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157센티, 60키로인데요
왕년 다이어트 빡세게 했을때 53키로 되본적 이후 거의 60 언저리 통통이네요..ㅜ
특히 살이빠져도 절대 끄떡않는 마동석같은 팔뚝에 대한 짙은 아쉬움이 커요..
오죽하면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가느다란 팔뚝 한번 만들어보는거요..
10년전 이미 퇴행성허리라는 말에 이런저런 운동 끊이지 않고 해오는 편이다가 최근 3년간 집안에 우한이 많아 관리를 통 안해서 근육이 다 지방화된거같아요..
2주전에 중고 클럽용 런닝머신들여 하루도 안빼고 하루 한시간 경사도 15로 놓고 빠른걷기 해왔어요.. 주로 자기전 밤시간에요..(참고로 주택입니다.)
운동은 부끄럽지만 성인발레 다닌지 한달 되어가는데 음악과 함께 하니 이전에 잠깐씩 했던 필라테스보다 재미있어서 꾸준히 하고 싶네요.. 난생처음 접한 발레 특성이 열심히 하면 왠지 몸이 여리여리 해질것같은 기분좋은 착각도 들구요.. 운좋게 매일성인발레 1시간-1시간 30분씩 수강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은 8:30-10:00에요
퇴근은 빠른편이라 6시전 집 도착가능한데 가끔 직장관련 2시간정도 모임이 있을수 있구요..
애들은 학원 늦은 귀가라 저녁식사 준비 부담은 없는편입니다.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해서 원하는 체중만들고 잘 유지하고 싶은데, 문제는 지난 2주동안 딱 1키로 빠지고 정체기네요.. 정말 힘빠지고 재미없어요.. 런닝머신 걷기 1시간할때 땀이 비오듯 하거든요.. 근데 왜 살은 안빠질까요..지방이 근육으로 바뀌나 기대해봤는데 육안으로 봐도 큰 변화는 없어요.. 물론 안할때보다는 낫지만..^^;
혹시 11시정도 늦은 시간에 땀빼고 걷기하고 잠자리에 들어서 살이 안빠진건가요..(잠이 쉽게 안들어 숙면이 잘 안됐던거같아요.. ㅜ)
뭔가 제 운동 루틴에 문제가 있나싶고, 수정해야된다면 그점을 고려하고싶습니다.
자기개발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기회에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어요..
4시반 기상을 목표로..
1. 4시반 기상-독서-글쓰기후-6시부터1시간 런닝머신 걷기운동한다./이후 출근준비
2. 새벽기상후 자기개발시간 충분히집중/ 6시전 퇴근후 바로 걷기 1시간, 쉬었다 8:30성인발레 다녀온다.
1.2중에 어느방법이 살빼기에 좋은 운동루틴일까요..
참고로 저녁 걷기는 가끔 모임으로 빠지거나, 아니면 자기전에 1시간걷기로 변경 가능할 일이 생깁니다..
운동 다이어트 경험 많으시거나 원리 아시는분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