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 간의 포충기 소음 문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음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0-06-27 17:57:54
산이라서 날벌레가 굉장히 많은 곳이예요
이웃집 현관 위에 2주전 전기 포충기를 설치했는데
1. 처음에는 24시간 틀어 놓았고, 타닥타닥 소음이 해질녘부터 어마어마합니다
2. 저희집이 그 포충기 위치와 5미터 거리로 담이 낮아 그대로 노출. 다른집들과는 저희집처럼 가깝지는 않아요
3. 3일 정도 뒤에 소음이 너무 심하다 말했는데, 우리도 돈 주고 설치한건데 끄기는 어렵다. 하며 18:30-21:20까지 켜고 끄시더니 다시 새벽 세 시 경 켜시더라구요(아마 타이머 설정인 듯)
4. 다시 4일 뒤에 일단 밤에 꺼주시는 거 고맙다. 그런데 새벽에 다시 켜진 포충기 소리에 모든 식구가 잠을 깬다 라고 공손하게 메모를 써서 쿠키 한 박스랑 그 댁 대문 안에 넣었구요 그 뒤로 새벽에 다시 켜지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 다행이긴 한데요 사실 해질녁부터 두 시간 정도 포충기 꺼질 때까지 창문은 당연히 못 열고, 창문을 닫아도 소음이 들리긴 합니다.

경찰관께 소음이 심할 때 녹화한 것을 보여드리며 상담을 했더니
본인들이 주변 민원이 들어왔다고 하고 가서 말은 해볼 수 있는데 아무 강제성이 없다고 하시며, 원하면 저녁에 그 집에 가서 얘기는 해보겠다 하세요

제가 가서 포충기 가격을 제가 물어드릴테니 안 켜주시면 안될지 얘기해볼지, 아니면 경찰께 한번 방문해 주십사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IP : 211.196.xxx.1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음
    '20.6.27 5:59 PM (211.196.xxx.128)

    그 집이 제 요청을 두번 수용해주긴 했지만 대화가 잘 되는 스타일은 아니십니다 ㅜㅜ

  • 2. 소음
    '20.6.27 6:02 PM (211.196.xxx.128)

    아!! 하루 두 시간 정도면 문 닫고 좀 참아라. 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어요 여러분의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 3. 00
    '20.6.27 6:06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포충기란게 실내에 설치해야 더 도움되는거 아닌가요?
    실외에 설치하면 벌레만 더 꼬이지 않나요?

  • 4. 소음
    '20.6.27 6:07 PM (211.196.xxx.128)

    산이라서 현관 드나들 때 벌레를 잡으려는 듯해요 펜션이나 카페 같은 곳 처럼

  • 5.
    '20.6.27 7:03 PM (175.120.xxx.66)

    예전 아파트10층 살때 건너편 상가 헤어샆 실외 출입문 입구에 여름철 포충기 설치해 둬 특히 밤에 띠딕대는 소리
    넘 거슬러 전화로 항의하니 포충기 없애더라고요. 엄청 거슬렀는데 그 심정 이해되요

  • 6. ..
    '20.6.27 7:04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자기집에 설치했을테고 소음이 별로 없던데요.

  • 7. ...
    '20.6.27 7:09 PM (220.93.xxx.242)

    저녁시간은 참아줄 만도 하겠네요. 음악이나 tv소리로 참아주세요.

  • 8. ...
    '20.6.27 7:11 PM (27.100.xxx.120)

    어렵네요
    첨엔 24시간 켜다가 원글님 항의로 두시간만 켠거니 그 집에서는 노력한거죠
    원글님네는 아예 끄기를 바라시는 거죠?

  • 9. ㅡㅡ
    '20.6.27 8:19 PM (111.118.xxx.150)

    글로 봐서는 그 집에선 할만큼 한듯...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 10. 소음
    '20.6.27 8:51 PM (211.196.xxx.128)

    소음은 무척 심해요. 그 집이 양보하신 것도 맞긴하구요 두시간 창을 다 닫고 음악 틀고 참으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 11. ...
    '20.6.27 9:51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벌레들이 얼마나 많길래.. 근데 그댁도 그정도로 많은 벌레들을 처리하려고 한거고.. 그전에 별짓 다해보셨을
    거 같아요. 하루 두시간으로 줄이셨다면 그댁도 많이 노력한거 같아서 뭐라 말하기는 그러네요.

  • 12.
    '20.6.27 9:59 PM (116.40.xxx.208)

    공원에 설치돼있던데 소음 엄청나던데요
    힘드시겠어요ㅜㅜ

  • 13. ...
    '20.6.28 12:45 AM (39.7.xxx.108)

    오죽하면 설치했겠어요. 그 집은 할만큼 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167 교촌에서 제일 맛있는 맛은 9 교촌 2020/06/27 4,561
1089166 이스타항공 월금도 안주면서 딸은 1억 연봉이었대요. 8 뭐ㄹㄴ 2020/06/27 3,112
1089165 기술 습득이 필요한 정교한 운동 7 알고 싶어요.. 2020/06/27 1,616
1089164 우울 증세가 어느정도면 우울증약을 먹어야 하나요? 2 2020/06/27 2,699
1089163 싹쓰리 - 예능감과 비주얼은 있는데 확실히 보컬이 약하네요 3 .. 2020/06/27 3,379
1089162 고1남아가 우울증인듯 5 레몬티 2020/06/27 3,138
1089161 단체 모바일 청첩장 받고 결혼식 가시나요? 3 .... 2020/06/27 1,707
1089160 한식조리사 자격증 어떻게 써먹을까요? 6 자격증 2020/06/27 3,249
1089159 태반크림 써보신 분 어떠셨나요? 3 2020/06/27 1,301
1089158 경제적 차이나면 멀어지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6 사한 2020/06/27 3,187
1089157 바퀴달린 집) 여진구 문어숙회 접시들고 넘어지는 장면 보셨나요?.. 2 ... 2020/06/27 3,626
1089156 국민들이 박병석에 분노하는 이유 SNS 반응 15 ... 2020/06/27 2,141
1089155 "한국인이라 맞았는데 '네덜란드 애' 댓글, 너무 마음.. 5 천지개벽대사.. 2020/06/27 2,998
1089154 추미애 샤워하다 생각해보니 ~ 16 요지경 2020/06/27 2,791
1089153 블랙핑크 한복의상 어떠세요? 32 2020/06/27 6,868
1089152 현대 백화점에 중년 남성 중저가 브랜드가 있을까요? 5 현백 2020/06/27 2,169
1089151 국도에서 교통사고 났어요 8 마나님 2020/06/27 3,169
1089150 잘 때 허리에 작은 쿠션 대고 자는 거 해로울까요? 3 쿠션 2020/06/27 2,205
1089149 건물에 매미나방 떼가..다음주 대량출몰 우려에 지자체 '긴장' ..... 2020/06/27 1,534
1089148 변기가 막혀 펑크린 더블액션 썼는데 4 펑크린.. 2020/06/27 3,955
1089147 우울증약 먹으면 괜찮나요? 7 루루 2020/06/27 2,673
1089146 주택 간의 포충기 소음 문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0 소음 2020/06/27 2,586
1089145 스텐팬 바닥에 무늬있는 건 음식이 덜 달라붙나요? 5 스텐후라이팬.. 2020/06/27 1,708
1089144 스텐냄비 잘 태우시는분 통5중으로 바꾸세요 10 탄냄비 2020/06/27 2,823
1089143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분들 먼지망 추가 안 하시나요 6 123 2020/06/27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