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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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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보내야하나요?

학됴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20-09-15 01:58:04
급식먹고
친구들하고 놀라고 학교 보내는데
ㅜㅜ

둘다 못하네요.

저는 학교가 평생괴로웠는데.애는 잘다니구요.

근데 학교가 가르치는게 없으니
고힉년땜 그만둘까 생각일 막연히 했는데

이제 2학년인데
내년엔 3학년

선행하고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는게 있나요?
영어시간 수학시간 다 그냥 멍때리도
시간 버리고 .그러면 안아깝나요???
IP : 211.244.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5 1:59 AM (211.226.xxx.95)

    요즘 애들 학교 안가잖아요. 몇달 집에 있으면서 생활해 봤으니 애가 어떤지 부모가 더 잘 알겠죠.

  • 2. 원글
    '20.9.15 2:03 AM (211.244.xxx.173)

    저는 일하는데

    저녁이면
    제가 접어놓은 문제집 풀어서 티비앞
    책상에 두어요.

    전 퇴근하고 밥먹고 티비보면

    아이는 책읽다가
    혼자 씻고 인사하러 자러가요.

    물론 잠시 대화도하구요. ^^

  • 3. 아이들이
    '20.9.15 2:10 AM (39.7.xxx.193)

    학교에 가서 오로지 공부만하고 오기를 바라나요. 그렇다면 학원만 보내도 되겠지요.

  • 4. ...
    '20.9.15 2:15 AM (211.226.xxx.95)

    저희애는 영어 수학 좀 높은 반인데요. 초등인데 고등수학하니까요. 그런데 코로나 길어지니까 계속 학원에서 선행만 나가고 숙제 학원 이것만 반복하니까 애가 공허하데요. 학교 다니면 잘하든 못하든 자극이 되는거 같아요. 학교를 안가니 자기가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감이 안오고 계속 공부만 하니 진만 빠져하는거 같아요.
    만약 애가 초등이면 학교 그만두심 후회하실게 애가 공부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닌데 무료해하더라고요. 그리고 계속 에너지를 엄마한테 쏟아요. 엄청 피곤해요.

  • 5. ...
    '20.9.15 2:20 AM (211.226.xxx.95)

    저희애도 초2,3학년때가 공부 젤 많이 한거 같아요. 그땐 뭘 시켜도 쭉쭉 흡수하더라고요. 그땐 공부시키기 너무 쉬워서 진짜 울애 서울대갈거 같고 그렇더라고요.ㅋ ㅋ 근데 애가 사춘기 오니까 말을 안들어요. 공부도 그렇고.. 지금 학교 그만두면 계속 이페이스로 공부도 힘들지만 나중에 학교로 다시 돌아오기 힘들어요.

  • 6. 넝쿨
    '20.9.15 2:29 AM (182.214.xxx.38)

    초3인데 영수는 당연히 배우는거 없죠.
    학원에선 6학년 최상위하고 토플 풀고 하는데... 당연히 영수를 배우러 가는건 아니죠.
    근데 은근히 잡지식이랑 발표능력 키워지고 학교 아니면 어디서 발야구니 리코더니 따로 경험할 것 같지 않아서 전 등교 좀 했음 좋겠네요ㅠㅠ

  • 7. ㅇㅇ
    '20.9.15 6:27 A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

    님이 직장 다니고 결혼하고 가정 이루고 자식 낳는 평균적인 삶을 살면서 그나마 이런 논리도 없고 답도 없을 뻘글이라도 쓸 수 있는 게
    다 학교를 다녔기 때문이죠..좀더 열심히 다니셔야 했겠지만..

  • 8. 근데
    '20.9.15 6:40 AM (58.120.xxx.107)

    학교 안보내시면 어디 보내시려고요?
    문제집 접어놓고 하루종일 문제집 혼자 풀리실 거에요?
    낮에 하는 학원도 없을 텐데요?

  • 9.
    '20.9.15 6:58 A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공부가 차지하는 부분은 크지 않아요. 특히 초등은 더더욱.

    지금 학교를 보내야 한다는것도 아이들의 사회성이나 정신건강을 위해서이지 그깟 국영수 때문인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건 이미 사교육이 커버하고도 남음.

  • 10.
    '20.9.15 7:42 AM (180.224.xxx.210)

    초등학생인 거죠?
    중등까지 의무교육인데 학교를 안보내신다고요?

    학교를 싫어하면 몰라도 잘 다닌다는 애를 굳이 왜요?

  • 11. .....
    '20.9.15 8:26 AM (221.157.xxx.127)

    그래도 학교가는게 나을겁니다

  • 12. 아이가
    '20.9.15 10:04 AM (39.125.xxx.203)

    학교 다니며 사람되는거 보면
    너무 신기하던데....
    특히 초등학교요.
    비쩍 마른 애가 가방 짊어지고 가는게 안타깝고
    선생님 무섭고 애들은 자기한테 관심 없다고
    원형탈모가 왔던 애기애기하던 아이가
    친구랑 사귀고 싸우고 화해하고
    선생님 일도 돕고
    조짜서 영상도 만들고
    다양한 지식도 얻고 책임감도 생기고
    그러는 과정 보면서
    전 디게 신기했고
    초등학교가 사람을 만드는구나
    생각했어요.
    그 아이가 지금 중3이네요.
    학교가 너무 힘든 아이는
    대안을 찾아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잘 다닐 수 있다면
    더 가치있게 다닐 수 있게 도와줘야지요.

  • 13. 다르다
    '20.9.15 10:5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님과 애는 다른 사람입니다.
    사실 유전자가 섞여서 님보다 좀 우월할 겁니다.

    직장 다니면서 어줍잖케 애 인생 간섭 말고
    님만 잘 하삼.
    그러다 애가 요청 하면 그거나 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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