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ㅠ 밥 너무안먹는 3살아이..

제발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20-09-16 09:18:36
입이짧은아이라 이유식때부터 안먹고 힘들었거든요

커서 유아식하면서 반찬먹고 국먹고 입에맞는거 해주면 잘먹겠지 했는데

여전해요..ㅠ 당연히 몸무게도 미달이고요.



애가 너무 안먹으니 무조건 조금이라도 먹이겠다는 욕심으로

제일 안좋다는 습관,

좋아하는 영상 틀어놓고 그앞에 앉혀서

다 먹을때까지 꾸역꾸역 먹여주고 입에넣어주고..

밥들고 쫓아다니면서 먹이고..

어이는 처음 한두숟갈만 잘먹고 그담부턴 음식 입안가득물고있고

얼른 삼키라고 수백번 말하는데 통하지도않고 ㅠ

이런식으로 정해진 양 다먹일라면 두시간은 걸려요

아침이라고 시작해서 겨우 다먹이면 곧 점심시간..



그렇게해서 다먹으면 다행인데 결국 다못먹고 끝내는경우가 다반사에

음식을 입에물고 몇시간이고 버텨요.

잠잘때도 물고 깰때까지 입안에 있더라고요

잠들기전에 뱉고 자래도 안뱉고..ㅜ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먹는습관 잡으려고

많이들 추천하는

정해진시간 정해진 장소에 차려놓고

먹든안먹든 식판치우기, 간식끊기등.. 3일정도 시도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없어요

배가고픈지 밥밥하고 찾을때가 있는데 끼니때되서

막상 밥차려쥬ㅣ주면 첨에 한두숟갈만 적극적으로 퍼먹고

그담부턴 똑같아요..

먹여줘야되고 그것도 몇번 안받아먹고

의자에서 내려달라 떼쓰고..



습관잡으려고 하는건데

평소보다 먹는양이 주니 몸무게도 벌써 몇백그람 줄었고

계속 이런식이면 어떡하나요...ㅠㅠ

밥안먹어서 그나마 우유 치즈 과일 과자 등 간식으로

채워줬는데 간식 끊으니 그것마저 안먹이고..

이렇게 하능 방법이 과연 맞는건지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ㅠ

너무 속상하고 화도나고 애만타네요..



오늘아침에도 밥먹는거때매 결국 폭발해서

소리소리지르고 애는 울고불고..

어찌저찌 어르고 달래서 다시 앉혔지만 한두술 먹고 또 갔네요..ㅠ

그리고 어디서보니 식탐없고 입짧은아이는

굶기면 위가 작아져서 더 안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맞는말일까요. 부작용날까바 더 걱정이에요..




IP : 211.243.xxx.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6 9:28 AM (121.165.xxx.85)

    습관은 포기하세요.
    커서 혼자 밥 못 먹는 아이 없어요.
    안 먹는 아이들은 어떻게든 먹이는게 중요해요.
    전 6세까지 먹여줬어요.
    물론 유치원에서는 혼자 먹었죠.
    지금 중학생인데 여전히 안 먹어서 씨름 중이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훨씬 나아요.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니 힘 내세요.
    참고로 초등 3, 4학년 때 식욕 폭발해서 오히려 비만 되는 경우도 많아요.

  • 2. ..
    '20.9.16 9:37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식성, 식욕이 다르다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한번에 많이 먹는 아이도 있고
    조금씩 자주 먹는 아이도 있고
    밥을 싫어하는 아이, 좋아하는 아이도 있어요..
    아이에 맞게 먹이세요.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니 힘내세요 22222

  • 3. 편식남
    '20.9.16 9:39 AM (182.218.xxx.45)

    편식남엄마에요.4살
    저도 밥먹이는게 일이었는데, 올초부터 생각을 바꿨더니..그나마 수월해졌어요.
    편식하다보니..조금이라도 골고루 영양가있게 먹이고싶은 욕심에..더 힘들었던거같아요.
    첫째는..진짜 이유식첫날부터 남기지않고..10분컷하는 아기였기에..하루종일 밥먹는 둘째가 더 힘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남편이..욕심버리라고 좋아하는것만,잘먹는것만 먹이라고..억지로 꾸역꾸역 먹기싫은거..먹이다 아예 흥미잃는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올초부터 진짜 그나마 좋아하는거 위주로 먹였어요.
    거의 반복ㅎㅎ 올드보이도 아니고..

    좋아하는건 그래도 빨리먹었거든요. 좋아하는메뉴는 다르니..따로 적진않을게요.
    그리고 하루세끼보다 아침,저녁 두끼에 점심은 간단하게 빵 정도 먹였어요.
    지금도 과일은 사과만 먹어요. 어쩌다 바나나 반개..
    그리고 옥수수좋아해서 냉동실가득있어요
    야채는..안먹구요ㅜ 된장국은 그나마 조금 먹어서 시금치된장국,배추된장국 자주 먹이는데 거의 그게 전부에요.
    미역은 잘먹고, 김도.. 미역국은 진짜 한달에 두세번은 끓이나봐요.

    대신 고기는 좋아하는편이라..소기기안심 거의 매일 저녁반찬이구요
    치킨,탕수육도 좋아해서 가끔 배달시켜줍니다.
    요즘은 항정살도 좋아해서..안심과 번갈아먹이고

    시리얼좋아해서 그것도먹이고..

    그냥..부족한영양소는 영양제로 채운다생각하고.. 지금은 좋아하는거.그나마 빨리먹는 메뉴로 줘요.

  • 4. 그러게요
    '20.9.16 9:41 AM (1.225.xxx.38)

    결국은 아무것도 아닌일인데
    그때는 하늘이 무너지죠.
    엄마가 좀 무심하게 하면 오히려 잘먹는 것처럼 느껴질때도 있어요.
    저희애도 안먹는걸로유명햇고
    며칠을 굶고도 펄펄 날아다니면서 점점 말라가는 5-6세 시기도 있었는데..
    여전히 마르긴했지만 아픈데 없이 건강해요.
    그리고 크면서 본인 좋아하는 음식도 생겨서 식사를 즐길줄도 알게 되고요.
    초 5입니다.

  • 5. 이어서
    '20.9.16 9:43 AM (182.218.xxx.45)

    몇달 올드보이처럼 먹더니..
    조금씩 좋아졌어요.

    지금도..그중 덜좋아하는 배추된장국주면..1시간 밥먹지만, 좋아하는 메뉴는 금방먹어요.양도 늘고..좀더 다양한메뉴 먹어요.
    전 그냥 우동도 주고..
    많이 내려놨어요.

  • 6. 그런아이
    '20.9.16 9:45 AM (223.33.xxx.167)

    있는데요
    맛이 없어서 그럴수 있어요

    시판 아이 음식 파는 가게 알아 보세요
    시판은 또 잘 먹는 아이 있어요

  • 7. ..
    '20.9.16 9:46 A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경험상...
    지긋지긋 안 먹는 아이 남매 키웠습니다.
    어릴 때 밥먹이는게 일상의 전부, 외국 살며서 그때의 우울증으로 평생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친정, 시집 전부 키가 좀 작아서 걱정)
    그 자식들 그래도 뭘 먹고 살았는지 키 아주크고 건겅합니다(아들 185. 딸 170)
    아무리 생각해도 블가사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자식 먹일려고 평생 몸애쓰고 스트레스 받은게 너~~~무 후회됩니다.
    그냥 젊은 내 인생 즐길 걸....

  • 8. 일부러로긴
    '20.9.16 9:56 AM (39.7.xxx.106) - 삭제된댓글

    제 아이는 4살입니다. 저체중으로 태어났고 모유,분유,이유식,유아식까지 정말 더럽게 안먹어서 매일 울고불고 싸우고 했어요.

    일단
    1. 하신것처럼 돌 지나고 삼일 굶겨봤어요. 식사습관 엉망이라 간식 다 끊고 시간되면 밥상 치우고.. 삼일만에 태어나 처음 배고프다는 액션을 하고 식습관이 약간 나아졌지만 이 후 3살 땐 또 쫓아다니며 먹였어요. 어른들 말씀이, 일단 애는 키우고 보라고 해서요.
    제 결론은, 돌아다니며 먹더라고 먹으면 그냥 그렇게라도 먹이는게 좋고, 그렇게도 안먹으면! 고쳐야해요. 먹지도 않는데 습관도 안좋으면 그걸 할 이유가 없음.

    2. 얼집가서 거의 나아졌어요. 얼집밥이 맛있고 같이 먹고하니 거길 다니면서 “식사라는게 맛있구나”라는걸 안거 같아요. 한마디로 제 음식이 맛이 없었던거죠. 이 후 제가 복직하고 친정어머니가 저녁을 챙겨주셨는데 그것도 잘 먹었어요. 맛있으니까..
    그런데, “엄마가 주는 음식은 별로야”라는 인식이 고쳐지기까지 꽤 걸렸어요. 지금 상태면 이미 이 밥은 맛없어 라는 고정관념이 생겨서 맛있는걸 줘도 안먹을 수 있어요. 할 수만 있으면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 저희 애 처음 얼집 갔을땐 거기서 밥을 안먹고 선생님들이 나만큼 애를 한시간 붙들고 먹이지 않으니 살 빠지고 정말 속이 타들어갔는데, 두세달 지나니 잘 먹게 됐어요. 가능하다면 환경을 바꿔 인식을 바꾸게 하는것도 좋아요. 음식, 먹는장소, 먹이는사람 등등..

    3. 2번과 같은 시기에 잘크톤 먹였어요. 안먹는애한테 효과있다고 해서요. 효과 못본 사람도 많은데 저희애는 2,3번 같이 하는 시기에 잘 먹기 시작했어요(그 때가 3살)

    4. 2,3번 시기에 잘 먹는것만 주기 시작했어요. 좋아하는 반찬만 주고 5대영양소 이런거 머리속에서 지웠어요. 근데 고기는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별 짓 다 했어요. 잘 안씹어 고기를 갈아버리고 등등..

    지금 4살인데 지금은 잘 먹어요. 밥이란게 맛있는것도 많다는 인식이 된 듯 하고 제가 주는 밥도 잘 먹어요(이건 4살때부터..) 편식이 심했는데 이젠 살살 꼬시면 (이런것도 먹다니! 대단해!) 나물도 먹고 그래요.

    다들 내려놓으라 하는데 안먹는애 내려놓기 쉽지않아요. 지금의 저는 이번끼니 안먹으면 먹지마라 이따 먹어라~ 하면서 치우지만 안먹던 예전엔 한 끼니 고기 그람수까지 보면서 덜 먹으면 미칠 것 같았어요. 지금 안먹어도 다음끼니에도 또 안먹으니..
    그래서 내려놓을 수 없다는거 알아요.
    일단 제 생각엔 2번이 가장 효과였다고 보는데 전 얼집 덕을 톡톡히 봐서.. 힘내세요!

  • 9. 그리고 경험상
    '20.9.16 10:08 AM (39.7.xxx.106) - 삭제된댓글

    처음 한두숟갈 잘 먹고 입에 물고있고 배 고프게 했는데도 몇수저 먹고 안먹고 하면 맛이 없는거에요.
    내 입맛에 맛있어도 여튼 애가 그걸 맛없어하는거고.. 식탐에 없는 애는 특히 몇수저 먹으면 대충 아주 배고프진 않으니 그만 먹더라고요.
    시판을 사던, 누구의 도움을 받던, 애가 맛있고 좋아하는 식사가 될만한걸 찾으세요. 그리고 조금 굶긴 다음에 그걸 주면서 몇수저 이상 먹게끔 하세요. 그리고 그걸 좋아하는게 생기면 올드보이처럼 그것만 먹이세요. 일단 먹음->만족 이라는 경험이 계속 쌓이는게 첫번째 같아요.

  • 10. ..
    '20.9.16 10:09 AM (1.251.xxx.130)

    3살아이 엄마인데 굶으면 뱃골작아질까 어케든 먹어요. 불고기 된장 볶음밥 그나마 좋아하길래 좋아하는거 먹이구여
    밥 남기고나 양부족한날은 식빵이라도 줘여. 빵이 밥칼로리니 키는 커서 3살인데 4살로 봐요

  • 11. 저도
    '20.9.16 10:10 AM (221.147.xxx.150)

    저리 음식오래 물고있으면 치아 다 삭아요.
    아이가 그나마 잘먹는 음식 챙겨주고
    어린이집가고 학교가면 점점 나아지긴해요.
    잘크톤 먹이면 좀 식욕이 도는것 같아요.

  • 12.
    '20.9.16 10:16 AM (106.101.xxx.228)

    어른들이 밥안먹는 아이 대추고아먹인다고..
    효과는 모르겠어요.본적이 없어서요.

  • 13.
    '20.9.16 10:18 AM (210.217.xxx.103)

    엄마 아빠는 잘 먹어요? 잘 먹었대요?
    님이 먹어봐도 아이 음식이 맛이 있나요?
    아이가 세상의 모든 음식에 관심이 없나요? 아이용으로 하는 그 음식이 맛이 없어 안 먹는건 아닐까요.
    부디. 아이들 맛있는거 먹이세요.
    나이들어 라면 먹고 짜고 달고 맵고 안 좋은 거 다 먹는데 적당히 아이 음식 맛있게 해서 먹이세요.
    치즈 우유 좋아하면 그걸로 배 채우고 뭐라도 아이 좋아하는 것 좀 먹이세요. 제발.

  • 14. 00
    '20.9.16 10:23 AM (1.235.xxx.96)

    1. 맛있는 음식나오는 책을 보여주세요

    웅진 세밀화중에 툭 떨어졌다 인가 사계절 (간식)시리즈
    보드북 있거든요 그것도 좋고
    구도노리코의 야옹야옹 시리즈, 삐악삐악 시리즈
    (삐악삐악생일파티, 빵공장이 들썩들썩 등)
    동화책중에 비빔밥, 떡,빵,케이크,빵 주제많아요
    그런것들 자주 읽어 주세요 시각적인게 식감을
    자극할수있거든요..

    2. 놀이처럼 밥먹기. 로케트가 동굴로 들어갑니다~
    슈우우욱 이러면서 입에 밥넣어주기;

    3.함께 요리(팬페이크나 비빔밥,볶음밥등)를 해서 먹기

    4.맛있는거 주기(살치살 한우같은 부드러운 고기로)
    (얘들입맛이 엄청 고급입니다....)

  • 15. 00
    '20.9.16 10:26 AM (1.235.xxx.96)

    그리고 항상 식사-과일(후식)-빵(간식) 순서로 주세요
    빵부터 먹으면 입안이 달아져서
    밥을 안먹더라고요
    냅두면 안돼요 초등들어가기전까진 무조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르고 달래서 뭐든 먹이세요

  • 16. 00
    '20.9.16 10:29 AM (1.235.xxx.96)

    그리고 밥먹을때 영상보여주는건
    그만두세요
    중독됩니다

  • 17. hap
    '20.9.16 10:42 AM (115.161.xxx.137)

    6학년 때도 도너츠 하나를
    다 못먹던 사람입니다.
    입맛이 없더라고요.
    당연히 그땐 말랐고 키가 164
    일만큼 큰 초등생이었지만
    40kg 겨우 넘겼었죠.

    많이 그나마 한그릇 비운건
    친척 아이들이 놀러와서
    한상에 밥 먹던 명절었네요.
    오죽하면 엄마가 밥을 한그릇을
    다 먹네 니네들이랑 먹으니까
    하면서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요.

    어릴 때 안먹더라도 단체 생활
    하게되면 무의식적으로라도
    따라 먹게 돼요.

    솔직히 키는 유전이라 안먹어
    말라도 키만 쑥 크더라고요.
    아이 잘 먹는 메뉴 잘 챙겨서
    자주 해주세요.

    아, 그리고 보약도 자주 먹었어요.
    녹용도 자주 해주셨고 이런 저런
    어린애에게 좋다는 거 다 해주셨죠.
    그래서 지금 어른 되서는 잔병치레
    없나봐요.

  • 18.
    '20.9.16 10:44 AM (97.70.xxx.21)

    같이 요리하세요.
    플라스틱칼로 자르기 시키고 야채다져서 밥전도 부쳐주고 밥피자도 같이 만들고 계란섞기 치즈뿌리기 그런 놀이로 요리시키면 자기가 만들어서 잘먹어요.
    저도 딱 원글님처럼 그랬어서 밥잘먹는 한약에 수백썼는데요...지금5학년 비만이에요ㅜ
    저도 티비틀고 입에 막넣고 따라다니면서 먹이고 그랬는데..

  • 19. 우리나라
    '20.9.16 10:49 AM (211.36.xxx.57)

    사람들은 밥을 꼭 먹어야 된다는 옛날 사고방식을 물려받아 젊은 엄마들도 철떡같이 믿고 있어요
    밥, 빵 결국은 탄수화물인데 꼭 밥심만 고집하지말고 다른걸로 대체해도 됩니다
    어른이 되면 탄수화물을 줄인다고 난리, 간헐적 단식한다고 난리인데 어릴 때부터 실천해도 좋아요
    골고루 안먹는건 씹어먹는 영양제나 타협 가능한 영양제로로 보충해주세요
    영양제는 병원약이 아니라 식품을 약의 형태로 압축해서 만든거예요
    나쁜게 아니라 당이 안들어 있으니 좋은거예요

  • 20. 밥이 문제가 아님
    '20.9.16 10:52 AM (39.7.xxx.106) - 삭제된댓글

    단백질이 문제죠. 밥만 안먹는게 아니라 고기도 안먹을테니요.
    아이엄마도 잘 아실거에요. 밥은 대체할게 많아요.
    하지만 애가 크려면 고기.. 붉은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보통 밥 안먹는애는 이것도 안먹어요.

  • 21. ...
    '20.9.16 11:16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고기류 안좋아했는데 키 168이에요
    키는 유전이 80프로인듯
    저는 어린이집 일하거든요. 제 친아이도 3살
    하도 안먹어서 불고기 자주해주고 생선 자주해주고
    좋아하는 반찬이랑 밥먹이고
    그담 빵 반조각 먹이고. 요거트에 블루베리섞어 3차
    제가 살찌고 키가 큰데에는 과일영향이 있는거 같아
    과일 포도특히 살 젤많이 찜. 꼭먹이고 사과을 안먹는다 그러면 갈아서 요거트에 섞어 어떻게든
    맥여요 과일 되도록이면 많이 먹이고 있어요

    또맥여요. 다랭이 말랐는데 키는 또래보다 커요

  • 22. ..
    '20.9.16 11:17 AM (211.36.xxx.69)

    저는 고기류 안좋아했는데 키 168이에요
    키는 유전이 80프로인듯
    저는 어린이집 일하거든요. 제 친아이도 3살
    하도 안먹어서 불고기 자주해주고 생선 자주해주고
    좋아하는 반찬이랑 밥먹이고
    그담 빵 반조각 먹이고. 요거트에 블루베리섞어 3차
    제가 살찌고 키가 큰데에는 과일영향이 있는거 같아
    과일 포도특히 살 젤많이 찜. 꼭먹이고 사과을 안먹는다 그러면 갈아서 요거트에 섞어 어떻게든
    맥여요 과일 되도록이면 많이 먹이고 있어요
    다행이 체중은 표준인데 키는 또래보다 커요

  • 23. ,,,
    '20.9.16 11:19 AM (121.167.xxx.120)

    애기가 좋아 하는 음식 한 두가지가 있을거예요.
    애가 둘인데 하나는 육류 좋아하고 하나는 생선 좋아해서
    매끼 고기 굽고 생선 구워 줘요. 구은 김도 주고요.
    가끔 햄을 끓는 물에 데쳐서 구워 주고요.
    과일 깎아서 야채 대신 반찬으로 주고요.
    닭고기. 오리 고기도 섞어서 주고요.

  • 24. 저희 아이
    '20.9.16 11:20 AM (106.244.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정말 너무 특이했어요
    음식에 간이 되면 안 먹어요
    그러니까 아예 맹탕만 먹는거죠
    당연히 빵 과자 입에도 안대고 초콜렛 사탕은 아예 뱉고요
    구역질까지 했어요
    그리고 오로지 물에 밥 말아서 국도 간 하나도 안 하고
    고기도 그냥 삶기만해서
    과일도 새콤 달콤하면 거부해서 토마토 겨우 먹고
    그런데 좋은거 아니더라구요
    미각이 예민하니 향에도 예민해서
    해초류나 고기 육즙 그리고 크로켓의 기름 냄새
    다 너무 싫어하는거예요
    된장도 특유의 냄새가 있잖아요
    정말 딱 두부하고 맨밥만 먹었던거 같아요
    전 차라리 간식이라도 좋아하는거 실컷 먹는게
    나은거 같아요

  • 25. ㅎㅎㅎㅎ
    '20.9.16 11:29 AM (124.49.xxx.217)

    그냥 대충 주세요 넘 힘빼면 엄마가 지쳐요
    영양소는 챙기는 대신 하루세끼 밥 여기서 벗어나셔서
    걍 좋아하는 거 주세요 영양제 먹이고
    몸에 나쁜 건 피하시구요
    원글님 먼저 챙기세요 육아 장기전이에요...

  • 26. dd
    '20.9.16 11:32 AM (218.148.xxx.213)

    아침 한끼는 간단한걸로 주세요 빵이항 우유 아님 죽 씨리얼종류 고구마나 찐옥수수같은로 애가 잘먹는는 탄수화물 종류 와 과일 몇조각정도로요 김에 밥싸먹는거 좋아하면 그걸로 때워요 아침부터 밥먹이는걸로 진빼지마요

    활동을 좀 하고 배고파할 시간이 되면 점심이랑 저녁은 고기나 생선종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줍니다
    보통 안씹고 입에 물고만있는애들은 씹는게 싫거나 맛이없어서거나 둘중 하나일꺼에요. 생선구이는 짭짜롬하면서 부드러워서 애들이 좋아하는 반찬이죠 한우일등급 꽃등심이나 항정살같은거 잘구워서 잘게 잘라주면 부드러워서 잘먹더라구요
    시중반찬 시켜서라도 맛있는걸로 먹여보세요 다양하게 먹일 필요없고 한가지라도 애가 좋아하는것 위주로 먹이고 애가 물고다니지않도록 먹기싫다고하면 그만 먹여요

    그리고 이제 단체생활하면서 배울 시기인것같네요
    어린이집가면 눈치가 귀신이라 혼자 잘먹어요 점심한끼라도 제대로 먹게 어린이집 보낼 시기인것같아요

  • 27. 오은영 박사의
    '20.9.16 11:35 AM (92.223.xxx.246)

    예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에 7살때까지 우유만 먹는 아이가 나왔어요.
    밥은 일체 안먹고 우유만 먹어요. 근데 이상한 것은 어린이 집에서는 잘 먹어요.
    집에서는 온갖 반찬에 떠먹여줘도 안먹어요.
    근데 그것이 부모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헛된 약속, 밥을 먹이는 태도.등등..
    부모도 다른 일하면서 예를 들면서 텔레비젼을 본다든가 다른 아이를 동시에 본다든가
    부모끼리도 대화가 없거나 싸우거나.. 심리적으로 밥먹는다는 행위가 즐겁지 않은 거죠.

    오은영 박사가 자주 하는 말이 칭찬을 하거나 야단칠 때 아이 눈을 마주하며 말하는 것이
    진정성을 전달해주는 데에 좋대요.
    아무튼 그 아이 경우 오은영 박사가 내려준 몇 가지 처방대로 했더니
    거짓말처럼 자발적으로 열심히 밥을 먹었어요.
    오랫동안 밥을 안먹는 아이는 혀의 미각이 둔감해지고 두뇌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

  • 28. 우리 아이가 ..
    '20.9.16 11:41 AM (92.223.xxx.246)

    오은영 박사의 밥안먹는 아이처방

    https://www.youtube.com/watch?v=2bn3LiTfoUE

    밥 안먹는 아이 간단하고 쉬운 방법(아이의 식생활이란 책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npaT0SU5ZgY

  • 29. 우리 아이가
    '20.9.16 11:45 AM (92.223.xxx.246)

    육아메이트 미오

    https://www.youtube.com/watch?v=cnB_41vR1AU

    블로그까지 운영하면서 유튜브에도 올렸는데 글도 좋네요.

    https://blog.naver.com/cumioh/221344486193

  • 30. 식탁,식욕
    '20.9.16 12:17 PM (223.38.xxx.118)

    없는 입짧은 아이 키워본 엄마들은 알죠 ㅠㅠ
    안먹으니 늘 키 몸무게 평균미달...
    저도 며칠 안먹여봤는데 3일도 끄덕없더라구요. 아이는..

    그런 아이가 커서도 입 짧네요. 지금 고2
    여전히 늘..

    근데 키우면서 후회되는건.. 만세네살때 친구네 사촌들과 놀게된적이 있는데,아이가 햄버거나 과일은 어른양 만큼 먹더라구요. 몸에 안좋다 싶어서 햄버거 같은건 잘 안먹이고 키웠었는데..
    지금은 그때 햄버거라도 자꾸 먹여서 위를 키워줬여야 했다 싶더라구요.

    둘째는 그냥 먹성을 타고나서 뭐든 잘먹고 지금껏 그래요.
    돌아갈수 없지만..
    무조건 위크기 키우는데 목표를 드시고 아이먹겠다는거라도 주셔서 양을 늘려보세요. 힘내시구요

  • 31. ..
    '20.9.16 12:36 PM (223.39.xxx.27)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영양 따지고 맛없는거 주지 마세요 ..그냥 치킨 햄버거 라도 가끔 좀 떼어서 주면 잘먹어요 입에 안맞으니 안먹을뿐..

  • 32. 보세요
    '20.9.16 1:32 PM (116.32.xxx.53)

    오은영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요

    저 안먹는애 키워요 . 이유식부터 거부
    짐 초2에요.

    애가 알고보니 죽싫어했던거구요 .
    아직도 김치 못먹어요 . 싫어하는 것들이 있어요.

    말은 안늦었나요? 소근육. 대군육은요?

    그런애들 특징이에요 . 근육발달이 늦어서
    음식먹을때도 잘 못씹어그래요 .
    먹는 . 씹는 재미가 없어서 그런다고 운동말달쌤한테 들었어요


    아이가 선호하는 질감으로 주세요 .
    볶음. 튀김 . 쌩으로 .. 다 해보시고 .

    예를들어 돼지고기면
    돼지고기 양념볶음. 돈까스 . 그냥 소금쳐서 구운거
    이 3가지 중 뭘 좋아하나요? 그게 애가 좋아하는 거에요.

    제아이는 아직도 콩나물을 질겨서 못먹어요 .
    국도 싫어하규요.

    그래서 양념고기에 상추나 야채 잘라서 밥이랑 덮밥식으로 줘요 . 콩나물도 넣으면 잘라서 주고요 .

    아이한테 양을 많이 주지말고 적당히 주고요 .
    쟁반에 먹어야 할 양을 예쁘게 그릇에 놓아 주세요 .

    아이가 고기를 좋아하는지 . 야채는 뭘 먹는지
    과일은 뭘 좋아하는지 먼저 좋아하는 것 위주로
    간단히 요리해서 충분히 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보면 할머니 식단처럼 순 야채랑 국 김치 주고 안먹는다고 하는 엄마들 있는데 그건 맛없고 먹을거 없어 안먹는거에요 .

    우유 치즈 이런거 좋아하는거 보니
    짭잘 고소 한거좋아하는 아이에요.
    양식 스탈로 차려줘 보세요

  • 33.
    '20.9.16 4:26 PM (218.51.xxx.9)

    저희애도3살 안먹을때는 우울증걸릴뻔했어요 저도 댓글 도움받고가요ㅠ

  • 34. ㅋㅋ
    '20.9.16 10:09 PM (211.36.xxx.151)

    오은영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348 좋아했던 사람한테 실망 하는 거 4 ... 2020/09/16 1,894
1118347 시장에 파는 북어껍질 염분 많을까요? 2 .. 2020/09/16 806
1118346 '쿠데타 세력 국회 입성' 홍영표 발언에 퇴장하는 신원식.jp.. 7 자기인줄아는.. 2020/09/16 1,130
1118345 아이패드 사려고 하는데 뭔가 복잡하네요? 4 드디어 2020/09/16 1,428
1118344 인터넷에서 파는 명품지갑...진품 맞나요? 6 ?? 2020/09/16 2,691
1118343 주식 계좌로 돈 보내기 문의 드려요 9 .... 2020/09/16 1,638
1118342 밑에 교수월급 댓글에 17 교수부인 2020/09/16 3,301
1118341 불안하네요.. 1 고3맘 2020/09/16 848
1118340 승무원 자매가 해주는 승무원생활 14 유튜브 2020/09/16 7,556
1118339 남의말에 신경끄는 방법 있을까요? 4 프리 2020/09/16 2,249
1118338 서울 동북부지역 독감 4가 2만7천원에 맞았어요 2 어제 2020/09/16 1,636
1118337 을왕리 음주사고 동승자, 합의금 주겠다며 운전자 거짓진술 요구 ㅇㅇ 2020/09/16 2,272
1118336 꿈 해석 좀 부탁드려요 ㅇㅇ 2020/09/16 600
1118335 성당 신자분들께 여쭤요 18 교무금납부 2020/09/16 2,519
1118334 변비에 효과 좋은 푸룬주스 추천해주세요 7 ... 2020/09/16 2,063
1118333 정수기 몇 년마다 교체하시나요 9 정수기 2020/09/16 3,593
1118332 FAFSA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미국대학 2020/09/16 587
1118331 인천에 사주잘보는곳 있나요? 1 0876 2020/09/16 1,172
1118330 밤에 울던 아기냥이 8 ... .... 2020/09/16 1,399
1118329 공폰으로 게임, 페북 메신저 할 수 있나요? 4 초딩 2020/09/16 1,029
1118328 수지에 70평대 아파트 어떤거 있을까요? 11 2020/09/16 4,028
1118327 9월16일 코로나 확진자 113명(지역발생105명/해외유입8) 3 ㅇㅇㅇ 2020/09/16 1,004
1118326 2년후 매도할건데 지금 전세놓으면 안되나요? 9 ... 2020/09/16 1,812
1118325 삼성전자 장투할까요? 7 llll 2020/09/16 2,864
1118324 건조해서 몸을 긁게되요 5 ㄱㄱ 2020/09/16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