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카페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하네요.
테이크아웃 하러 부근 작은 카페 갔는데
테이블이 다섯개가 다 찼어요.
대부분 동네엄마들 같은데 그 카페가 아주 작거든요.
다닥다닥 다 붙어 앉아서 얘기들 하는데
카페 주인까지 아무도 마스크 쓴 사람이 없었어요.
카페 주인장은 제 커피 만들면서 마스크도 안 끼고
장사 안 된다고 하소연 하던데(테이블 다 찼구만)
저는 이 커피를 마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네요.ㅜㅜ
사회적 거리두기 나만 하나 싶었습니다.
1. ㅋㅁ
'20.4.9 4:18 PM (175.214.xxx.163)미국은 스타벅스에 테이블을 다 치워버렸던데
우린 테이블 하나씩 띄워 앉기 캠페인 같은 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식당도 마찬가지구요.
장사하시는 분들이야 속터질지 모르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옆자리 사람앉으면 꺼려져서
아예 안가게 되더라구요.2. ㅇㅇ
'20.4.9 4:19 PM (123.213.xxx.176)큰일이에요. 우리동네도 완전 다 풀어졌어요. 어딜가나 바글바글해요.
3. oo
'20.4.9 4:20 PM (59.12.xxx.48)카페주인이 마스크를 안끼고 음료를 제조하다니 ㅠㅠ 이시국에..
그리고 이야기까지.침이 들어갔을텐데 ..우째...4. 큰 카페도
'20.4.9 4:20 PM (223.38.xxx.201)아니고 다 낑겨 앉아서 수다중인 모습에 놀랐어요.
지금 이 커피 버릴까 팔팔 끓여볼까 고민중입니다. ㅜㅜ5. 주인장이
'20.4.9 4:21 PM (223.38.xxx.201)얼마나 크게 웃고 말도 크게 하는지..ㅜㅜ
남편은 버리라네요.
그러다 죽을 수 있는거라고6. ..
'20.4.9 4:26 PM (121.125.xxx.71)울동네 이디야 커피빈 다바글바글 엊그제 확진자다녀간 스벅만 텅텅
7. 싱가폴은
'20.4.9 4:37 PM (1.237.xxx.200)음식점은 포장만 되고 친구 친척 방문 금지법이 시행됬데요.
정부가 좀 더 강력한 규제를 하면 좋겠어요. 싱가폴은 삼지어 아파트앞 벤치에도 모여앉아있으면 안된다네요. 지금 세상이 이런 지경인데 우린 너무 풀어졌네요. 불안해요. 더 큰것이 오고 있는건 아닌지8. 코로나로 인해
'20.4.9 4:53 PM (61.247.xxx.67)개인적으로 제일 반긴거 하나는 음식점에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카페에서 직원들이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수다떨면서 을료 제조하고 건네주면 진짜 컴플레인 걸고 싶은데 그런 거에 그다지 자각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옛날 여기 분들이 좋아하시는 매일이 운영하는 폴바셋 직원이 유달리 침을 튀겨가며 제조하길래 본사에 교육 강화에 대한 컴플레인 걸었는데 심드렁하더라구요
9. 대체어딘지
'20.4.9 5:25 PM (211.205.xxx.82)저희동네는 마스크 안쓰는건 상상도 못하고 상가 큰 카페(스타벅 ㅅ)에도 사람 별로 없던데
이런글 보면 갸우뚱 해요10. ㅇㅇㅇ
'20.4.9 6:59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주인이 마스크 안 한 거 봤으면 그냥 나오셔야지 거기서 왜 사요 ㅠㅠ
11. 오늘
'20.4.9 7:01 PM (59.20.xxx.185)어쩔수없이 동네 식당 갔는데 가득차서 기다리는 손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