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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예뻤었나봐요

언젠가 조회수 : 4,457
작성일 : 2020-09-14 22:15:52
스무살때 대학로에서 무슨 공연보려고 줄서있었어요
근데 어느 남자가 쭈삣거리고 와서
세상에서 본 여자중 제가 제일 이쁘다고...이렇게 이쁜 사람 첨봤대요
.
.
.
.
.
공연끝나고 무서워서 도망왔어요
어머!!!!미쳤나보다!!!!이러면서요

주제파악은 좀 되거든요
참고로 저는 동안이에요
송은이랑 거의 똑같이 생김요 ㅠㅠㅠㅠ
IP : 39.7.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9.14 10:1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님은 못생긴걸로 ㅋㅋㅋ

  • 2. 그니까요 ㅎㅎ
    '20.9.14 10:19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친구들도 저도 다 미쳤나봐!!!이러고 도망왔어요 ㅋ

  • 3. 이뻤을 거에요.
    '20.9.14 10:53 PM (203.251.xxx.44)

    송은이 닮았다고 해도 (귀엽고 똘망똘망한 얼굴이셨을듯(100% 인정한다고 해도)

    어느 한 순간 가장 예뻐보일때가 있어요.

    제가 50대 직장맘이다 보니 남자 후배 직원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내 연애 캐치할때도 많은데

    저도 착각하고 여자들도 착각하는게 사람마다 빛나 보일때가 있어요.

    물론 이뻐서 빛날때도 있지만 정말 순수하게 이쁠때가 있어요.

    그때 꽂히면 바로 짚신도 짝이 있을때죠.

  • 4. ㅇㅇ
    '20.9.14 11:00 PM (14.33.xxx.17)

    ㅋㅋ. 맞아요 빛나 보잉때가 있어요
    표정이 살아있어도 예뻐보이고요. 저도 뒤따라 오던 남자 몰래 집 유체통에 편지 꽂아 놓은 남자 .학교 앞에서 무작정 기다린 남자 다 있었네요. 잘난,맛에 살았는데 ㅋㅋ.젊고 생기발랄해서 아마 그랬을거에요

  • 5. ㅎㅎㅎㅎ
    '20.9.14 11:02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편지 받은 님은 이쁜걸로 ㅋㅋ
    일단 송은이 닮으면 탈락

  • 6. T
    '20.9.14 11:1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예쁘지 않은 사람인데..
    가족, 사귀는 사람 빼고..
    정말 진지하게 예쁘다 소리 들어본건 2번 있었어요.
    30대 초반에 운동모임을 했었는데 거기 남회원 하나가 정말 진지하게 뒤에서 후광이 비친다면 입이 닳도록 칭찬을 했었고..
    가르치던 고1 여학생이 진지하게 선생님 정말 예뻐요. 닮고 싶어요 노래를 불렀어요.
    그 여학생은 제 머리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했었어요. ㅎㅎ
    제 주변에선 그들 취향이 매우 독특한걸로 결론 내렸어요. ^^;;

  • 7. ..
    '20.9.14 11:11 PM (218.152.xxx.137)

    저도 이상하게 따라다니는 남자 있었어요.

  • 8. 네~?
    '20.9.14 11:15 PM (112.156.xxx.235)

    송은이~?
    끄~~~응

  • 9. 이뻣을 거예요
    '20.9.15 12:02 AM (203.251.xxx.44)

    원글님이랑 무슨 악연이세요? 님 그 빡세게 꾸미셨다는 그 분 맞죠?

    그 남자분이 어떤 마음으로 이쁘다고 했는지 모르면서 혼자 가치판단 기준으로 이쁘니 안이쁘니 재단하지

    마세요. 저희 회사 가장 인기 있는 여자미혼은 빡세게 꾸며도 안 이쁘지만 정말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똑 소리 나는 아가씨 미온 남자들 은근 대쉬 많이 해요.

  • 10. ..
    '20.9.15 12:36 AM (222.237.xxx.88)

    강아지나 아깽이는 다 예쁘게 생겼듯
    사람은 젊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예뻐요.

  • 11. ㅇㅇ
    '20.9.15 12:41 AM (218.238.xxx.34)

    책 정리하다가 17?년전쯤, 그때는 남친이고 지금은 남편이랑 찍은 사진이 떡허니 나왔는데
    헐 제가 이쁜거예요.
    지금도 그때도 제가 이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이쁘다기 보단 세련되었다는 표현이 맞을듯요.
    올리브색 반코트를 입었더라구요.
    남편이 그사진 보더니 자기보고 못난놈이라고.ㅋㅋㅋ
    지금은 남편이 저보다 객관적으로 훨씬 낫구요.

    자신감 과잉으로 뽐내는거는 꼴불견이지만
    젊은 시절 이쁜 사진 보니 좀 억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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