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티비조선 싫지만 미스터 트롯은 봤고 (한창 코로나로 우울할때 일상의 웃음을 줬거든요) 사랑의 콜센터 가끔 한번씩 보는데 어제 뮤지컬 배우 top 6편 완전 잼났어요.
Top 6 중에서도 정동원 군의 곡예사의 첫사랑처럼 좋은 곡 나왔고, 차지연 존재감 어마어마하게 멋있었고 장민호랑 부른 홍연이라는 노래도 좋았고, 전에 에프엑스 멤버였다는 루나도 생각보다 노래 잘하고 무엇보다 임영웅과 김준수의 맞대결은 거의 경연 수준의 긴장감으로 흥미진진했어요. 김준수가 부른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참 마음을 울리는 감성이었네요. 다들 흥이 넘치니까 보면서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요런 무대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