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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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영화 ㅡ해피엔드
굉장히 오래된 영화인데 엄청나게 야하고 최민식 분노에 차서 외도 한 부인을 마구찔러죽이곤 기차에서 담배한대 피우는데
그장면이 뭐랄까 되게 후련하고 시원한 ..
야한 불륜영화인줄 알았는데 그게 다는 아닌 영화였네요
당시 흥행했던 영화인가요?
1. 00
'20.4.4 6:00 PM (125.177.xxx.100)흥행한 영화입니다
잘 만든 영화이고요2. 리
'20.4.4 6:04 PM (221.144.xxx.221)기생충 제작자 곽신애씨 남편 정지우 감독 영화죠
3. ///
'20.4.4 6:04 PM (220.121.xxx.160)당시 평가 좋았어요.
그해에 나온 영화 베스트10 에도 들어감.4. ..
'20.4.4 6:04 PM (175.196.xxx.50)결말이 그랬었나요
전 전도연이 누워 있던 그장면만 기억나네요5. 제남편 왈
'20.4.4 6:08 PM (106.102.xxx.37)마누라 바람펴도 참자가 그영화의 참교훈이라고.
전도연 살해하고 애기랑 둘이 사는거
슬프고 처량 맞아보인데요.6. 흥행
'20.4.4 6:08 PM (112.154.xxx.39)어쩐지 뭔가 좀 다르더라구요
외도남이랑 그냥 이혼하고 같이살지 왜 백수남편과 저리사나 했어요
인상깊었듼 장면이 남편과 관계할때랑 외도남이랑 할때 너무 달랐다는거..ㅋㅋ
부인이 먹여살리고 훨씬 매력적인 남자 옆에두고 왜 남편과 저리사나 싶었고
아기도 남편아이가 아닌것 같은 느낌
주진모가 외도남으로 나오는데 아기용품 잔뜩 사두고 선물로 주고 싶어하고 아기 안고 있는 사람도 있고요
딱 외도남의 아기같았어요7. ㅇㅇ
'20.4.4 6:11 PM (106.102.xxx.37)그때만해도 최민식이 꽃중년이었다는.
8. 글쎄요
'20.4.4 6:28 PM (115.140.xxx.66)내용이 전 아니던데
단지 외도했다는 이유로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을 잔인하게
칼질해도 되는건가요? 그게 시원해요?9. 그게
'20.4.4 7:31 PM (73.36.xxx.101)남편의 상상살인 아니었나요? 너무 오래전에 소극장에서 조조로 어쩌다 맨 앞에서 봤는데 허걱... 바로 앞에 적나라한 장면에 충격받았어요. 그때 관객이 꽉 찼는데 나빼고 전부 중년 아줌마들이라 더 충격.
10. wendy
'20.4.4 7:52 PM (218.50.xxx.154)실제 살인이였어요. 완전범죄로 주진모에게 살인죄 덮어씌우죠.
11. 너트메그
'20.4.4 8:03 PM (220.76.xxx.250)전도연이 해피엔드로 연기력 좋은 배우 이미지 확실하게 한 영화예요. 평도 좋았고 흥행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그 아이의 아빠는 누구였을까요?
전 최민식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전도연이 아이 출산하고 내연남하고 거리두었던것 때문에요.
내연남 아이라면 정말 해피엔드네요.12. ..
'20.4.4 8:14 PM (116.39.xxx.162)세면대 위에 전도연 앉혀 놓고
정사신 할 때
주진모 엉덩이 갈색 여드름 자국들이
너무 싫었어요.ㅋㅋㅋㅋㅋ13. ㄱㄴ
'20.4.4 8:38 PM (125.178.xxx.37)그 영화 삽입곡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D.929 가
좀 유행했었죠..2악장..14. ...
'20.4.4 8:56 PM (58.122.xxx.168)당시에 흥행했어요.
남편이 부인 죽이고 내연남한테 덮어씌우기에 성공했지만
남편 최민식의 행복(해피)은 끝나버린(앤드) 결말이었죠.
마지막에 해피앤드가 영어로 뜨고는
해피만 사라지고 앤드만 남은 게 인상적이었요.15. 아
'20.4.4 10:51 PM (124.53.xxx.190)항상 그 음악 궁금했는데
슈베르트 곡이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ocn으로 첨 보고 쇼킹쇼킹 ㅋㅋ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