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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처럼 이야기 하자면 열린 민주당에는 나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이 3사람이나 있다.
다들 좋은 사람이고 특히나 비례 14번 황명필군의 진정어린 마음은 오래동안 봐왔으니 더 마음깊은 곳에 아릿한 통증이 있다.
솔직히 지금의 이 씨발스러운 갈라치기 니편 내편.하는 것의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고 난 생각했다.
조국교수의 억울한 상황이 온 나라를 전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쳐 넣어질 때 보여주었던 민주당의 무능하고 부자 몸조심 스텐스가
사람들에게 준 상처에 기인한 무의식의 트라우마가 투영된 것이 열린 민주당 열풍이다.
민주당은 당황했다. (솔직히 이런걸 예상못했다는 것에서 나는 금태섭정도를 희생양으로 용서 될 부분이 아닌 무능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이제 와서 더들어 시민당이 형제니 가족이니 징징 대다니.
(씨부랄 그럴 거면 애초에 왜 정의당 나부랭이들에게 10석넘게 양보할 의향이 있다고 한 거냐?. 지금 하는 꼴들이나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의 노여움은 안중에도 없냐?
사사건건 정말 더럽고 추잡한 워딩과 노무현 노회찬을 모욕하던 씨발 것들에게 10석이나 줄 수 있다고 꼬시기까지 하면서도 왜 열린 민주당은 안된다는 건데?
갸들은 어디에서건 문재인 지킨다고 수십 수백번 공중파건 유트브건 다짐 또 다짐 하는데..진짜 민주당 이 병신 새끼들 작금의 이 상황이 어떻게 받아 드려진다는 거냐?)
라고 생각했고 노여워 했다.
그런데 김어준도 나와 같았을텐데.
이 독한 놈이 \"마음은 나중에 따로 정산하면 되는 거고 선거는 이겨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정봉주는 이명박근혜시절의 목숨을 같이 걸고 싸운 동료였고. 어쩌면 김어준의 정서에 열린 민주당사람들이 그들이 말하는 거가 정서적으로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쉬웠을 거다.
내가 아무리 친분이 있다 한들 같이 목숨걸고 싸운 사람들을 뒤로 하고 누가 누군지도 몰랐던 그런 사람들이 있었어? 하는 시민당에 표를 몰아주어야 한다고
다짐 할 수 있었을까.....
독한새끼...
내가 졌다. 아니 지기로 했다.
문재인을 노무현 처럼 보낼거냐는 그의 피눈물 숨긴 외침에 넘어가주마.
문재인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지금 이 난리버거지 같은 세상을 추스리게 판 깔아 주신 노무현 대통령의 꿈꾸신 나라의 완성이고
이루어 드리는 것일 것이라는데는 단 한치도 이견이 없다. 단지 민주당의 나이브하고 제몸 사리는 새끼들이 좆같았던 거지.
미안하다. 황명필군. 미안하다 열린민주당의 전사여러분. 비록 나는 한표지만 주변을 다니면서 적어도 20표이상 밭갈아 놓은거
시민당으로 돌리고자 한다. 나는 더블어 민주당처럼 당신들애 대해 형제가 아니고 생판 남이라는 식으로 말한적도 없고
당신들이 가진 전투력에 진지한 기대를 한 것만은 분명하다. 뭐 여기에 개인적인 어떤 바램이나 욕망이 있었겠는가!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지금 이 미안하고 아픈 마음을 이겨내고 시민당이라고 외치는 김어준 진짜 독한 새끼다. ...
저 터지는 화산 분화구 밑을 좃나게 바지 가랑이 불 붙어서 뛰어 다니는 그대에게 어찌 이겨보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리고 그 독함이상으로 숫자가 깡패인 더러운 정치판에서 문재인대통령을 제대로 지켜내어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를 완성해주기를 몇날 몇일을 숙고하고 자문하고 발원하는 마음으로
평소에 정우성같이 생겼지만 조금 관리 안된 마동석필 나는 얼굴에 세수도 하고 면도도 하고
추리닝에 슬리퍼 차림 벗어 던지고 깔끔한 정장이라도 꺼내 입고
투표용지에 문재인 란에 도장 찍고 인주 번져 무효표 될까봐 불고 또 불어서 엇나가게 접던 투표용지를
다시 한번 상기 시키며 고작 4년에 한번뿐이긴 하지만
나만의 전장으로 나가는 병사의 심정으로
투표장으로 갈것이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뜻대로 하면 된다. 싸우지 마라. 지꺼나 하지 남이 이러저러 왜 찍니 마니 하지마라
민주주의는 그 모든 것이 당신 뜻대로만 되지 않는 전제가 있어서 돌아가는 좃같은 제도라고 생각 하니끼.
그거까지 포함해서 민주주의 인거고 그게 노무현없는 노무현의 시대상이라고 감히 생각하고 정의 했다. 나 혼자.
모두 건투 아니 건표를 빈다...
하.. 씨발. 주진형씨 국회서 싸우는거 진짜 보고 싶었는데.....
안원구씨 저수지 공사도 꼭 보고 싶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