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에서 뭐든 받아오는 남편..
전 시가에서 음식을 험하게 주셔서 잘 안 받아와요.
그런데 남편이가면 뭐든 잔득 주세요.
아파트 생활이니 창고도 없고 냉장고도 부족한데,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밭에서 뽑은 채로 상추니 나물이니 주세요ㅜㅜ
전 방치하다 버려요.
다른 사람주더래도 손질 된 채소 줘야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손질하다가 홧병나려 했던적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
아이들키우면서 나물 삶아 무치기도 어려운데,
손질도 안 된 냉이,달래 받고 손질하다 눈물나더라고요.
남편이 감자 한 박스 받아욌는데,
흙씻기도 어려운 매실 같은 감자들..
방치했더니 날벌레 생겨서 남편에게 알려줬더니,
버릴꺼버리고 까서 삶는다고 주방에 있네요.
친정도 근처라 친정에서도 받아 먹는데,
친정은 완전조리된 나물,국..반찬이예요.
파나 양파도 다 까서 주세요.
그러니 시댁에서 주시는거 안 반갑죠..
주방 초토화 될 듯,
감자 까서 다 삶아놓는다고 유튜브보면서 뭔가를 발명 할 것 같네요ㅜㅜ
1. 음
'20.7.1 11:24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다르네요
저희 시댁 농사지으셔서 농산물을 주세요
시부모님이 농사지으셔서 정말 고단하신거 알아요
합가도 해서 알지요
농산물 캔거 그대로보내실때도 있고
손질해서도 주세요
근데 그거 다 시부모님 손이 가는거라
불편해요
얼마나 고단하신지 아는데
밤에 또 그걸 손질하시는거라서요,,,,
근데 손질안해주실땐 굉장히 미안해하세요,,,,
힘이들어 손질못해줬다고요
전 너무 불편하고 죄송하고 그래요
그냥 주시는게 맘편해요2. 매실 같은 감자는
'20.7.1 11:30 PM (125.15.xxx.187)그냥 껍질 까지 않고 조려서 먹어요.
아니면 찐 다음 껍질을 까야지요.
생으로 깍다가는 지겨워서 못할 겁니다.3. 에휴
'20.7.1 11:32 PM (222.118.xxx.179)저도 시댁 농사지어서 이것저것 가져오는데 한번도 그런생각 한적 없네요. 농사 지으시는것도 얼마나 고단한데 그걸 다 다듬어주길 바라나요?
4. .....
'20.7.1 11:33 PM (221.157.xxx.127)손질을 누가해서주나요 시어머니가?? 며느리편하라고? ㅎㅎ
5. ......
'20.7.1 11:34 PM (1.233.xxx.68)험하게 주신다고 표현해서 ... 뭔가 했는데
손질 안한 채소들네요.
감자를 언제 먹을줄 알고 까서 보내나요?
시가라 ... 다 싫은가봐요.
감자 껍질벗긴다고 주방이 초토화될리가 ...6. 응
'20.7.1 11:34 PM (125.179.xxx.89)아기가 네살되기전엔 손질해주는게 좋았고
이후는 손질안된게 더 좋더군요
싱싱하게 오래가거든요7. ...
'20.7.1 11:3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런재료들을 다 주시는거 보면 농사 짓는것 같은데 .. 농사 짓는거 자체가 버거운일일텐데 .. 그리고 남편도 솔직히 그걸 아무리 부인이 싫어한다고 해도 ... 어떻게 거절하고 오겠어요 ..?? 입장바꿔서 우리 친정이 농사짓는데 .. 남편이 싫어한다고 그걸 뭐 거절하고 올 멘트도 없네요 ... 저 평소에 부모님한테는 돌직구도 잘 날리는데 .. 부모님이 무슨생각으로 그걸 주시는건 뻔히 아는데 ... ㅠㅠ
8. ..
'20.7.1 11:3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런재료들을 다 주시는거 보면 농사 짓는것 같은데 .. 농사 짓는거 자체가 버거운일일텐데 .. 그리고 남편도 솔직히 그걸 아무리 부인이 싫어한다고 해도 ... 어떻게 거절하고 오겠어요 ..?? 입장바꿔서 우리 친정이 농사짓는데 .. 남편이 싫어한다고 그걸 뭐 거절하고 올 멘트도 없네요 ... 저 평소에 부모님한테는 돌직구도 잘 날리는데도 그런 재료들 집에 가지고 가라고 주시면 ... 들고 와야지. 버리고 오겠어요 ..?? 부모님이 무슨생각으로 그걸 주시는건 뻔히 아는데 ... ㅠㅠ
9. ..
'20.7.1 11:39 PM (175.113.xxx.252)그런재료들을 다 주시는거 보면 농사 짓는것 같은데 .. 농사 짓는거 자체가 버거운일일텐데 .. 그거 다듬어 줄 시간이 언제 있겠어요 .. 그리고 남편도 솔직히 그걸 아무리 부인이 싫어한다고 해도 ... 어떻게 거절하고 오겠어요 ..?? 입장바꿔서 우리 친정이 농사짓는데 .. 남편이 싫어한다고 그걸 뭐 거절하고 올 멘트도 없네요 ... 저 평소에 부모님한테는 돌직구도 잘 날리는데도 그런 재료들 집에 가지고 가라고 주시면 ... 들고 와야지. 버리고 오겠어요 ..?? 부모님이 무슨생각으로 그걸 주시는건 뻔히 아는데 ... ㅠㅠ
10. ㅁ
'20.7.1 11:47 PM (124.54.xxx.74)줘도 난리네요. 원글님 좀 심하신듯요...
고맙게 드셔야 정상 아닌가요?11. 주신건 받고
'20.7.1 11:48 PM (121.133.xxx.125)이웃에 나눠주는게 손질하는것 보다 스트레스 덜 받겠네요.
울 형님도 제사때보면 결혼한 아들에게 반찬 싸주시던데
애들이 그걸 먹는거 같지는 않더군요.
가면 다 버린다고 그리 말해도
기여이 냉장고 털어 밑 반찬 싸주시던데 ㅠ12. 아마
'20.7.1 11:53 PM (121.133.xxx.125)안먹거나 손질하기 시간이 많이 가는걸 주시는듯 하네요.
저희도 돼지감자. 냉이. 나물등 잘 안먹어 왜 짜증나는지 잘 알겠네요. 그래도 그 시댁엔 그것말고는 주실게 없는거 같은데
거절하기도 어렵네요.
요즘은 달라고 하면 주는게 좋긴 하죠.13. 고맙게
'20.7.1 11:53 PM (218.238.xxx.44)받으라는 사람들은 진짜 안받아본 사람들인 듯..
특히 아기 있을 때 얼마나 힘든데요
전 빻은 마늘 냉동시킨 거 받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매번 껍질채 받아서요
퇴근하고 와서 집밥 해먹이는 것도 벅찬데
마늘까지 까고 있으려면 화딱지 나서 깐마늘 사서 쓰네요14. ㅡㅡ
'20.7.1 11:56 PM (39.115.xxx.200) - 삭제된댓글시가와 친정의 차이
시가는 수확한 그대로 통마늘 주고
친정은 손잘 후 빻아서 냉동한 마늘 준다
안받아본 사람은 몰라요. 안주느니만 못해요15. 매실만한
'20.7.1 11:57 PM (211.212.xxx.185)감자는 껍질째 조림해먹어요.
그걸 언제 다 까요?
알감자조림으로 검색해보세요.16. 에고
'20.7.2 12:01 AM (1.225.xxx.117)남편분 착하네요
남편봐서라도 감사하게 받고 잘할것같아요17. ㅡㅡ
'20.7.2 12:01 AM (39.115.xxx.200) - 삭제된댓글남편이받아오면 받아온 그날 바로 손질 남편시켜요. 그럼 안받아오게 되있어요.
18. ㅎㅎㅎ
'20.7.2 12:03 AM (175.211.xxx.27)맘이 참 고약한 분이네요. 저도 한 박스 받아서 있는데 농사 힘들게 지으신 거 알아서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착하게 삽시다. 그냥 시어른들이 싫은 거잖아요.
19. 숙제
'20.7.2 12:06 AM (59.5.xxx.106)그게 큰 양으로 반복되면 숙제 같은 게 되는거죠..
고마운 거 몰랐으면 바로 버렸을 걸요.
힘들고 고마운 거 아니까 죄책감에 버리지는 못해서 꾸역꾸역 손질하고 있으니 거북하고 안 반가운 것...
남편분이 직접 손질하시고 요긴하게 식사 재료로 쓰시겠다면 전담하라고 하세요 ㅎㅎㅎ..20. 모르는 소리
'20.7.2 12:08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가족수보다 너무많은 양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전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안 받는다 선언했어요.
김치 안 먹는데 종류별로 큰 통으로 싸주시고 상추도
한박스씩 주니까 음식 주변에 나눠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시어머니께 저 음식 버려 죄 짓게 하지 말라 부탁하고
남편 시켜서 아무것도 안 받네요. 우리집 남자들
김치도 안 먹어... 밑반찬도 안 먹어... ㅠㅠ
먹성 좋은 가족들 있으면 저도 주는데로 다 받을텐데
이젠 뭐 주는거 자체가 버겁고 힘드네여21. 음
'20.7.2 12:14 AM (124.80.xxx.41)저도 친가랑 시가가 시골이라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거 알아요
다만친정은 딸이 손 덜가게 조금이라도 손질해서
주시려고 하고 시가는 진짜 다 손질해야 해서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상태로 줘요
별거 아닌데작은 거 하나에도 이런 차이가
있더라고요
예를들어 마늘같은 경우 친정은 마늘대를
짤막하게 잘라서 마늘통만 보내 주시는데
시가는 마늘대까지 그러니까 밭에서 뽑아
말린 상태에서 그대로 보내시죠
그 딱딱하고 질긴 마늘대 일일이 잘라 손질해서
버리려면 쓰레기가 가득이에요
예를 들어서 마늘이지 다른 것도 그런식이죠
시골에서는 ㅂ다듬어서 밭에 버려도 되는
것들이지만 도시는 다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야하니 일이 배가 돼요
웃긴게 시어머니 시누한테 주는 건 다
손질해서 주시더라고요
친정은 다 똑같이 손질해서 먹기 편하게
혹은 손이 덜가게 챙겨 주시는데..
시어머니 그런 모습보고 솔직히 좀 그래서
시가에선 잘 안받아요22. ㅋㅋㅋㅋㅋ
'20.7.2 12:17 AM (221.153.xxx.103)저는 어디서 안 깐 마늘 받으면 바로 시댁이랑 친정 갖다드려요
시간많은 분들 알아서 까드시라고
손질하기 어려우면 남편 시키세요
저는 요리 좋아라하지만 손질안된 나물 같은 거... 그런 거 받음 짜증나요
언제 다듬어서 해먹나요 바쁘고 힘든데
다 해서 주셔도 냉동된 거 커다랗게 한 덩어리로 된 거 받음 속으로 안 고마움 ㅜㅡㅜ 소분되어있지 않으면 적은 식구가 한번에 먹을 수가 없잖아요
엄마가 주면 이렇게 한덩어리로ㅠ냉동하지 말라고 잔소리 마구 날리고 시어머니가 주시면 그냥 조용히 받아와서 먹다먹다안되면 버리죠 ㅜㅡㅜ23. 친정어머니도
'20.7.2 12:18 AM (222.120.xxx.186)본인 며느리에게는 원글님 시모처럼 줄지 모르지요~
24. ᆢ
'20.7.2 12:27 AM (39.121.xxx.46)그냥 생각너무많이하지마시고
그냥 생긴식재료다
거기까지만 생각하시고
신선도는 괜찮은데 다만 못다듬어 번거로워 못먹겠음
남편보는데는 진짜 딱한주먹정도만 슥슥하고
나머지는 근처 푸드뱅크
(저희는 동사무소앞에 냉장고가있음.)
있으면 거기에 넣으세요
재배해다가 손질해서 나누기까지하는 부지런한사람도있으나 그게 내가아닌게 유감이고
농사짓는분 힘드신데 손질까지안해준다 성의없다
욕할것도아니에요
근데 내가 해드리기라도 하면 좋지만
못하는데 어떡해요 내가 거기까지인데
그대신에 속상해하거나 흉보거나 하지마세요
힘들어요25. 이젠
'20.7.2 12:35 AM (211.205.xxx.205)전 가능한 안 받으려 하는데,남편은 계속 받아와서 저는 본 척도 안 해요.
남편도 알고 도와달라고 안 해요.
친정은 상추도 씻어서 물기제거해서 주세요.
빨리 바로 먹으라고..
그러다보니 시가에서 가지고온 채소들은 뒤로 밀리고 안 먹어 물생기고 버리는것이 많았어요.
고기도 덩어리째 얼린거 주셔서 전 건들지도 않아요.
남편이 썰어서 다 소분해야 조리가능하죠.
저도 버리니까 안 받아오는것이 속편해요.
버리는것도 분리하는것도 일이라..
친정엄마도 새언니 주실 때 고추도 다 썰어주세요.26. ....
'20.7.2 12:43 AM (1.233.xxx.68)우와 ...
상추까지 씻어서 물기제거를 해주신다는데 ... 대단하시네요.
친정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도 보내주시나요?27. ...
'20.7.2 1:26 AM (223.39.xxx.190) - 삭제된댓글맞아여 친정은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의 음식을 주죠. 원재료상태의 것은 안줬으면 좋겠어요. 주고나서도 생색내죠. 뭔가 대단한거라도 준냥.
28. ..
'20.7.2 1:37 AM (211.43.xxx.73) - 삭제된댓글저도 돼지 엄청 큰 부위 통으로 주셔서 냉동실에 힘들게 넣어뒀다가 몇달 후 그대로 버렸어요. 친정 엄마도 자식 뭐 싸주고 싶을땐 명절 후 아파트에 음쓰 나오는걸 떠올리며 먹는다는 거만 주자. 하신대요.
29. ..
'20.7.2 2:40 AM (122.45.xxx.132)조림용감자를 누가 깍아서 삶나요..
생각해서 챙겨주는데..
진짜 못됐네요..
차라리 솔직하게 주지 마시라고 하세요.
애쓰게 농사지은걸 버리다뇨...ㅉㅉ30. ㅇㅇ
'20.7.2 2:56 AM (61.253.xxx.156)나눔하세요 나눔~ 저처럼 식재료 뭐든 땡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야채사려고 해도 다 비싸서 기본적인거 밖에 못사는데 냉이 누가 주면 진짜 좋겠다 ㅜㅜ
31. 음
'20.7.2 4:31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시골 노인들이 고기 자르고 농산물 씻는 정도는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저도 손질된 재료만 사기 때문에 그런 것들 받으면 안먹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주시는 시부모와 받아오는 남편 이렇게 욕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서울에서 물에 손 안묻히고 도우미가 주방일 다하는 그런 집 아들과 결혼하지 못한 원글님 본인 탓이에요 ㅎㅎ32. 모르면가만있어
'20.7.2 5:07 AM (121.145.xxx.195)다 남편 시켜요.
본인이 귀찮으면 결국 스스로 안받아와요.
담부터 갖고오면 손질방법 알려주고 시켜요.
낼름 받아와서 아내한테 편하게 얻어먹으니 자꾸 받아오는거에요.
손질도 소분도 처리도 얻어온사람이 책임지라고 맡기세요.
진짜 이건 안당해본자들은 몰라요.33. ᆢ
'20.7.2 5:11 AM (58.140.xxx.150) - 삭제된댓글에라이....이!
34. ...
'20.7.2 5:40 AM (119.71.xxx.44)저는 시댁에서 원재료 받기싫은데 주니까 받아오는데
시누는 반찬받아 갑디다35. 지금처럼
'20.7.2 6:36 AM (125.132.xxx.178)지금도 남편이 알아서 처리하죠?
그럼 그냥 지금처럼 해요. 뭐하러 자꾸 말해서 부부간에 의상하나요. 그냥 가끔 친정에서 받아온 거 식탁위에 널어놓고 보여주세요. 자기도 눈으로 보고, 직접 손질하다보면 짜증나서 안하게 될거에요. 절대 손대지말고 가져온 건 다 남편이 손질하게요 아셨죠?
그리고 원글한테 뭐라시는 분들 안당해보시면 몰라요. 이게 시장에서 사가지고 온 야채 손질하는 거랑 차원이 틀려요. 전 아예 대놓고 손질안한 건 내가 힘들어서 못가져간다. 가서 이거 다음을 시간도 장소도 없다하고 안가져옵니다만 누구나 다 대놓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남편이 깨닫고 안받아오게 앞으로도 주욱 혼자 해결하라하세요. 그리고 더불어 남편한테 받아온 건 먹어서처리하는 것도 혼자서 다 끝까지 해야한다 그것만 먹이시면 더 빨리 해결되요36. 그냥
'20.7.2 7:47 AM (1.225.xxx.20)시댁에서 주는 거라 싫은 거겠죠.
시댁에서 반찬으로 만들어서 주면
또 입맛에 안 맞다고 뭐라할 거쟎아요
남편은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걸 기쁨으로 여기는 마음을 아니
효심상 거절을 못하고 받아오는 거고.37. 지금처럼
'20.7.2 8:01 AM (121.190.xxx.146)아참 그럴때 주방정리도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38. 점점
'20.7.2 8:19 AM (223.62.xxx.234)못된 며느리들이 당당하게 사는 시대네요.
39. ......
'20.7.2 8:20 AM (125.136.xxx.121)아~~~ 딸 시집보내면 양파도 까서 줘야하나요?? 그냥 엄마랑 사시지ㅉㅉㅉ 친정엄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40. 그냥싫은거죠?
'20.7.2 8:30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친정엄마가 버릇을 잘못들이신듯
농사지은 상추를 뭐하러 씻어서 주시나요? 그냥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고 먹기전에 물에 담가놓으면 파릇파릇하게 살아나요 감자가 작으면 살짝 삶아서 휴게소감자해서 간식으로 주세요
참 심뽀못됐다 에휴.....41. 감자에
'20.7.2 8:31 AM (1.225.xxx.246) - 삭제된댓글날벌레가 생기면 알아서 버리든 할 것이지
남편한테 굳이 뭘 말해요?
심통 부리려고 그러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
자기 부모 욕하는 거 듣기 싫으니 남편이 감자 해결한다고 삶은 모양인데 남편이 안쓰럽네요.42. SJSY
'20.7.2 8:31 AM (112.186.xxx.99)농사라는게 짓는거도 힘들지만 일일히 뽑고 다듬는게 일이에요 배려심많은 시가라면 응당 다듬어 주시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주시기도 해요. 그렇게라도 주시면 넘 감사할것 같아요. 우리는 진짜 못생긴 콩, 크기가 제각각이고 상품가치는 커녕 버려도 시원찮을 농산물, 3-4년 묵어서 까맣게 익어버린 묵은지, 당신들 손님 대접하고 남은 잘라놓은 묵, 곰팡이가 하얗게 핀 짱아찌를 잔뜩 검은봉지에 담아서 주세요 ㅠㅠ 저희만 그렇게 줘도 괜찮은데 너네 친정엄마 줘라하면서 주신 검은 봉지안에는 진짜 ㅠㅠ 찌끄러진 콩, 손님대접하고 남은 잘라진 묵 이걸 담아 주셨다는 암만 며느리 무시해도 그렇지 그 이후부터 받아오는거 진짜 싫더라구요. 나름 알뜰하게 살아보려고 오래 묵은 김치도 다 물에 담가 씻어 볶아먹고 못생긴 콩이면 어떠냐 맛만 있음 되지했다가 친정에 어쩌다 딱 한번 주신 농산물들이 저래서 그담부터는 안받아와요. 물로 그이후에 사건이 많았지만.. 그정도면 양호하신거 같아요
43. 감자에서
'20.7.2 8:31 AM (211.36.xxx.127)날벌레가 생기면 알아서 버리든 할 것이지
남편한테 굳이 뭘 말해요?
심통 부리려고 그러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
자기 부모 욕하는 거 듣기 싫으니 남편이 감자 해결한다고 삶은 모양인데 남편이 안쓰럽네요44. 또또
'20.7.2 9:02 AM (39.115.xxx.200)못된 시모들 와서 우르르 댓글 달았네. 아들 혼자 먹는 거였음 감자 다 까서 삶아 줬겠지.
45. 제친구
'20.7.2 9:0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애 키우고 바쁜데 젊은 사람들 흙묻은 농산물 주는 거 대부분 안 좋아해요. 여기 댓글 쓴 할머니들이야 시간이 남아도니 그럴지 몰라도 요즘 엄마들은 그런 거 하고 있을 시간에 애공부 가르치고 자기관리해요. 정리된 거 마트서 사고요.
전에 상추 풍년 이야기 나왔을 때도 이웃에서 흙묻는 거 잔뜩 주는 거 상추테러라고 했어요. 1-2천원이면 사는데 정리에 쓰레기 처리까지 한시간은 쓰잖아요. 저도 50대지만 직장생활에 식구수 적어서 농산물 주는 거 정말 싫어요. 김냉도 없어요. 포기김치 한 포기 사면 2달은 먹어요. 치우는 것도 일이에요. 원하지 않음 주지 마세요.46. 제친구
'20.7.2 9:0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애 키우고 바쁜데 젊은 사람들 흙묻은 농산물 주는 거 대부분 안 좋아해요. 여기 댓글 쓴 할머니들이야 시간이 남아도니 그럴지 몰라도 요즘 엄마들은 그런 거 하고 있을 시간에 애공부 가르치고 자기관리해요. 정리된 거 마트서 사고요.
전에 상추 풍년 이야기 나왔을 때도 이웃에서 흙묻는 거 잔뜩 주는 거 상추테러라고 했어요. 1-2천원이면 사는데 정리에 쓰레기 처리까지 한시간은 쓰잖아요. 저도 50대지만 직장생활에 식구수 적어서 농산물 주는 거 정말 싫어요. 김냉도 없어요. 포기김치 한 포기 사면 2달은 먹어요. 치우는 것도 일이에요. 원하지 않음 주지 마세요. 요즘 여자들 그렇게 부얶에 매달려서 안 살아요. 저희도 아침은 죽, 과일 먹고 점심은 다 밖에서, 저녁 딱 한끼 밥으로 먹어요.47. 제친구
'20.7.2 9:1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애 키우고 바쁜데 젊은 사람들 흙묻은 농산물 주는 거 대부분 안 좋아해요. 여기 댓글 쓴 할머니들이야 시간이 남아도니 그럴지 몰라도 요즘 엄마들은 그런 거 하고 있을 시간에 애공부 가르치고 자기관리해요. 정리된 거 마트서 사고요.
전에 상추 풍년 이야기 나왔을 때도 이웃에서 흙묻는 거 잔뜩 주는 거 상추테러라고 했어요. 1-2천원이면 사는데 정리에 쓰레기 처리까지 한시간은 쓰잖아요. 저도 50대지만 직장생활에 식구수 적어서 농산물 주는 거 정말 싫어요. 김냉도 없어요. 포기김치 한 포기 사면 2달은 먹어요. 치우는 것도 일이에요. 원하지 않음 주지 마세요. 요즘 여자들 그렇게 부엌에 매달려서 안 살아요. 저희도 아침은 죽, 과일 먹고 점심은 다 밖에서, 저녁 딱 한끼 밥으로 먹어요. 식구들이 절임 음식도 안 좋아하고 그때그때한 거 좋아해요. 그건 학교 급식에서도 그런데 애들이 짠지 같은 저장음식 거의 안 먹어요. 나물이나 샐러드는 먹어도요.
시간 남아돌아 한가해 세끼 다 한식으로 꼬박꼬박 먹어대는 노인네들입장을 왜 젊은 사람한테 강요해요?48. 제친구
'20.7.2 9:2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나눠라 푸드뱅크 줘라
그짓을 왜 합니까? 참 이해가 안되네요.
그건 시간낭비, 정신력 낭비 아닌가요?
아예 안 주면 있지도 않을 걸요.
남한테 마구잡이로 나눠주면 기분이 좋나요? 안 좋아요. 뭐 좋은 거라고요.
이 새댁이 그 일을 왜 해야하는지 논리적으로 답해보세요.49. 제친구
'20.7.2 9:2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나눠라 푸드뱅크 줘라
그짓을 왜 합니까? 참 이해가 안되네요.
그건 시간낭비, 정신력 낭비 아닌가요?
아예 안 주면 있지도 않을 걸요.
먹을거니 아까워서 나누라는 거죠. 그건 자기 생각이고요.
남한테 마구잡이로 나눠주면 기분이 좋나요? 안 좋아요. 뭐 좋은 거라고요.
이 새댁이 그 일을 왜 해야하는지 논리적으로 답해보세요.50. 답이 있네요
'20.7.2 10:02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위에 보니 답이 있네요. 딸에게는 다듬어서 며느리에게는 그냥보내다는 글이 있네요.
친정부모도 원글님에게는 다듬어서 며느리에게는 그냥 보내는 경향이 있다는거죠.
시어머니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인 엄마들의 이중적인 생각이 문제인듯.51. 친정엄마가
'20.7.2 10:43 A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교육을 잘못시키고 있네요.
그걸 엄마가 왜 다해줘야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나는 딸 결혼해도 저러지 말아야지.
자기 살림은 자기가 알아서...52. 교육 같은 소리
'20.7.2 11:09 AM (39.7.xxx.86) - 삭제된댓글미국은 어릴 때부터 요리만 해놓으면 자기 점심은 알아서 싸서가는 아이들 많아요. 애들 그렇게 키워놓지도 않고선 무슨 교육이요.
엄마가 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1.편리하게 해줄 거 아님 2.하지 말라는 거죠. 선택이 1,2인데 그럼 2선택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살림을 여자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맞벌이 많아서 남자도 다 해요. 여기 진짜 촌스럽고 덜 깨인 이상한 할머니들 많네요.53. 교육 같은 소리
'20.7.2 11:10 AM (39.7.xxx.86) - 삭제된댓글미국은 어릴 때부터 요리만 해놓으면 자기 점심은 알아서 싸서가는 아이들 많아요. 애들 그렇게 키워놓지도 않고선 무슨 교육이요.
엄마가 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1.편리하게 해줄 거 아님 2.하지 말라는 거죠. 선택이 1,2인데 그럼 2선택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살림을 여자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맞벌이 많아서 남자도 다 해요. 여기 진짜 촌스럽고 덜 깨인 이상한 노인들 많네요.54. 교육같은
'20.7.2 11:12 AM (39.7.xxx.86) - 삭제된댓글미국은 어릴 때부터 요리만 해놓으면 자기 점심은 알아서 싸서가는 아이들 많아요. 애들 그렇게 키워놓지도 않고선 무슨 교육이요. 자기 아들이 저렇게 깔줄 알았음 안했겠죠. 며느리야 힘들던 말던 남의 자식이니까 배려도 없다는 거.
엄마가 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1.편리하게 해줄 거 아님 2.하지 말라는 거죠. 선택이 1,2인데 그럼 2선택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살림을 여자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맞벌이 많아서 남자도 다 해요. 여기 진짜 촌스럽고 덜 깨인 이상한 노인들 많네요. 20세기 사고방식으로 21세기 사는 젊은이들 훈계 못해요.55. 시어머니 갈등도
'20.7.2 11:15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알고보면 여자문제로 귀결되요. 왜 딸에게는 다듬어 보내고 며느리에게는 그냥 보내냔 말입니다.
이 이중성을 한번 다루어봐야 할 것 같아요.56. 교육같은
'20.7.2 11:1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미국은 어릴 때부터 요리만 해놓으면 자기 점심은 알아서 싸서가는 아이들 많아요. 애들 그렇게 키워놓지도 않고선 무슨 교육이요. 자기 아들이 저렇게 깔줄 알았음 안했겠죠. 며느리야 힘들던 말던 남의 자식이니까 배려도 없다는 거.
엄마가 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1.편리하게 해줄 거 아님 2.하지 말라는 거죠. 선택이 1,2인데 그럼 2선택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살림을 여자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맞벌이 많아서 남자도 다 해요. 딸을 그렇게 키우네 마네 말할 필요없어요. 부부 알아서 살림사는 거예요. 결혼할 때는 며느리 직업 다 따지면서 살림은 여자 몫 아니죠. 여기 진짜 촌스럽고 덜 깨인 이상한 노인들 많네요. 20세기 사고방식으로 21세기 사는 젊은이들 훈계 못해요. 단 둘이 살며 냉장고 몇 개에 온갖 것 꽉꽉 채워놓고 하루 종일 밥밥밥 하는 건 노인들만의 라이프예요.57. 교육같은
'20.7.2 11:2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미국은 어릴 때부터 요리만 해놓으면 자기 점심은 알아서 싸서가는 아이들 많아요. 애들 그렇게 키워놓지도 않고선 무슨 교육이요. 자기 아들이 저렇게 깔줄 알았음 안했겠죠. 며느리야 힘들던 말던 남의 자식이니까 배려도 없다는 거.
엄마가 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1.편리하게 해줄 거 아님 2.하지 말라는 거죠. 선택이 1,2인데 그럼 2선택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살림을 여자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맞벌이 많아서 남자도 다 해요. 딸을 그렇게 키우네 마네 말할 필요없어요. 부부 알아서 살림사는 거예요. 결혼할 때는 며느리 직업 다 따지면서 살림은 여자 몫 아니죠. 다 장만된 재료 사러 가는 것도 귀찮아서 배달 시켜서 시장보면 밤에 시키면 아침에 척하니 집 앞에 배달되는데 흙 잔뜩 묻은 식재료 준다 감사합니다 아니예요.
여기 진짜 촌스럽고 덜 깨인 이상한 노인들 많네요. 20세기 사고방식으로 21세기 사는 젊은이들 훈계 못해요. 단 둘이 살며 냉장고 몇 개에 온갖 것 꽉꽉 채워놓고 또 쓸데없이 시장 많이 보고 몇날 며칠 같은 밑반찬 돌려먹으며 하루 종일 밥밥밥 하는 건 노인들만의 라이프예요.58. 교육같은
'20.7.2 11:29 A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미국은 어릴 때부터 요리만 해놓으면 자기 점심은 알아서 싸서가는 아이들 많아요. 애들 그렇게 키워놓지도 않고선 무슨 교육이요. 자기 아들이 저렇게 깔줄 알았음 안했겠죠. 며느리야 힘들던 말던 남의 자식이니까 배려도 없다는 거.
엄마가 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1.편리하게 해줄 거 아님 2.하지 말라는 거죠. 선택이 1,2인데 그럼 2선택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살림을 여자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맞벌이 많아서 남자도 다 해요. 딸을 그렇게 키우네 마네 말할 필요없어요. 부부 알아서 살림사는 거예요. 결혼할 때는 며느리 직업 다 따지면서 살림은 여자 몫 아니죠. 다 장만된 재료 사러 가는 것도 귀찮아서 배달 시켜서 시장보면 밤에 시키면 아침에 척하니 집 앞에 배달되는데 흙 잔뜩 묻은 식재료 준다 감사합니다 아니예요.
여기 진짜 촌스럽고 덜 깨인 이상한 노인들 많네요. 20세기 사고방식으로 21세기 사는 젊은이들 훈계 못해요. 단 둘이 살며 냉장고 몇 개에 온갖 것 꽉꽉 채워놓고 또 쓸데없이 시장 많이 보고 몇날 며칠 같은 밑반찬 돌려먹으며 하루 종일 밥밥밥 하는 건 노인들만의 라이프예요.59. ..
'20.7.2 8:14 PM (180.69.xxx.172)요즘 야채값도 비싼데..챙겨줘도 지랄..
60. 음
'20.7.2 8:22 PM (118.91.xxx.72)어쩌라는건지;;;;;
61. 와우
'20.7.2 8:27 PM (112.158.xxx.14)교육을 잘못시키고 있네요.
그걸 엄마가 왜 다해줘야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요?22222222222262. 세라블라썸
'20.7.2 8:31 PM (175.198.xxx.90)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갑니다. 친정엄마가 뭐든 잔뜩 주시거든요.
식구라곤 둘뿐이고 삼시세끼 집에서 밥먹는것도 아니고
썩어서 버리면 죄송한 마음들고 버리는 것도 일이고
주변에 나눠줄 사람도 없구요. 저보다 남편이 더 싫어해서
시댁은 남편이 질색하며 화를 내는데 처갓집엔 그러질 못하니
저한테 알아서 컷트좀 하라고ㅜㅜ 화를 내봐도 소용이 없어요..63. 친정어머니가
'20.7.2 8:33 PM (115.140.xxx.66)잘못하는거네요
뭘 그렇게까지 해서 보내나요. 그 시간 노력 들여가면서.64. 음
'20.7.2 8:39 PM (222.103.xxx.218) - 삭제된댓글밭매는거 며칠돕고 일주일 후유증으로 앓아누운 입장에서 농사짓는것도 참 힘든 일이고 그런 농산물들 나눠주는거 감사한일이긴한데 또 살림하는 입장에서 날것의 채소들 손질하는것도 일은 일이라서... 솔직히 마트나 채소가게사서 대충 정돈된거 사서 요리하는게 편하긴편하죠;; 아무튼 굳이 벌레나온다고 알려주고 이건 좀 싸우자는 거 같긴하구요 ㅠ 그냥 애기 챙기느라 잊고있었다하고 손놓고사세요 그럼 남편이 알아서 하겠져
65. ....
'20.7.2 8: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며느리들도 그래요
엄마가 까서 갈아놓은 마늘대신 까지 않은 마늘 챙겨오고
만들어놓은 된장도 많이 가져가면 엄마가 힘들게 또 만들어야하니 먹을만큼 가져오는데
올케들은 갈아놓은 마늘 신나서 챙겨가고 된장도 무슨 된장찌개만 해먹는지 푸대자루로 챙겨가요66. 잘못
'20.7.2 8:42 PM (110.11.xxx.240)시어머니가 잘못 하셨네요
아무것도 주지 말아야 하는 며느리한테67. ....
'20.7.2 8:4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며느리들도 시엄니 생각 안해요
딸인 나는 엄마가 까서 갈아놓은 마늘대신 까지 않은 마늘 챙겨오고
만들어놓은 된장도 많이 가져가면 엄마가 힘들게 또 만들어야하니 먹을만큼 가져오는데
올케는 갈아놓은 마늘 신나서 챙겨가고 된장도 무슨 된장찌개만 해먹는지 푸대자루로 챙겨가요
근데 양파 파 까는게 일인가요68. ....
'20.7.2 8:5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며느리들도 시엄니 생각 안해요
딸인 나는 엄마가 힘들게 까서 갈아놓은 마늘대신 까지 않은 마늘 챙겨오고
만들어놓은 된장도 많이 가져가면 엄마가 힘들게 또 만들어야하니 먹을만큼 가져오는데
올케는 갈아놓은 마늘 신나서 챙겨가고 된장도 무슨 된장찌개만 해먹는지 푸대자루로 챙겨가요
근데 양파 파 까는게 일인가요
시어머니가 텃밭에서 키우는 고구마와 줄기도 우리 먹을건 우리가 따와요69. ....
'20.7.2 8:52 PM (1.237.xxx.189)며느리들도 시엄니 생각 안해요
딸인 나는 엄마가 힘들게 까서 갈아놓은 마늘대신 까지 않은 마늘 챙겨오고
만들어놓은 된장도 많이 가져가면 엄마가 힘들게 또 만들어야하니 먹을만큼 가져오는데
올케는 갈아놓은 마늘 신나서 챙겨가고 된장도 무슨 된장찌개만 해먹는지 푸대자루로 챙겨가요
근데 양파 파 까는게 일인가요
시어머니가 텃밭에서 키우는 고구마와 줄기도 우리 먹을건 우리가 따와 껍질 벗기고 다듬어요70. 음
'20.7.2 8:56 PM (122.42.xxx.238)저도 솔직히 옛날에는 시어머니가 도라지나 다른 나물 종류 주시면
다듬어 주시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어요.
하지만 저보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고 그거 농사짓는 것도 힘드신데
혼자 하시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니
생각이 바뀌고 그냥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주시면 감사히 받고 내가 조금 부지런해지면
되겠다 싶어 받으면 되도록 빨리 다듬어 데치고 합니다.
원글님도 생각을 좀 바꿔 보세요!
험하다 하지 마시구요...71. 감사
'20.7.2 9:01 PM (211.196.xxx.11)감사하게 받으세요.
물이나 손이 많이 닿으면 금방 시들해지니 부모맘에 싱싱한채로 보내 먹이고 싶어 그러하거늘
험하게 보내다니요.
나이가 좀 더 들어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깊어지면 시어머니께 감사 한 마음이 들거예요.
아직 젊어서 그래요.72. 써니
'20.7.2 9:16 PM (211.199.xxx.112)그럼 된거아닌가? 남편이 손질한다니 자기부모님 주신거 아까워서 손질해주는데 뭐가 불만이실까나? 시부모가 손질 안된거 주셔서 뿔났쎄요
73. ....
'20.7.2 9:36 PM (219.255.xxx.28)전 이해되네요
정말 너무 많이 주시는데 계속 버려야하고
냉장고는 넘쳐나는데 애들보랴 직장다녀와서
택배두박스 정리하고나면 미칠것같아요
그냥 필요한거 사먹고 정리하는게 좋아요
불필요한거 무지막지하게 보내는 거 안당해보신분들 몰라요
그리고 시간많은 사람들은 저 고충 모릅니다
애어리고 바빠죽겠는데 언제 저거 정리하고있어요74. 친정
'20.7.2 9:36 PM (125.177.xxx.106)엄마가 습관을 잘 못들였네요. 왜 아예 떠먹여달라하지...
편하게 받기만 한 자식들은 받는 거밖에 몰라요. 당연시...
조금 귀찮은 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고마운 줄 알아야지
다듬어 보내지 않는다고 욕하는 거 진짜 못됐어요.
다듬어 보내준다고 해도 농사짓기도 힘드신데 그렇게
안하셔도 된다고 배려해도 모자를 판에...
참 복 받기 힘들 심보네요.75. ...
'20.7.2 9:43 PM (39.7.xxx.167)받는것도 솔직히 내가 필요한걸 받아야 더 고맙고 잘하고싶고 이런데 필요도없는거 계속 주면서 고마워해라 이러면 이것도 엄청난 스트레스긴하죠 나 아는 언니네도 맨날 이문제로 똑같이 싸우는데 만날때마다 남편 험담 시엄니 험담..근데 뭐 지지고볶고 잘 살긴하네요 ㅇㅇ 그 집도 받아오면 이제 남편이 다 처리한다는데 처리하면서 그렇게 온집안이 떠나가게 티를 내서 애들도 아빠싫다고ㅠㅋㅋㅋㅋ아무튼 남편이 처리하면 걍 처리하라하고 냅둬요
76. 못됐네
'20.7.2 9:45 PM (203.254.xxx.226)시어머니손은 똥손인고 댁손은 금손?
왜 다듬는 건 시어머니몫? 시댁에 뭘 대단히 잘 하는데?
이건 늙은 아줌마 이기주의도 아니고, 미성숙이야. 뭐야.
친정엄마가 딸 버려놨네.
시집까지 간 딸. 상추까지 씻어서?ㅎㅎㅎㅎ 기도 안 차네.
왜 씹어서 먹여주시지?
그리고 밭에서 뽑아 온 걸..
험하게 해서 준다는 표현을?
다듬는 게 그리 힘들면
숨쉬는 것도 힘들어 어찌 사나?
심보 그리 쓰다가는
복 다 날아감.
세상은 정확하거든.77. ㅡㅡ
'20.7.2 9:59 PM (39.115.xxx.200) - 삭제된댓글아 진짜 말귀 못알아듣는 머리 나쁜 시모들. 다듬어 달라는게 아니라 주지 말라고 암것도 주지 말라고.
78. ㅡㅡ
'20.7.2 10:00 PM (223.62.xxx.166)아 진짜 말귀 못알아듣는 머리 나쁜 시모들. 다듬어 달라는게 아니라 주지 말라고 암것도 주지 말라고.
79. 아ᆢ
'20.7.2 10:04 PM (122.42.xxx.238)와ᆢ나도 며느리지만
정말 못된 여자들 많네요~80. 그러게요.
'20.7.2 10:53 PM (116.39.xxx.162)와ᆢ나도 며느리지만
정말 못된 여자들 많네요~22222281. ..
'20.7.2 10:54 PM (106.102.xxx.157)에구...남편도 참 불쌍하긴 하네요.
사랑하는 노모가 주신 거
쓰레기 취급하는 여자랑 살다니...82. 내참
'20.7.2 11:06 PM (49.168.xxx.110)남편입장에서 내엄마가 주신 재료
마누라가 벌레 생기게 방치하면
참 정 떨어질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가 한다고 주방에서 그러고 있겠죠
남편의 속맘을 좀 헤아려줘보세요
내엄마가 준 음식인데...83. ..
'20.7.2 11:06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받아본사람만 아는심정
어쩌다 한두번 지인통해 받는거랑 차원이 다름 ㅠㅠ
원글님~ 남편이 받아오면 죵히 먹을만큼만 남기시고 친정어머니께 드리던가
아파트 우편함 근처에 메모(드실분 가져다드세요) 남겨놓으시는거 추천합니다 ^^84. 며느리들은
'20.7.2 11:07 PM (58.231.xxx.192)돈이나 줘야 좋아하지 그깟 풀떼기 줘봐야 싫어해요
85. 김
'20.7.2 11:16 PM (1.236.xxx.223)와...진짜 심보 못됬네요 전 어머님이 힘들게 농사지으신거 흙묻은거 주실때마다 정말 고맙던데..
86. ......
'20.7.2 11:17 PM (199.126.xxx.157)저도 시댁에서 뭐 많이 받아오던 시절 이걸 어쩌나 짜증내면 우리 남편은 그냥 버리라 했어서 제가 오히려 어이 없었어요. 부모님 고생한거 알고 챙기는 원글님 남편 착하네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버리던가 남편에게 맡기던가 포기하고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갈때마다 바리바리 싸주는 시부모님들은 당신들이 아프실때도 챙겨 보내시더군요.
87. tptkdtkfdl
'20.7.3 12:32 AM (61.73.xxx.27)남편 안됬네요
어디서 이런 못된 여자를 만났을꼬..88. ...
'20.7.3 9:27 AM (211.36.xxx.143)어쩜 그렇게 이기적이예요?
자기 힘든 거밖에 모르고 그거 키우느라, 그거 까느라 힘들었을 시엄마, 친정엄마 힘든건 하나도 안보이죠?
힘들게 키운걸 썩혀버린다구요? 차라리 아무에게라도 주세요.
원글 하는 행동들이 복 다 달아나게 하는 행동이예요.89. 못됐다
'20.7.3 2:30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언니가 농사짔는데 원글님 말한 상태로 그냥 갖다줘요
일손이 없어서 바빠서 정신없는데 그걸 언제 어떻게 다듬어줘요
원글도 친정엄마가 해준다고 덥썩 받지말고 스스로 하는 버릇 좀 들이세요
결혼해서까지 부모를 부려먹는게 자랑인가요90. 원하지 않는 건
'23.3.30 7:56 AM (121.162.xxx.174)커피 한잔도 받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만
그냥 날파리 나게 두다니.
잘 된 일이네요
아들 생각해서 주신 거 아들이 손질해서 먹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