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쨰는 원격이라 이번주 담주 학교 안가구요.
그래도 둘이랑 하나랑 엄청 차이나네요.
이상하게 큰애는 요즘 성격도 머리컷다고 이상해지고 오만이 하늘을 찔러서 그런지
걔가 학교 가니 너무 편하네요. 이성격 오래갈까봐 걱정이네요.학교에 대한 자부심있는건 좋은데
근자감이 심해졋달까..걔가 안보이니 앓던이가 빠진 느낌 ㅎㅎ
그동안 정말 남부러울거 없이 착하고 범생이 아이였는데..ㅠ겪을건 다 겪는다더니 그런가봐요.정말
저도 그래요
외동 키우면이 느낌일까 싶게 넘 편하네요
정말 그럴수 있겠네요.
아까 온라인 수업마치고 나가서 곱창 떡볶이도 같이 먹고 왔어요. 딸이랑 달궁달궁 ㅋㅋ
둘 있다가 하나만 남으면 저 자신이 갑자기 우아해지는 느낌이에요... 소리 지를 일도 없고 화낼 일도 없고 모든 일에 여유가 넘치는 듯.
저두요 ㅋㅋ
우아해지는 느낌..있어요.ㅎㅎㅎㅎ표현이 딱이네요.
큰애 기숙사가니 둘째를 신경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남편이 다시 재택근무라 화가 불끈 불끈 솟아요.
특히 점심때 둘째 꼬셔서 부추전 해먹자거나, 수제비 해먹자고
번거롭게 굴면 분노 폭발이에요. 차라리 남편이 나가고 첫째가
있는게 나아요.
정말 외동 키우는 집은 늘 이런가요
우아해지는 느낌이란 표현 딱이구
뭐든 둘째에게 맞추면되니 애도 저도
참 좋고 편하네요
저는 큰애는 지방 자기 자취방가고 둘째는 기숙사 ^^
함정은 남편이 재택근무 ㅜㅜ예요
외동 키우는데 처음부터 외동이면 그런 느낌 없어요.^^ 둘 키우다 하나 있어서 그러신가봐요.
그런 느낌 많아요.
종종 우리 애가 부럽기도해요.
나도 외동으로 자랐으면 좋았을텐데~
부럽습니다
우아함.. 맞아요.
엄마들이랑 놀이터 나가도 둘.셋인 엄마들은 애들.번갈아가며 찾아대니까 정신이 없어요. 반면. 외동 엄마들은 여유가 넘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