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길냥이 영역문제요ㅠ

...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0-08-07 20:29:09
일주일전부터 밥주는 고양이가 있어요.
새끼랑 어미랑요.
아파트보일러 배관실에 자리를 잡았는데
제가 밖에서 부르면 나오거든요.
근데
근처 대장냥이가 그걸 알고 어미와 오전내내 보일러실 안에서 싸우는 듯 대치상태였는데
아까가보니 배관실 앞 밥주는 자리에 떡하니 대장냥이가 누워있어요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걔들은 안에서 못나오고 있을까요 아님 쫓겨났을까요?
IP : 116.120.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0.8.7 8:29 PM (116.120.xxx.141)

    배관실에 제가 들어갈 수는 없어요

  • 2. nake
    '20.8.7 8:31 PM (59.28.xxx.164)

    밥 있는거알면 대장때매 냥이들 그기서 밥 못먹어요
    저는 오히려 그러다 대장을 밥 주고 있어요
    있던애들이 무서워서 안오고 있어요
    오늘도 비온다고 박스안에 있어요 대장이

  • 3. 원글
    '20.8.7 8:33 PM (116.120.xxx.141)

    그럼 그 순둥한 걔들은 어디로 가나요?
    다른영역에서도 쉽지 않겠잖아요.
    대장냥이를 제가 쫓아내볼까요?
    새끼낳은지 얼마 안된 것 같던데.

  • 4. 원글
    '20.8.7 8:34 PM (116.120.xxx.141)

    근처에 있지않을까요?
    대장냥이는 크고 살도 토실토실해서 밥을 안줘도 잘 먹고 다닐 것 같아요.
    어떡하죠?

  • 5. nake
    '20.8.7 8:38 PM (59.28.xxx.164)

    대장 쫒아내도 조용해지면 또 와서 물어뜯고
    싸워요 저도 대장때매 포기 원래 그기가 대장자리라
    그래요 그래도 배가 고프니 찾아오는데 밥줄때마다
    스트레스

  • 6. ㅇㅁ
    '20.8.7 8:40 PM (110.70.xxx.234)

    쫓겨난거 같아요.
    심하면 새끼 물어뜯고 죽이더라구요.
    집요해요.
    따로 임보할순 없나요.얘들을.

  • 7. ..
    '20.8.7 8:41 PM (203.226.xxx.126)

    대장들이 암컷하고 새끼한테는 엄청 관대해요. 오히려 찝적거리는 양아치수컷들 쫓아주고 있는지도 몰라요.
    저 예전에 옥탑방 작업실 쓸때 급식소 차려놨는데 하......
    정말 빼짝마른 새끼 두마리 데리고 나타나서 애들 먼저 먹이는거 보고 없는 살림에 파우치 사다 먹이면서 확대하느라 힘들었어요.
    자기도 먹고 싶을텐데 어미도 소식듣고 왔는지 차마 새끼들 먹는거 건들진 않고 쳐다보길래 하나 접시에 부어주니 먹고.. 그 뒤에 대장냥이도 똑같이 쳐다만 보길래 또 한 접시... 유난히 비실거리는 애들.임신한 암컷. 새끼들 다 데리고 와서 지가 퍼준 밥인거 마냥 딱 옆에서 인심쓰는거 보고 .. 왕대구리 다시 봤어요.. 짜아식..

  • 8. nake
    '20.8.7 8:43 PM (59.28.xxx.164)

    저는 파리채로 대장 좇아내고 했는데 소용없더라고요
    지금도 대장이 떠억 밥먹어요 이대장도 또 다른데가서
    영역침범해서 살뜯기고 왔더라고요 고양이들은
    자기영역에 누가침범하면 끝까지 물어 싸워요

  • 9. ㅇㅇㅇ
    '20.8.7 8:48 PM (110.70.xxx.234)

    293.226님 믿을만한 물주가 있으니
    그걸 귀신같이 알고 새끼들이랑 데려왔나봐요.
    아마 ㄷㅐ장 냥이 자식들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ㅋ
    우찌됐든동 고생하는 냥이들에게 여유롭고 이쁜 마음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10. 죠아요
    '20.8.7 9:06 PM (110.70.xxx.234)

    고양이 얘기는 듣기만 해도 재미나네요 ㅎ
    삶의 소소한 낙 중에 하나예요.

  • 11. ..
    '20.8.7 9:27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

    시청에 민원 접수해서 대장냥이를 tnr 시켜주세요.
    중성화하면 좀 힘을 잃기도 하고 영역욕심도 줄어든다고 들었어요.

  • 12. 티앤알
    '20.8.7 10:38 PM (218.49.xxx.105)

    시청이나 구청에 전화하셔서 티앤알 꼭 해주세요(불임, 중성화수술 후 방사)
    우리 아파트 냥이들도 그렇게 물고 뜯고 싸웠는데,
    지금 11마리전부 중성화 또는 불임수술 했고요.

    그렇게 대치하던 냥이들끼리도 사이좋게 지내요.

    불임, 중성화수술하되 먹이가 풍부하면요.

    밥주시면 개체수 조절이나 냥이들의 삶의 가혹함을 줄여주기 위해
    불임, 중성화수술은 꼭 해주셔야합니다.
    티앤알은 무료예요~

  • 13. ::
    '20.8.7 11:15 PM (1.227.xxx.59)

    중성화수술 하면 얌전해지긴해요.
    지금은 어미와 새끼냥이 먹이 먹게 신경을 더 써주어야겠네요.
    어미도 중성화수술 해야지 또임신해요.
    그래서 암컷이 더 짠해요.
    하녀튼 길냥이 보살펴주시고 제가다 감사하네요.

  • 14. 티엔알하고
    '20.8.8 12:44 AM (110.70.xxx.43)

    회복도 안시키고 방사하다던데ㅠㅠ

    그래서 상처부위 곪고 벌어져서
    고통스럽게 죽는다는 글 보고
    선뜻 못시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297 조진웅 쉴드 보고 있으면 드는 생각 .. 10:35:06 25
1780296 쌍둥이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인상 10:32:30 147
1780295 딸이 출산을 합니다 2 ^^ 10:31:10 143
1780294 임플란트본뜨고 마무리하나요 치과 10:30:22 39
1780293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황당 쿠데타의 기록 [ 프.. 펀딩중 10:26:28 99
1780292 법사위 회의 생중계 13:00로 유툽뜨네요! 2 응원합니다 .. 10:25:17 120
1780291 t맵 본인인증 변경되었다는분들 계신가요? 2 ... 10:23:24 79
1780290 성당 다시 나가볼려는데 고해성사 ㅜ 11 이 나이에 10:20:52 299
1780289 백미에 검은 점이 생겼어요 2 ㅇㅇ 10:20:04 149
1780288 윤석열은 왜 나경원에게 전화했죠? 4 ..... 10:19:50 323
1780287 국힘 인요한, 의원직 사퇴 7 ㅇㅇ 10:17:07 871
1780286 목디스크 견갑골 통증너무심해요 4 50대 10:12:22 208
1780285 질투많은 시어머니얘기 26 나원참 10:12:04 889
1780284 자백의 대가 보신분만 2 궁금 10:10:39 465
1780283 상속세 내리고 보유세 올리면 해결되요. 14 집값 10:03:55 492
1780282 서울 자가 김부장 보신분께 영상공유(빵터짐) 2 하진&.. 10:02:04 399
1780281 lgu+사용자인데, 어제 보이스피싱 전화옴 3 ㄱㄱㄱ 09:59:01 314
1780280 눈밑 필러 팔자주름 필러 5 ... 09:41:41 473
1780279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금지법 발의 16 09:41:31 775
1780278 전세보증보험 드는 사람들 별로 없다는데요 9 ㅇㅇ 09:41:07 596
1780277 동갑 시누이가 제가 시부 기저귀 안간다고 이죽거려요 23 ... 09:40:51 2,154
1780276 대학등급 약자좀 알려주세요 10 ㆍㆍ 09:40:35 511
1780275 12월인데 나를 위한 선물 뭐 할까요. ㅎㅎ 9 .... 09:36:46 669
1780274 저희애들 웃기네요 9 mm 09:34:04 1,115
1780273 쿠팡, 강남 비밀 사무실서 로비 총력…박대준 대표 진두지휘 2 ㅇㅇ 09:32:13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