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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도 참 아무나 하는 게 아닌듯

ㅇㅇ 조회수 : 5,579
작성일 : 2020-09-10 10:37:29
간만에 괜찮은 듯한 남자 소개를 받게 됐는데요.
연락처 대신 톡아이디 전해 받아서 어제 첫톡을 했어요.
가을이 완연한 공기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남자가
아, 나랑 감성코드 맞겠다 싶었네요.
톡아이디 받고도 퇴근 후가 편할듯 해서
9시쯤 인사하고 대화를 하는데 기다렸다며
반겨주는데 산책하고 있었다더군요.

암튼 이런 저런 얘길 십여분 나누는데 공통점도
있고 대화도 잘 되는 편...
그때 마침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혼자 사시는데 무슨 일인가 받았고 남자에게
엄마와 통화 사실을 톡했죠.
네...라는 답 보고 통화가 50분 정도 후 끝났네요.
끝나고 톡 보냈는데 답이 없어요 ㅎ

뭐 내가 잘못한 거구나 싶은 생각도 들다가
하필 타이밍도 참 그렇다 싶다가
그냥 연애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싶네요.
IP : 123.109.xxx.17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0.9.10 10:39 AM (211.36.xxx.251)

    뭘 그리 자책하시는지

  • 2. 그 후엔
    '20.9.10 10:40 AM (112.169.xxx.189)

    남자가 바쁜일이 있었나보죠
    첨부터 그런 저자세 노노

  • 3. 원글
    '20.9.10 10:42 AM (123.109.xxx.175)

    솔직히 자책? 내지는 포기가 되서요.
    나는 연애나 결혼할 팔자가 아닌가...
    그런 그런 일들이 많아서요.

    백만년만에 연애 좀 해보려니 거짓말처럼
    엄마 전화라니...
    아마 그 남자는 엄마 아닌 다른 사람이랑
    통화한 걸로 오해했지 싶어요.
    지치네요 ㅎ

  • 4. ㅡㅡㅡ
    '20.9.10 10:44 AM (123.254.xxx.143) - 삭제된댓글

    인연이면 만나겠지만 톡도 얼굴만 보지 않을 뿐 대화인데
    50분씩이나 끊긴 대화후에 뭘..
    입장 바꿔도 남자가 엄마한테 전화 왔다며 톡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는데 50분후에 연락이 다시 오면 별로일 것 같지 않아요??
    그게 연애 아무나 하는게 아닌 거랑 뭔 상관인지..
    센스와 매너는 인간관계에서 원래 기본이죠.

  • 5. ..
    '20.9.10 10:45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톡을 컴퓨터로 하면 전화 받으면서 멀티로 톡도 할 수 있는뎅...
    아니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 톡하던가.

  • 6. 조급하게
    '20.9.10 10:49 AM (180.230.xxx.28) - 삭제된댓글

    생각지말고
    엄마랑통화했었다 얘기하고오늘 톡은 끝내는 거에요 ...약간 아쉬운듯 해야 ~~

  • 7. ㅡㅡㅡ
    '20.9.10 10:50 AM (123.254.xxx.1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런 생각까지 있으면 엄마한테 나중에 전화한다고하면될 걸 급할 것도 없는 전화를 50분씩이나 하고있는 건 센스부족이죠.

  • 8. ..
    '20.9.10 10:51 AM (125.177.xxx.201)

    주말에 산책 겸 데이트 하자고 해보세요. 같이 자전거 타러가거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 데이트 어찌하나 이런주제로 톡하세요.

    그리고 엄마 전화오면 용건 묻고 별일 없으면 나중에한다고 하고 끊어야죠. 50분 통화라뇨. 남들이 보면 마마걸이라고 그래요

  • 9. 원글
    '20.9.10 10:53 AM (123.109.xxx.175)

    그러니까요
    엄마랑 통화중인 걸 밝히고도
    사이 사이 톡을 보내야 했단 말인거죠?
    친구도 아닌 엄마 통화니까 남자가 이해하겠지 했어요.
    근데 아닌 거였고요.
    그냥 아무나가 아닌 내가 상식이 없는 여자 되버리는 거네요.ㅉ

  • 10. .,..
    '20.9.10 11:00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카톡 연락 주고받는거보다,
    약속 정해서 만나세요.
    일단, 만나서 대화하고, 밥도 먹고, 술도 마셔보고 해야지...
    어찌
    하루 카톡 주고받은걸로 느낌이 좋다고 하시는건지ㅡㅡ

  • 11. ㅁㅁ
    '20.9.10 11:03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톡이나 통화로 느낌좋은거 아무짝에도 쓸데없어요
    자책도 그만 ,,,

    그런데 통화가 너무 길다 ㅠㅠ

  • 12. ㅇㅇ
    '20.9.10 11:04 AM (211.193.xxx.69)

    남자랑 톡하는 와중에 전화가 올수도 있죠
    근데 무슨 통화를 50분이나 하나요? 놀랍네요
    뭐 50분 통화를 할수도 있는데
    톡하는 중이었으니까 통화는 간단하게 마치고 다시 톡으로 돌아가야죠
    내가 남자 입장이라면
    자기랑 톡하고 있던 여자가 50분간이나 통화를 하고 있다면 질릴것 같네요
    혹시나 마마걸이 아닐까 생각할수 도 있을것 같아요

  • 13. 무슨 톡을 그렇기
    '20.9.10 11:04 AM (116.32.xxx.53)

    까지

    소개팅 많이 하고 결혼했지만 ..

    첫만남 후에 전화랑 문자만 엄청 하다 끊긴 남자도 있음 .

    만나기전엔 연락 많이 하는 거 아니구요

    일단 얼굴보고 성격이랑 대화 맞음 애프터 받아 만나는거

    대부분 그냥 괜찮다 싶음 양다리 세다리 로도 만나기 때문에

    여러번 만나 만남이 패턴되어 사귀는구나 되기전까진
    다 썸임 ...

    인연이 맞아야 여러번 되는 거임 . 조급해 마시길 ..

    이상한 남자도 많아요 ..

    허우대 멀쩡하고 괜찮은 듯 싶어 적극적아길래
    만났더니 어느날 차타고 가는데
    내 말꼬리 잡더니 미친듯이 화내서 담날 끝낸 경우도
    있었음 ..

    천천히 알아가돼 서로 좋게 스며들어야함

  • 14. 원글님
    '20.9.10 11:04 AM (119.71.xxx.177)

    가을이 완연한공기 라고 쓸정도의 감성을 가진남자라면
    50분이나 시간지체하는거 지칠수도 있고 맥 빠지죠
    나같아도 통화하다가 엄마전화인데
    아주긴급한거 아님 언넝 끊고 톡할듯한데.....
    아직 아쉽지않아서 인거예요

  • 15. 그냥
    '20.9.10 11:05 AM (124.49.xxx.61)

    만나셔야죠. 남자가 만나자고 안해여?
    ㅠㅠ

  • 16.
    '20.9.10 11:06 AM (211.51.xxx.74) - 삭제된댓글

    남자 사귈 생각이 있고
    괜찮아보이는 남자였음
    일단 톡할 때 집중하시지...
    게다가 첫 독이고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았음
    부드럽게 일단 만날 약속까지는 잡고
    톡 마무리를 했음 좋았을텐데
    톡하다말고 엄마 전화 좀 받고요~~~
    이러고 50 여분 지나면
    상황이 좀 웃기잖아요
    남자가 그랬다면 어떤 느낌이겠어요?
    엄마께 급한 용무인지 물어보고
    조금 있다 다시 전화드리마 하고
    남자랑 대화를 먼저 마치셨음 좋았을거같아요

  • 17. casaroes
    '20.9.10 11:08 AM (112.184.xxx.154) - 삭제된댓글

    그 분이 통화 끝나고 톡 오기를 기다리다가 점점 오해가 깊어졌을 듯~
    엄마랑 50분이나 통화할 일이 잘 없잖아요...

  • 18. 어휴..
    '20.9.10 11:08 AM (39.125.xxx.203) - 삭제된댓글

    일도 안중요함.
    그 남자가 정상인이라면
    그 통화는 이미 안중에 없을 것임.

    톡도 길고 통화도 길고 쓸데없는 미련도 깁니다.
    오늘 날도 좋은데
    만나서 산책함 되겠네요.
    약속 잡는 톡은 짧게!

  • 19. 뭔가 상황이
    '20.9.10 11:08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주책맞네요.
    타이밍 에러난건데 이런경우 깨지기쉬움.

  • 20. 무슨
    '20.9.10 11:10 AM (175.223.xxx.88)

    처음 톡하며 얘기한 날
    내가 통화 좀 길게 했다고 그런 이유로 연락이 아예 끊어질 남자면
    안 만나는게 나아요.
    그리고 엄마라고 했는데 뭘 다른 사람이라고 의심해서
    남자가 연락이 없는것 같다??
    그렇게라도 이유 갖다 붙이고 싶을까ㅋ
    원글님도 연애 너무 안해봐서 정상 아닌듯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하루쯤 연락 없는거 별 일 아니니
    기다려보세요!

  • 21. 원글
    '20.9.10 11:12 AM (123.109.xxx.175)

    글에도 썼듯 엄마가 혼자 사세요.
    타지방 사시고요.
    그러니 9시 넘어 용건이라고 묻는
    것도 사실 크게 중요한 건 아니어도
    일단 그 시간에 대화가 하고 싶으셨던
    게 우선이었겠죠.

    무슨 50분이나 통화가 가능하냐는 분들...
    혼자 사시는 부모님 없으실 것 같아요.
    내가 유일하게 그 시간에 대화상대이신
    엄마를 급한 거 아님 끊으라고 할 용기(?)
    없네요...마마걸은 아닌데도요.

    찬바람 드니 젊은 나도 마음 한켠 허전한데
    그 연세에 혼자 사시는 엄마는 오죽하실지...
    그래서 남자 원망하는 글도 아니었고
    엄마 핑계 대는 마마걸도 아니기에
    그냥 연애도 주변이 돕고 술술 풀리듯
    하는 사람들 많던데 난 그런 과는 아니더라
    하는 푸념이었어요.

  • 22. 그니까
    '20.9.10 11:12 AM (118.220.xxx.115)

    톡중에 그것도 호감있는 남자인데

    무슨 통화를 50분씩이나 급한일이셨어요?

  • 23. 어차피
    '20.9.10 11:20 AM (222.100.xxx.14)

    안 되는 인연이었겠어요
    님한테 호감 있으면요,
    50분 기다리는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별 호감은 없고
    밤에 심심하니깐 톡을 해 본 거구요
    그 핑계 되구 차버리다시피 끝낸 거죠
    실제 만남을 가져두 잘 되지도 않을 거에요

    저는 예전에 소개팅을 하기로 했는데 좀 늦은 퇴근 시간에 고객한테 전화가 왔구요
    통화 중에 소개팅남이 저에게 전화를 했었나 봐요
    나중에 제가 다시 전화해서 약속잡는데..
    "직장 일로 밤에 통화해야 하는 여자 진짜 싫다" 이런 소리 하는 거에요
    그때 바로 약속잡지 말았어야 했는데..
    기왕 소개 받았으니 약속을 잡았구요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크리스마스 직전이라 카페에 자리가 없었어요
    카페 구속에 쭈그리듯이 앉아서 4천원짜리 커피 주문했는데 기분이 진짜 비참했어요
    30분 정도 형식적으로 시간 때우더니 휙 가버리더라구요

    그니깐 원글님, 그 남자가 신호를 준 거에요. 원글님한테 호감 자체가 없다고 신고 준 거라고요

  • 24. 원글님은
    '20.9.10 11:20 AM (123.254.xxx.21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전화한 타이밍이 문제라는 건가요?
    보통 맘에 드는 이성과 대화할 때 엄마 전화 오면 간단히 끊고 다시 그 이성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나요?
    그런데 장장 50분이나 했다니... 헐
    제가 그 남자라면 나한데 별 관심없구나 하며 맘이 식을 것 같아요.
    둘 중 하나겠네요. 그 남자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거나, 아예 유전자에 연예 세포가 없거나...

  • 25. 원글님
    '20.9.10 11:21 AM (211.51.xxx.74) - 삭제된댓글

    연애도 노오력!!!! 이라구요
    주변이 돕고 술술 풀리듯 연애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보기보다 노력하는 거에요
    난 가만 있는데 알아서 되는 연애는
    세상에 없어요!!

  • 26. ...
    '20.9.10 11:21 AM (58.238.xxx.19)

    만나기도전부터 너무 의미부여가 과하네요...
    만나기전의 호감은 아무 쓰잘데기없고요...
    일단 만나는거부터요.
    만나기전에 1년을 호감쌓았어도 얼굴 한번보고 5초만에 끝날수있는거니깐요.
    의미부여말고 주말에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나 한번 하자고 이끌어내시길

  • 27. ㅎㅎ
    '20.9.10 11:25 AM (219.77.xxx.97) - 삭제된댓글

    답답해서 댓글쓰러 로그인했다가 딱 제마음과 같은
    123.님의 댓글 발견이요 ㅎ

    타지에 혼자 사시는 엄마여도
    님이 그 남자가 맘에 든다면 잠시 통화하고 톡으로 돌아갔어야죠.

    원글님 연애세포를 말랑말랑하게 깨워보시길욤

  • 28.
    '20.9.10 11:31 AM (211.176.xxx.176)

    남자들은 그런거 별로 신경 안써요 예를 들면 빨간머리앤에 나오는 길버트 정도 생각하연 되겠네요 말 안하면 몰라요 결혼한지 이십년 넘었는데 남편을 봐도 아들을 봐도 얘기 안하면 정말 모르더라구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다던가 다른데 정신이 가 있었겠죠 정말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어요 세세한거에 신경을 못씁니다 자기가 생각나면 카톡하겠죠 인연은 있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엄마랑 통화 오래 하시는거 좋은거예요 부럽네요

  • 29. dddd
    '20.9.10 11:37 AM (221.140.xxx.230)

    글쓴이는 너무 의미둔다
    바쁠 수 있죠
    그리고 50분 통화 길어요..별 일도 없다며.

  • 30. ...
    '20.9.10 11:37 AM (118.38.xxx.29)

    쯧쯧,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능력이 결여된.....

  • 31. ㅇㅇ
    '20.9.10 11:48 AM (223.62.xxx.228)

    저같으면 엄마 이따 전화할께 하고 엄마랑 나중에 통화할듯
    5분 10분도 아니고 거의 한시간이면 톡하던 상대방은 뻥지죠

  • 32. 뭐였더라
    '20.9.10 11:54 AM (61.78.xxx.93)

    어쨋든 지나간 거니
    혼자 사시는 엄마가 외로우시니 말상대 하주느라 죄송했다고 톡 보내고 기다려보세요

  • 33. dddd
    '20.9.10 12:00 PM (218.235.xxx.219)

    노노노노논노노노노노노노논@!!!!
    이건 남자가 도망가야 하는 거에요! 이 남자 아무 신이나 좀 구해줘요!!!

  • 34. 답답
    '20.9.10 12:00 PM (110.8.xxx.17)

    그럴땐..엄마 지금 좀 바빠 나중에 전화할께..하고
    바로 끊고 남자랑 계속 연락하는 겁니다.
    엄마도 딸 연애 응원했을텐데..
    첫 대화중 급하게 끊고 50분이나 지나다니
    것도 급한것도 아니고 엄마랑 통환데..
    뭔가 눈치나 센스가 없어 보이네요
    남자가 저랬음 바로 손절각

  • 35. ㅉㅉㅉ
    '20.9.10 12:04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으면 본인도 정성과 노력을 쏟아야지
    카톡하다가 엄마랑 1시간 통화요?
    그리고 1시간씩 엄마랑 통화하는 여자 ?
    아주 별루에요
    독립하지 못하고 미성숙해보여요
    남자분 상황판단 빠르네요
    이런여자 만나면 골치아파요
    아주 미주알 고주알 친정엄마한테 다 말 할 여자 에요

  • 36. 오렌지
    '20.9.10 12:23 PM (61.79.xxx.205)

    적절한 타이밍에 님이 센스가 없었네요,,,

  • 37. 흠...
    '20.9.10 12:33 PM (175.197.xxx.114)

    남자분이 안 반한듯. ㅜㅜ 맘에 들면 여자가 이틀뒤에 연락해도 바로 바록 톡줍니다. 말보다 남자의 행동을 보세용!

  • 38. ....
    '20.9.10 12:37 PM (39.124.xxx.77)

    글게요..
    연애도 노력인데.. 내가 간만에 괜찮은 남자였다 싶으면 엄마랑 전화는 언제든 가능하니..
    분위기 좋게 이어지는 챗에 집중하고 타이밍을 잡으셨어야..
    남자가 50분이고 뭐고 여자에게 푹 빠졌다면야 개의치않고 다가왔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여자도 노력이 필요한거죠..

    남자고 타이밍이고 난 그때 그시간 무조건 엄마랑 통화가
    세상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면 뭐 그냥 그렇게 지내면되는거구요.
    이런거 보면 확실히 연애센스가 있어야 하긴 하네요..

  • 39. ..
    '20.9.10 12:55 PM (39.7.xxx.244)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사이인데 호감 운운하는 건 너무 앞서가는 거죠. 일종의 첫인상이 형성되는 찰나에 50분을 기다리게 한 건 실수죠.

    카톡을 어떻게 마무리 짓고 엄마 통화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통화하고 카톡하겠다면 남자는 50분간 핸드폰만 쳐다 볼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남자와 몇 번 만나서 호감이 생긴 상태고 엄마가 혼자 사시는 것도 알면 몇 시간 기다리는 게 대수도 아니죠. 하지만 타이밍이 안 좋았던 건 맞네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 40. ...
    '20.9.10 1:15 PM (220.118.xxx.113) - 삭제된댓글

    일단 남자를 실제로 만나요 까똑 대화만으로는 사람을 제대로 알기 힘들어요

  • 41. ...
    '20.9.10 1:22 PM (220.118.xxx.113)

    까똑만으로 사람을 파악하긴 힘들어요 50분 전화로 연락이 끊기면 그정도도 못기다려주는 남자일 뿐.

  • 42. 나이가
    '20.9.10 1:25 PM (118.235.xxx.212)

    얼마나 되는지? 연애할때는 일단 당사자들을 최우선하지않나요 나와의 관계를 그만큼 소중히 생각지않는구나 싶을수도 있고..엄마에게 누구랑 얘기중이었다하고 필요한 용건만 간단히 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43. 원글
    '20.9.10 1:30 PM (123.109.xxx.175)

    ㅉㅉㅉ

    '20.9.10 12:04 PM (211.201.xxx.27)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으면 본인도 정성과 노력을 쏟아야지
    카톡하다가 엄마랑 1시간 통화요?
    그리고 1시간씩 엄마랑 통화하는 여자 ?
    아주 별루에요
    독립하지 못하고 미성숙해보여요

    .
    .
    .
    참 말 쉽게 하네요.
    내 인격 미성숙 운운하기 전에
    본인 악다구니 하는거나 고쳐요.ㅉㅉ
    엄마랑 50분 통화하면 미성숙이라고
    본인 기준으로 아무데나 쏘아 붙이긴...
    당신 엄마도 참 안됐네요.
    엄마랑 50분 통화하는 게 이상하다는 딸로
    키워놨네요.

  • 44. 다시한번
    '20.9.10 1:54 PM (121.150.xxx.7)

    참 말 쉽게 하네요.
    내 인격 미성숙 운운하기 전에
    본인 악다구니 하는거나 고쳐요.ㅉㅉ
    엄마랑 50분 통화하면 미성숙이라고
    본인 기준으로 아무데나 쏘아 붙이긴...
    당신 엄마도 참 안됐네요.
    엄마랑 50분 통화하는 게 이상하다는 딸로
    키워놨네요.
    22222222

    원글님 사이다!!!!

  • 45. 노력두
    '20.9.10 1:54 PM (222.100.xxx.14)

    노력두 남자쪽에서 호감이 있을때나 성과가 있는 거지
    남자는 호감도 없는데 여자가 노력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남자 입장에서는 그냥 너무 "쉬운 여자"가 하나 있네 이러고 있겠죠

  • 46. 왜 연애 못하는지
    '20.9.10 2:15 PM (203.254.xxx.226)

    알겠네요.

    뭔 상황마다 큰 의미를 부여하고 그래요?
    카톡 열심히 하다 잠시 전화 받고요. 했는데..
    그리고 한 시간 동안 연락없으니
    좀..기분 나쁠 수 있죠.

    그런 경우는
    통화가 길어지니 내일 연락드릴께요.
    했어야지요.
    상대방은 한시간 카톡 기다렸는데

    한시간 뒤에 카톡에
    뭘 즐겁게 대답하길 바래요?
    또 늦었으니 다른 일 할 수도 있고.

    그리고
    그거 하나로 관계가 끝났다고 여기는 것도 오버구요.

    다시..카톡 보내봐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 47. ...
    '20.9.10 2:1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론 보면 매력이 떨어지죠.
    다 큰 성인이 상대와 대화중에(톡도 대화죠) 엄마와 긴통화를 하느라 분위기를 깨다니 남여 상관없이 센스가 없죠.
    엄마와 짧게 통화후 대화를 이어가고 나중에 따로 엄마에게 전화하죠. 보통은.
    마마걸,마마보이 다 매력없잖아요.
    오해받기 딱좋은 상황을 자초하신거고 어느정도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직 잘 모르는 사이인데 결례이기도 하죠.
    님에 대한 호감이 확 떨어졌을것같네요.

  • 48. 이현의 꿈
    '20.9.10 4:01 PM (125.142.xxx.19)

    영화 러브액추얼리에서 모든 사랑이 이뤄지는 마지막 부분에 장애가족있던 여성만 이뤄지지않았죠.
    어디에 선택 집중을 더 하느냐에 따른것같아요.
    그냥...그때 안타까움이 남아 댓글답니다~

  • 49. 에너지가
    '20.9.10 4:59 PM (110.12.xxx.4)

    많이 필요하고 자격지심을 없애시길요
    아니면 말고
    세상에 널린게 남자
    말로는 맞는거 같아 보여도 겪어 보면 아닌게 태반이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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