인테리어 정말 힘드네요.. 생각이 복잡하여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34.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20.9.16 10:00 AM (222.120.xxx.34) - 삭제된댓글

    턴키로 진행하는 게 그래서 힘든 거겠지요...

  • 2. 말도
    '20.9.16 10:23 AM (210.217.xxx.103)

    말도 안 돼요.
    그렇게 화장실을 쓴다는게 말이 되나요. 사장님이 생각 못 하신거지 하수구 위치 변경해달라고 하거나 개수대 위치를 하수구 근처로 옮겨서 최대한 하수 파이프를 길게 늘려서 했어야죠.
    그 사장 진짜 ㄸㄹㅇ네요.

    일단 업체 잘 못 고르신거 같고요. 조명을 묻지도 않고 단것도 사장이잖아요.
    둘다 사장이 갑인 님들의 의견 묻지 않은거니 제대로 하시고 추가비용 알아서 부담하시라고 좀 강하게 나가세요. 딱 보아하니 호구 같아 보여 막 대하는 듯

  • 3. ...
    '20.9.16 10:28 AM (1.241.xxx.220)

    듣기만해도 짜증나는 업체네요.
    개수대에서 하수구로 흘러가는거 그건 다세대 원룸들이나 그렇던데...
    지금 일반 주택 인테리어신가봐요. 아파트보다 고려할게 많을 것같은데 그 업체 신뢰가 안가네요..

  • 4. 에고
    '20.9.16 10:31 A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업자를 잘못 선정하셨네요.... 전체 볼줄 모르는... 그냥 기술자를 부르셨나봐요...
    화장실은 100만원 들여도 방수공사 하셔야 해요... 저희 윗집에 방수공사 안하고 공사하더니 결국 저희집으로 누수생겨서 저희집 견적만 300가까이 나왔어요. 2개의 방 벽에 물이 줄줄 흐를정도로 누수가 생겨서요.
    공사들어가기 전에 계획을 미리 확인하셔야 하고 의견이 있으시면 전달드렸어야 했는데.... 그 업자가 경험이 없나보다 생각이 들어요... 지금 남은거라도 계획을 이야기해달라고 하시고 매일 가서 보셔야 해요.
    콘센트 위치서부터 전부요....

  • 5. 에고
    '20.9.16 10:33 A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

    저희집 수리하셨던 분은 전기공사전에 저 불러서 여기여기 설치하려 한다 맞냐 확인 다 하셨어요. 대신 다른업체보다 비싼 업체였어요. 천만원이나 더 비쌌거든요. 싼건 다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결국 덧붙여져서 결국 그 가격된다고 아는 언니가 천만원 더 주고 하래서 했는데... 결과는 만족해요.. 물론 제가 신경못써서 이상하부분도 있는데.. 제가 매일 못 살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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