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 갑자기 집들이를 해야하는데 메뉴 쩜 봐주세요ㅜㅜ
심지어 집에 손님 초대해본 적도 없어요.
음식 솜씨야 당연히 제 한 입 먹여살리기도 힘든 수준이란거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어젯밤에 술 드시고 귀가하신 남편분께서
목욜에 4명 불렀다고 허허 웃으며 얘기하는데 슬 취해서 헛소리
하는줄 알았더니 진짜라네요 ㄷㄷㄷㄷㄷ
1. 차돌박이/관자/명이나물 삼합 - 요건 굽기만 하면 될 것 같아서 ㅜㅜ
2. 찹 스테이크 - 냉동실에 채끝 스테이크 고기가 많아서
3. 묵사발 - 자신있는 국도 없고 냉면육수 쓰면 간 맞추기 쉬울것 같아서
4. 잡채 - 지난 주말에 해서 얼려둔게 있어서
5. 부추무침 - 샐러드 종류도 없고 삼합에 싸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그 외엔 김치랑 시어머니가 해주신 오이지무침 있어요 ㅜㅜ
메뉴 더하거나 뺄거 있을까요??
살림 고수님들의 아이디어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1. ...
'20.7.1 9:34 PM (211.202.xxx.242)술이 있다면
부추무침 하고 남은 부추로 부추야채전2. ooo
'20.7.1 9:38 PM (180.228.xxx.133)오오!!! 남은 부추도 재활용하고 너무좋아요!!
고맙습니다~~3. 저라면
'20.7.1 9:39 PM (121.150.xxx.76)1번
2번에
쌈야채만 준비할래요
샐러드 묵
남자들 안먹을껄요 ㅎ4. ..
'20.7.1 9:39 PM (125.187.xxx.209)탕안주 하나 있음 좋겠는데요.
마트에서 알탕이나 매운탕거리로요~5. ㄴㄴ
'20.7.1 9:42 PM (103.252.xxx.134)집들이만 회 한 접시 뜨고 매운탕도 곁들이세요
얼렸던 잡채, 묵사발 다 별로입니다6. ㅡㅡ
'20.7.1 9:44 PM (116.37.xxx.94)찜이나 탕배달
7. ooo
'20.7.1 9:45 PM (180.228.xxx.133)얼렸던 잡채 티 나서 별로일까봐 걱정했는데 맞군요 ㅜㅜㅜㅜ
잡채 대신 회로 대체해야겠어요!!8. ..
'20.7.1 9:45 PM (223.38.xxx.65)부추에 양파랑 당근채썰어 넣고
냉동실에 오징어 있으면 넣어서 부치세요.
시간맞춰 탕수육과 팔보채 시켜 편히 집어먹을 거 마련.
따뜻하게 미소시루나 맑은 된장국 끓여 놓으세요.9. 삼계탕으로
'20.7.1 9:50 PM (125.15.xxx.187)인삼은 아주 굵은 것으로 하면 될 것 같네요.
이 더운 여름에 음식을 하는 것도 고역입니다.
한사람 당 4년근 한개씩 넣어 주면 좋아 할 겁니다.10. ooo
'20.7.1 9:59 PM (180.228.xxx.133)역시 고수님들이시라 현실적인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11. .
'20.7.1 10:10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모듬회, 매운탕
부추땡초전. 찹스테이크.
김치, 오이지무침12. ..
'20.7.1 10:17 PM (223.62.xxx.199)1번 빼고 탕이나 찌개 하나면 될듯.. 마른안주나 과일 좀 하고요
13. ..
'20.7.1 10:18 PM (223.62.xxx.199)다시 보니 잡채가 얼린 것... 그거 내놓지 말고 반찬집에서 모듬전 사세요
14. 헬로키티
'20.7.1 11:05 PM (110.70.xxx.209)얼려둔 잡채랑 묵사발 빼시고요
매콤한 종류로 골뱅이 무침, 도라지랑 오징어 넣은 초무침, 두부김치 같은거 추가하시고
메인에 곁들이로 밑반찬만 내기는 좀 그러니까 만만한 애호박전 어떠세요?
국물로는 날이 더우면 오이미역냉국 추천이요15. 음
'20.7.1 11:19 PM (222.232.xxx.107)솔직히 냉동실 고기, 잡채 다 냄새나요.
16. ooo
'20.7.1 11:22 PM (180.228.xxx.133)역시 저같이 할 줄 아는게 없는 아짐에게 집들이는 무리였어요 ㅜㅜ
그걸 어제서야 얘기해준 남편분은 응징해줘야겠어요!!!17. ㅇㅇ
'20.7.2 1:08 AM (223.62.xxx.165)괜히 싸우지 마시고
회 떠오고 매운탕거리 받아와 끓이시고
고기나 좀 구워내세요. 그것도 귀찮으면 족발 시키시든가..
남자들이면 그걸로 충분해요. 좋은 술 한 병 내놓으히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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