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생일인데 시어머니께서 잔뜩~(자랑글)

여름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20-06-27 10:37:17
저흰 생일에 그냥 외식해요. 생일 근처 주말에. 부모님부터 아이들까지.

대신 여건되면 제가 간단히 생일상 하고요.

미역국, 생선, 불고기, 삼색전, 삼색나물 이 정도.

남편 생일이라 오늘은 가족끼리 외식하려고 남편이 어머니 모시고 왔는데

차돌, 갈치, 서대, 과일, 떡, 채소(아는 분 텃밭에서 얻어오신 상추, 오이 이런 것), 표고버섯, 콩가루, 바지락 얼린 것 가져 오셨네요. 다 아들 좋아하는 것들!

저희 어머닌 모두 씻어서 주십니다~

장 보러 갈 일 없어져서 양지 조금이랑 케이크만 하나 사면 되겠네요^^
IP : 221.149.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다는
    '20.6.27 10:38 AM (223.39.xxx.18)

    말이죠? 아들 좋아하는것만 가져왔다 욕하는건 아니죠?

  • 2. 원글님
    '20.6.27 10:41 AM (211.179.xxx.239)

    좋으시겠어요...저같음 저런것도
    귀찮아서 속으로는 짜증날텐데
    원글님 착하신 분일듯^^

  • 3. ㅇㅇ
    '20.6.27 10:43 AM (113.131.xxx.101)

    좋다는거 맞죠?
    깔끔하고 깨끗하게 적당한 양으로 ,,,
    아들이 좋아하는것이든 말든, 그렇게 가져오신거면 저도 좋겠어요.
    울 시어머닌 본인ㅈ냉장고에서 유통기한지난거 시든거
    가져오시거든요,,
    남편한테 몇번 난리치고 싫은 내색하고 그래서 요즘은 안 그러시지만요,,,
    남에게 주는건,, 그게 자식이 될 지라도 ,, 깨끗하고 좋은거 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 4. ㅇㅇ
    '20.6.27 10:44 AM (175.207.xxx.116)

    서대!!
    맛있겠다~~~

  • 5. 숙이
    '20.6.27 10:44 AM (117.111.xxx.222) - 삭제된댓글

    행간을 읽어야하죠ㅋㅋ

  • 6. 글이 왜
    '20.6.27 10:46 AM (223.62.xxx.156)

    나는 이쁘게 말할께 까는건 니들이 해줘 그렇게 읽히죠? ㅎ

  • 7. 원글
    '20.6.27 10:46 AM (221.149.xxx.183)

    자랑한건데 ㅜㅜ. 좋죠! 시어머니가 본인 아들 생일에 좋아한 거 가져 오는 게 자랑 아닌가요? 깨끗하게 씻어서 정리 싹 해서 주시기 때문에 전 요리만 하면 되고요. 제게도 엄청 잘해주십니다~

  • 8. wisdomH
    '20.6.27 10:49 AM (211.36.xxx.173)

    님도 좋은 며느리.
    난 주는 것 싫었어요. 냥장고에서 썩고 버리게 되고.

  • 9. 저도
    '20.6.27 11:19 AM (59.8.xxx.220)

    시어머니 좋아요
    세상 맛있는건 다 사다줘요
    야채는 꼭 씻어서 주시고
    남편은 안줘도 된다고 너만 잘 먹으면 된다고 하세요
    용돈도 남편 몰래 저만 줘요
    지금 80다 돼가세요
    아직도 제일 맛있는거 먹고 싶음 전화만 하라고..맛있는데 다녀오시면 꼭 데리고 가서 절대 계산 못하게 해요
    몰래 계산해놓으면 통장에 입금돼 있어요

  • 10.
    '20.6.27 11:21 A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이걸 꼬아서 읽는 사람들은 마음이 얼마나 꼬인건가요

  • 11. 저도요.
    '20.6.27 11:44 AM (119.203.xxx.70)

    저도 우리 시어머님께서 남편 좋아하는 것 주시면 넘 좋아요.

    저흰 반찬도 갈때마다 만들어서 주시는데 전 흉내도 못내겠어요 아직~~

  • 12. ... ..
    '20.6.27 1:40 PM (125.132.xxx.105)

    그냥 보따리 보따리 갖고 와서 던져 주면서 상차려라 하셨으면 힘들어서 화났을 텐데
    다 다듬어 씻어 주시면 정말 고맙고 기쁘죠.
    좋은 시모에 좋은 며느리 잘 만나셨나봐요. 부러워요~~

  • 13.
    '20.6.27 1:44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와우 복받으셨네요
    입덧하는 며느리 고러왔다면서
    아들좋아하는 음식 가져와서
    둘이 먹고 나는 냄새만 맡고도
    토하고

    1원도 받은적 없는 신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017 검찰은 왜 '익성'은 조사하지 않는가? 익성으로 간 10억 5 ..... 2020/06/27 816
1089016 "왜 거짓말 하나" 발끈한 정경심 교수...직.. 8 아주경제 2020/06/27 1,926
1089015 똥고집 정부 V 일부러 집값 올린다? 33 2020/06/27 1,606
1089014 과자중에 콘칲 5 입맛 2020/06/27 1,529
1089013 과일청 담을 때 과일과 설탕 1:1 은 무게 기준인가요? 2 청담그기 2020/06/27 1,096
1089012 웹툰이나 만화 그려보고 싶은데 어떤 기구가 필요할까요? 10 출판 2020/06/27 946
1089011 각자도생하세요 21 새드 2020/06/27 3,702
1089010 혹시 시스 디자인 소파 쓰시는 분들 계세요? 7 이쁜이 2020/06/27 1,426
1089009 가전 중에서 이해안가는 가격 35 2020/06/27 6,599
1089008 종부세 인상해야 37 플리즈 2020/06/27 1,373
1089007 남편 생일인데 시어머니께서 잔뜩~(자랑글) 10 여름 2020/06/27 4,378
1089006 드루킹 건의 억울함 24 지나다 2020/06/27 1,462
1089005 전혜빈은 결혼 진짜 잘했네요 35 ... 2020/06/27 27,012
1089004 토요일 영화소개 프로그램 어떤거 보세요? ... 2020/06/27 501
1089003 전기밥솥 디자인 좀 이뻤으면 좋겠어요. 22 .... 2020/06/27 2,006
1089002 알바들이 문프까고 민주당 욕해봐야 27 ... 2020/06/27 953
1089001 정리 잘 하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4 정리 2020/06/27 1,796
1089000 테크노웹 방역 마스크 아는 분 계신가요 7 ㅇㅇ 2020/06/27 686
1088999 진짜 뚱뚱한 샌드위치 어떻게 먹나요? 13 ㅇㅇㅇ 2020/06/27 3,989
1088998 5년된 흉터에 흉터연고 효과 있을까요? 4 희망 2020/06/27 1,976
1088997 주변에 전문직 엄마들이 많은데 친정어머님도 다들 젊고 건강하시네.. 4 Y 2020/06/27 3,072
1088996 요새 사우나 입장할때 뭐 검사하나요? 3 .. 2020/06/27 1,119
1088995 부모님이 자식명의 아파트에 사실시 증여세 7 효도 2020/06/27 2,654
1088994 앞으로 재택근무를 못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고 살까요..? 4 재택근무 2020/06/27 1,582
1088993 이제 강남보다 광교의 시대 아닌가요? 41 .... 2020/06/27 6,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