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격이 지극히 현실적이라 종교같이 사후세계 안믿어요
어릴때 친구따라 교회 갔었는데 설교 들으면서 속으로
야 저 목사 거짓말 언제까지 하나보자
이소리가 나왔구요 그뒤로 중학교때 절친이 한번만 가자 그래서
얼마나 바뀌었나 싶어 갔었는데 여전히 무슨 사이비같고 저런말에 넘어가 앉아 있는 교인들 진심 한심해 보였어요
천주교도 딴 한번 동네 친구엄마 따라 갔었는데 신부 수녀님 내가 알던 이미지랑 상반되서 고개 절레절레
사실 수녀님이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공부방 운영해서 학생들 가르친
적이 있는데 수녀님들 꼰대마인드에 엄청 깐깐 ㅠㅠ
드라마속 수녀님들은 환상이구나 했네요
절은 안가봤으나 뭐 ..
정상적인 사고의 소유자라면 목사들 설교 들으면 다단계 사기꾼 냄새 나던데 종교에 빠지면 그게 안보이나봐요
친구중에 엄청 어렵게 사는 친구가 있는데 두부부가 독실한 기독교인.먹고사는게 버거운데 십일조 꼬박꼬박 내요
그어려운형편에 그걸 왜 교회에 갖다주냐고 물으니
그래야 천당가고 다음생은 잘살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생이 진짜 있기나 한거고 그걸 너가 다시 태어나 전생을 기억하기나 할것이며 현재 내가 중요하지 나는 굶고 있는데 사후가 뭔 소용이냐고 하니 저보고 기도하고 마음의 안정을 가지래요
같이 교회가자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있음 좋은가요?
종교 조회수 : 766
작성일 : 2020-09-11 12:02:14
IP : 112.154.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백번 동감
'20.9.11 12:43 PM (116.41.xxx.141)하는 글이네요
저도 이 생애에서 종교에 의한 구원은 넌센스라고 점정결론 내려진 상태네요
젊을 때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하는 순간에 잠시 의존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지나고보니
다 내 뇌피셜 ㅜ
아마도 아직도 종교에 깊숙이 의존하는 사람들은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그런거지싶어요
저는 요새 과학책만이 내 앞길에 남은 구원이다
생각하고 지구 우주의 역사 진화론 분자생물학
등등 내 몸이 작용하는 이 시공간 세포 원자등
미시적 세계등에 관심을 쏟아요
어차피 내가 돌아갈 시공간이다 생각해서리 ㅎ2. ~~
'20.9.11 1:27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그렇게 살다가
내 안에 나도 모르던 부분이 보이기도 하고 그럽니다.3. ....
'20.9.11 3:01 PM (122.35.xxx.188)내 경우는 좋던데요...
도움 많이 되어요.
삶의 네비게이션이죠. 그 소리에 순종하고자 해요.
때로 네비게이션 소리 무시하고 내 뜻대로 갔다가 호된 고난 당해본 적도 있고...
그 고난이 "나 여기 있다"는 절대자의 외침이었더라구요.
난 그렇다구요.4. ㅇㅇ
'20.9.11 4:19 PM (211.193.xxx.134)스스로 동물원에 들어가는 동물
5. 목사는속물
'20.9.12 10:08 AM (118.39.xxx.55)신부 수녀 중들은 성격파탄자에 권위주의? 많대요. 미친 것들이라고 말할 정도. 종교계인사 많이 아시는 분이. 그냥 일반인이 훨씬 선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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