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폐렴이나 결핵같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당장 입원하라고 해서 동생이 모시고 입원수속 중입니다.
감염 위험이 있어서 격리되어 계셔야 한다고 해요.
연세가 80대 중반이라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저와는 4시간 거리에 있어서 저는 밤에 일 끝나고나 내일 일찍 출발하려 합니다.
문제는 급히 입원하느라 조그마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는 거에요.
동생 혼자 일을 처리하다 보니 경황이 없어서 큰 병원은 생각도 못했던 것 같아요.
주위에서 연세 많으신데 큰 병원 가야하지 않냐 걱정하는데 저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내일 찾아뵙고 큰 병원으로 옮길지 말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은데
조언 좀 주세요.
위험 가능성을 고려하면 전원하는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