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나와서 의사말고 다른일
말들어보니 제약회사도 있고 보험회사도 있고
무슨 학원강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응급실알바만 해도 월에 800이라는데
이건 진짠지는 모르겠고요.
1. sstt
'20.6.19 1:54 PM (182.210.xxx.191)네 의대나와서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분들 종종 있어요
2. ..
'20.6.19 1:55 PM (203.175.xxx.236)전에 만나던 남자 낮에도 일하고 밤엔 응급실 알바 해서 1년만에 집사더라구요 ㅎㅎ 응급실 알바가 대학병원 아님 별루 할것도 없고 꿀이던만요 ㅎㅎ 면허증만 있으면 뭔들~
3. ....
'20.6.19 1:57 PM (183.106.xxx.229)응급실 알바 쉽지 않아요.
4. 많죠
'20.6.19 1:59 PM (112.151.xxx.122)코로나에서 우릴 구한
정은경 공무원님도 서울대 의사출신이구요
의대나와 의료전문기자 하고 있는 사람도 있구요
의대나와 사시보고 의료전문 변호사 하는 사람도 있구요5. 뭐
'20.6.19 2:00 PM (222.101.xxx.45)의사 하는 것보다
돈 많이 벌거나
편하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거나
그러면 하는 거죠.
아니면 그냥 의사 하고요.
의사 면허 있는 사람 중에는
공무원도 있고 (보건복지부에 꽤 많습니다.)
회사 창업하는 사람도 있고 (안철수가 그랬죠)
기자도 있고 (의학전문기자 뽑습니다)
판검사도 있고 (사시도 보고 요즈음은 로스쿨 꽤 갑니다.)
회사원도 있죠.(특채 대상입니다.)6. 근데
'20.6.19 2:05 PM (223.62.xxx.140)의학전문기자는
돈이라도 동일직급대비 더 많이주긴하나요??7. ..
'20.6.19 2:11 PM (183.106.xxx.229)보건소장(계약직)으로 갈 수 있어요.
8. ........
'20.6.19 2:41 PM (211.192.xxx.148)능력있는 사람들은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더라구요.
그게 부럽죠.
의사하다가 게임회사 들어간 사람 알고요.
의사하다가 다른 인터넷 회사 들어간 사람 알아요.
공부를 잘 하니까 분위기상 의대 들어갔다가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아니까 과감히 옮기더라구요.9. 홍혜걸 비롯
'20.6.19 2:49 PM (125.178.xxx.37)의학관련 기자 몇 있던데요..
의대나온걸로 알아요.10. 홍혜걸 비롯
'20.6.19 2:50 PM (125.178.xxx.37)앗 안철수도 있네요..ㅎ
11. 그리고
'20.6.19 2:55 PM (125.178.xxx.37)국회의원 전현희도 의대출신인데
법학 전공해서 관련일하나 그런듯요..12. ㅋㅋㅋ
'20.6.19 2:56 PM (223.33.xxx.113)공무원 제약회사 보건소 연구소 적십자사...등 다양~
돈이 다가 아니니까13. ᆢ
'20.6.19 3:05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제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는
의대나와 한동안 병원하다
지금은 아버지 사업 이어받아 하고있구요.
다른 친구는 제약회사 사장하고 있어요14. ...
'20.6.19 3:14 PM (223.38.xxx.4)서울대의대출신 친구신랑 주식투자 이런거해요
15. 질병관리본부
'20.6.19 3:18 PM (211.177.xxx.34)정은경 본부장님 의대 출신 아닌가요?
16. ..
'20.6.19 3:27 PM (125.178.xxx.184)전현희는 치대요
17. 철수요
'20.6.19 3:36 PM (175.223.xxx.158)의사말고 다른 일 마니 하죠
18. 음
'20.6.19 3:58 PM (61.74.xxx.175)불고기 하는 사람
여행 가이드 하는 사람 봤어요19. 전에
'20.6.19 4:03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보니 하버드 의대 출신들은 의사보다 다른 일을 더 많이 한다고했어요. 창업이었던것 같은데 자세한건 기억안나네요;;
20. ....
'20.6.19 4:51 PM (222.108.xxx.132)응급실 알바가 만만한 게 아니예요..
환자 별로 없는 응급실이라도, 위험한 환자가 안 온다는 보장이 어디 있나요?
언제 의식이 없거나 흉통 호소하거나 갑자기 혈압 안 잡히는 환자가 올 지 모르는데..
여차하면 심폐소생술 몇 시간씩 하다가 내가 죽게 생겼다 싶게 흉부 압박할 수도 있고.
그게 그런 스릴?을 즐기는 스타일 아니면 솔직히 의사 입장에서도 스트레스 만땅인 일이구요.
그러다가 갖은 방법을 다 써도 환자가 스르륵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때, 그 참담함이란.
그런 일을 평생 하겠다고 맘 먹고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된 사람들조차도
구급차 사이렌 울리면 본인 심장박동수가 확 증가하는 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응급실 알바는 하고 싶은 생각이 1도 없네요...21. ..
'20.6.19 5:10 PM (137.220.xxx.117)저 의사인데 사업해요
물론 의사 일도 해요 일주일에 삼일.
생각보다 사업하는 사람 많아요ㅎㅎ
동료중에 레지던트 1년차에 그만두고
제약회사 옮긴 친구 있었어요
그 때 레지던트 연봉이 4500정도 일땐데
그 친구는 시작부터 1억오천 받아서
동료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 됬었죠
지금은 제약회사 임원이에요
응급실 알바도 그렇지만 요양병원 알바 하는
의대동문도 있어요 전문의 안따고..
일주일 내내 일하다 한달 쉴때도 있고
일주일 이틀 일 할 때도 있고
시간당 받으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