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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인데 갑자기 아무데나 소변을 ㅠㅠ

개맘 조회수 : 5,545
작성일 : 2020-09-10 16:51:42
17살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노견이라 잠을 많이 자긴 하지만 아직 이빨도 안빠지고 사료도 잘먹구요.
산책하면 걸음이 느려서 그렇지 잘 걷습니다. 집에서 컨디션 좋을때는 방방 뛰어다니구요.
가끔 컨디션에 따라 기력이 좀 없을때는 있긴하지만 그래도 건강합니다.
그런데 이틀전부터 갑자기 배변판이 아닌 아무데나 소변을 봅니다.
잠자는 장소에서 배변판 있는 화장실까지 가기가 힘들어 그런거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냥 생뚱맞은 드레스룸, 거실 한가운데에 소변을 봅니다. ㅠㅠ
갑자기 왜 이러는걸까요?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답을 찾기가 어려워요.
혹시 죽기전 행동 뭐 이런건 아니겠죠? ㅠㅠ
IP : 125.177.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장쪽 질환
    '20.9.10 4:54 PM (125.132.xxx.178)

    신장쪽 질환 일수도요. 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

  • 2. 15살
    '20.9.10 4:54 PM (220.69.xxx.226) - 삭제된댓글

    우리집 강쥐도 화장실 옆에 두고도 아무데나 대소변해요.

  • 3.
    '20.9.10 4:55 PM (183.107.xxx.233)

    저희 경우랑 너무 흡사하네요
    17살에 사료도 잘먹고 이도 안빠지고 화장실 기가 막히게 가리던
    애가 어느날 아무데나 소변을 보더라구요
    걸어가다가 갑자기 서서 누고
    병원 갔는데 급성 신부전이라대요
    나이가 많아 수액 놓으려 바늘 찌르면 혈관이 터져
    수액도 처음 한번밖에 못맞고
    진단받고 이주 정도후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원글님네는 다른 이유 일수도 있으니 일단
    병원은 가보세요

  • 4. Essenia
    '20.9.10 5:02 PM (223.62.xxx.167)

    저도 작년에 16살 노견 신부전증으로 하늘나라 보냈어요. 노견이라 제대로 치료도 못했네요. 신장 기능이 망가져서 앉지도 못하고 밤새 서 있으면서 자지도 못하며 고통스러워 해서 잠이라도 편히 자라고 안락사 시켰네요. 맘에 준비하시고 아름답게 이별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려봅니다ㅠㅠㅠㅠㅠ ㅠㅠ

  • 5. 원글
    '20.9.10 5:12 PM (125.177.xxx.160)

    ㅠㅠ 병원 데려가야겠네요.
    별일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 6. ㅇㅇ
    '20.9.10 5:1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강아지가 젊은데
    동물 관련 글 이것저것 읽다보니
    치매와도 그럴 수 있다네요
    일단 병원 데려가시면 수의사가 보고 진단 내리겠죠

  • 7. 00
    '20.9.10 5:40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치매 일겁니다

  • 8. 지금
    '20.9.10 7:14 PM (211.229.xxx.164)

    우리 노견도 그래요.
    치매일 가능성이 커요.
    일단 사료를 잘 먹어서 병원에서 데리고 왔어요.
    운동하는 것 처럼 집안을 계속 돌고 소변도 잘 가리다가 하루 1~2번 실수도 해요.

    맘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 9. 눈물
    '20.9.11 1:32 AM (1.229.xxx.7)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강아지가 그랬어요.
    병원가니 신부전인가 그랬고 약먹고 무슨 처치하면 오래 산다고 했는데 얼마 안있어 가더라고요.
    그때 조절이 안됐는지 줄줄 새면서 쉬하러 가고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서 빙빙돌고 그러더니
    좋아하는 통조림도 안먹고 한달 정도 있더니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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