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에 저 셋 모두가 저를 너무도 서운하게 해서
다 끊어 내고 혼자 굴 속에 들어왔습니다.
평온한데 심심하기도하고
프리랜서로 시작한 일은 둘째달이 되어서야 5만원 벌었네요ㅎㅎ
오늘 또 일이 들어왔는데 그거 끝내고 나니까 10시쯤 되던데
그 후로 기쁘기도 하고 제가 생각해도 제가 웃기기도 하면서
참 그렇네요... 별 교류 없이 혼자 있으니 좋은데 혼자만 지내니 더 멍해지는 것 같고 점심에 뭘 먹었는지 뭐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꿈속에서 혼자 사는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도 나오고 집이랑 연락도 끊고 남친이랑도 헤어졌어요
동굴인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20-05-27 00:07:21
IP : 175.223.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20.5.27 12:13 AM (24.62.xxx.41)앞으로 계속 나아질거예요!!!
2. 원래
'20.5.27 12:29 AM (111.118.xxx.150)혼자는 외롭고
여럿은 피곤해요3. 음
'20.5.27 12:43 AM (114.203.xxx.20)무슨 사정으로
그렇게나 모든 관계를 끊으셨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4. 지나고보면
'20.5.27 1:04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지금 그 시간이 굉장히 애틋하고 귀하게 여겨질거예요.
그러기위해 제대로 나한테 집중하고 잘 돌보세요.5. 볕별
'20.5.27 1:28 AM (121.178.xxx.10)그중 둘 때문에 속타도 못끊어내고 있는 미련퉁이도 있어요.
저만의 시간이라.. 학창시절 이후로는 거의 없이 살아온 것 같네요.
저는 님이 부러워요. 의미있게 보내고 더 행복해지세요.6. ,,
'20.5.27 9:18 AM (218.232.xxx.141)부럽네요
충분히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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