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년퇴직
어제문득얘기가나와서60부터놀면요즘엔너무젊은것같다 나는 벌이가좋진않지만일할수있을때까지하고싶다고했더니 갑자기버럭화를내며노는게아니라그림도그리고악기도배우고자기계발하는거라고
물론취미생활이지만벌이가되는건아니니노는거아닌가요?
마음은그동안수고했으니편히쉬라고하고싶지만노후대책은커녕아직자식들이취직도못하고있는형편에참막막하네요ㅠ
근데60넘으신남자분들어디가서시간보내시나요?
1. 그러나 현실은
'20.9.11 8:11 AM (218.145.xxx.233)정년 넘으신 분들 일자리가 없다는거예요.ㅠㅠ..빌딩 청소정도..
2. ᆢ
'20.9.11 8:12 AM (1.225.xxx.224)남일이 아니네요. 저희는 아이도 어린데
3. ㅎㄹ
'20.9.11 8:16 AM (116.123.xxx.178) - 삭제된댓글님이 벌이가 좋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하시니 말씀드려요..
남편 취미 생활하게 하고, 빈약한 벌이나마 님이 바통터치
하시면 되겠네요..
30년 넘게 일하시다 정년 퇴직한 분에게 하실 말씀 아닙니다...
우선 수고 했고 조금 먹고 절약하면 연금도 나오니
슬슬 가벼운 여행 다니며 살아보자.. 이렇게 말씀하셔야 해요..
남편도 충분하지 않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나갈 준비도 하고 있는데.. 앞에 대놓고 그런 말씀 하시면
안돼죠..ㅠㅠㅠ4. 같이
'20.9.11 8:16 AM (58.231.xxx.192)일하자 해야지 60부터노니 젊니 하면 나는 너 노는꼴 못본다 퇴직후 다른일 찾아라 그말 같은데요
5. 가을느낌
'20.9.11 8:21 AM (219.241.xxx.73)벌이가좋지않은일은현재제가하고있는일입니다.앞으로도할생각이고요
생각해보니몸도예전같지않은데퇴직하면시골로가서여유있게살자고해야겠어요6. 벌이
'20.9.11 8:33 AM (211.218.xxx.241)정년을63세까지 해줬으면좋겠어요
너무젊은데 채용을 안해줘요
전부 허드렛일7. ᆞᆞ
'20.9.11 8:33 AM (223.39.xxx.98)도대체 왜 띄어쓰기를 한 칸도 안하시는거억요?
8. 가장
'20.9.11 8:38 AM (203.142.xxx.241)젊을때부터 제가 가장이었어요. 30년을 일했는데 지금 한계상황... 몸도 아프고 직장 스트레스도 정말 상상초월입니다. 퇴직만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지금 남편이 나에게 60부터 놀면 너무 젊은거 아니냐하면.... 거의 폭발할것 같은데요... 나의 고통을 너무 몰라주는 말입니다.
9. ㅋ
'20.9.11 8:41 AM (219.241.xxx.73)폰으로작성하니띄어쓰기가참귀찮네요ㅎ
남편한테톡으로정년이후는내가책임지겠다
나만믿으라고큰소리쳤음다 ㅋㅋㅋ10. 55세
'20.9.11 8:53 AM (110.8.xxx.127)남편은 55세까지 하고 퇴직하겠다네요.
제가 60까지 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농담 섞어 저보고 잔인하대요.
그말 듣는 순간 아 그동안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5년 넘게 일했으니 힘들 것 같네요.
60이면 아직 젊으니 젊을때 좀 즐기는게 맞기는 하지만 즐기려면 돈이니 좀 걱정스럽기는 해요.
전 오후에만 일해서 100에서 150 가량 버는데 1,2년만 더하고 그만둬야지 했는데 할 수 있는한 하려고요.
벌 수 있을때 백만원이라도 더 벌어놔야 할 것 같네요.11. ㅇㅇ
'20.9.11 8:57 AM (223.62.xxx.137)참 난독이 많네요
읽고 싶은대로 읽기12. 공지22
'20.9.11 9:00 AM (211.244.xxx.113)60대 월급으로 신입사원 3명 뽑아요 그냥 자기계발을 잘하는수밖에
13. 아까시
'20.9.11 9:08 AM (117.111.xxx.144)2년 남은 남편인데 그나마 임금 피크제로 년간 20프롰기 급여 삭감하니 우울한가봅니다.
지난 주말 같이 술한잔 하면서 진지하게 앞날을 얘기했네요.
본인이 원하는 본인 삶을 살라고..
평생 한눈한번 팔지 않고 돈 맘대로 쓰지않고 즐기지 못했으니 하고 싶은거 하라 했어요.
아이들은 하나만 공부가 아직 안 끝났고 저도. 남편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일하고 있고 정년이 없어서 건강이 닿는한 계속 일할겁니다.
남편이 고맙고 안쓰러워 뭐라 할말이 없던대요.
35년 한직장서 근속하고 노후 걱정 크게 안하고 살정도라 이제부터 새인생 설계하라고 했어요.14. 000
'20.9.11 9:21 AM (116.33.xxx.68)퇴직이 10년 남았는데 참 그이후가 걱정이네요 10년동안 열심히 모아 30년은 버텨야되는데 몸이 고장나서 우울해오
15. ....
'20.9.11 9:24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제 경우는 퇴직 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노년에 서울서 사는게 답답하여
어느 군 단위로 집 하나 사서 귀촌을 하였습니다.
물론 서울 아파트는 반월세로 두고 생활자금 보탬을 하고 있고요. 시골 지방 집은 가격이 높은게 아니라 제 이름으로 매입 해서 사는데 세금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여러 염려가 있었지만
막상 시골에 정착하니 할일들이 있습니다.
군청 일자리 센터에서 일자리도 주고
또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자원봉사도 나가고
남편은 바둑,테니스 등등 여가생활 하며
집밖을 나가면 다 정원이고
생활비는 일단 서울에 반정도도 안되게 줄고
남편은 시골생활을 달가와 하지 않았는데 현재는 잘 적응하여 지내고 이 코로나 와중엔 자식들도 시골집에 와서
휴식 취하고 올해는 더욱 소중한 역할의 시골생활중이네요.
제가 살면서 가장 잘 선택한것은 귀촌 였습니다.
서울살이만 한 저에게 쉽지는 않았지만
지금 안정적 입니다.16. 화분
'20.9.11 9:25 AM (211.178.xxx.151)벌이가 되지 않으니 노는거라면
전업주부 다 노는거임17. ..
'20.9.11 9:29 AM (223.62.xxx.229)남편이 30년 하신 일 업무강도와
원글님이 하는 일의 업무강도가 같지 않을거에요.
남편 입장은 30년 했으면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또 하라고 하면 화나죠.18. ..
'20.9.11 9:36 AM (223.62.xxx.68)띄어쓰기 좀 하세요.
19. 우리도
'20.9.11 9:56 AM (222.116.xxx.18) - 삭제된댓글3년 남았어요
남편 퇴직하면 열심히 잘 놀으라고 했어요
우린 30년도 안되요ㅡ, 정년까지 가도
정년 퇴직하면 200정도 연금 나온대요, 지금은 그게 안되서 그만 못두고요
그러면 나머지 내가 벌어서 산다고 걱정 말라고 그랬어요
솔직히 그만큼 직장생활 햇으면 됐지요20. 가을 느낌
'20.9.11 10:54 AM (223.62.xxx.58)귀한 시간 내어 댓글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더 열심히 일해서 미래를 준비해야겠어요21. ,,,
'20.9.11 11:13 AM (121.167.xxx.120)사람마다 달라요.
부지런한 사람은 70세에도 경제 활동 해요.
일하기 싫은 사람은 정년 퇴직하고 그냥 놀아요.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취미 활동이라도 하니 나아요.
집에서 그냥 먹고 자고 TV 보는 사람도 많아요.22. 어휴
'20.9.11 12:53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읽는 사람 생각해서 띄어쓰기 좀 하세요 2222
23. zzz
'20.9.11 1:40 PM (119.70.xxx.175)울 영감은 금융계..정년 1년 남겨놓고 명퇴했구요
명퇴 후 6개월 지나서 재취업..
새 직장에서 일한지 1년 3개월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