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생산직

대기업 조회수 : 5,554
작성일 : 2020-03-29 23:19:30
나이 좀 많은 노처녀인데요 한살 어린 대기업 생산직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저를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해서 고민되요. 그 남자는 어릴적부터 일을 해서 연봉도 높고 정년까지 일을 할수 있어요. 나이가 어리고 직장이 안정적이라 만나보고 있긴 한데 키가 작고 왜소하고 이성적인 매력은 없어요. 스킨십을 할수 있을 까 싶은데.. 성격은 약간 자기 주장이 확고해 보이지만 평범해 보여요. 그런데 이 사람하고 결혼할 생각하니 갑갑한데 몇번 안봐서 그럴까요? 계속 보다보면 정이 들까요?
나이가 있어 예전과 달리 내 맘에 안들어도 두 세번은 더 보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어떤 기준으로 만나봐야 하나요? 앗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오나요? 사람은 기회 닫는대로 계속 만나는데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싶은 남자는 없어요 맘에 안들어도 남자 다 거기서 거기다 생각하고 대충 조건 괜찮으면 타협할 시점일까요? 노처녀 그만하고 싶은데 외모는 절대 보지말고 성격하고 조건 무난한것만 봐야 될까요
IP : 106.102.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9 11:26 PM (39.119.xxx.66)

    키가 작고 왜소하고 이성적인 매력은 없어요. 스킨십을 할수 있을 까 싶은데.. 라고요???

  • 2.
    '20.3.29 11:27 PM (39.119.xxx.66)

    그런데 평생 같이살고 그남자 애도 낳아요? 평생 외로운마음에 불행하게 살아요!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최소 좋아하는 사람하고 해야합니다!

    이전에도 어떤분 기억나네요. 님같은 분이었는데 결혼했어요. 남편이랑 잠자리 하기 싫다고 전화로 하소연하더군요

  • 3.
    '20.3.29 11:29 PM (39.119.xxx.66)

    그런데 원글이 조건은 안썼네요 이성적 매력이 원글이도 없다면 끼리끼리 하는거고 아니면 절대 손해보는 결혼 못하죠!

  • 4. 궁금
    '20.3.29 11:30 PM (125.142.xxx.239) - 삭제된댓글

    님 직업은 뭔지 궁금해지네요.
    맘에 드는게 대기업 생산직이라는 것과 한살 어린거?
    그저 노처녀 탈출해 전업으로 주저앉으려는 걸로만 보여요.

  • 5. 생산직이
    '20.3.29 11:31 PM (27.117.xxx.25)

    더 좋지 않나요?
    미리 결론 내리지 말고
    좀 더 만나보세요.

  • 6. ㅣㅣ
    '20.3.29 11:3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본인조건을 밝혀야 비교를 하죠

  • 7. ?
    '20.3.29 11:3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 조건은요?

  • 8. 예전에
    '20.3.29 11:45 PM (223.62.xxx.89)

    이효리 말이 키스하는 상상을 할때 절대 안되는 사람은
    정말 못 사귀는거라고..
    좀 지나도 안되면 인연이 아닐거에요.

  • 9. 원긍
    '20.3.29 11:46 PM (106.102.xxx.107)

    저는 일반 사기업 다니고 있고 전업생각은 없어요. 학벌도 외모도 무난합니다. 훌륭하진 않지만 애프터는 거의 받아요. 그런데 나이가 있어 자신감이 자꾸 떨어져요. 특히 제가 맘에 드는 남자들과의 이성관계가 어렵고 지치네요. 노처녀도 싫고 복잡한 남녀관계 심리 게임도 지치고 그냥 저 좋다는 사람 있을 때 가는 게 맞는 건지 고민되요. 게임으로 따지면 기권하는 심정이에요

  • 10.
    '20.3.29 11:51 PM (119.71.xxx.60)

    사람 반듯하고 연봉 높고 안정직이라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조금도 남자로서의 매력은 안느껴지시나요?
    남자 집은요?
    혹시 결혼 후 본가에 생활비 보태야 한다든가
    집이 가난하다든가
    그러면 안됩니다

  • 11. 남자
    '20.3.29 11:57 PM (106.102.xxx.107)

    남들 대학갈때 회사 다녔으니 회사생활은 야무지게 잘 하는 거 같고 집안은 그냥 평범한거 같아요. 나이가 저보다 한살 어린거 안정적인 직장 딱 이 두가지만 보는데 오늘 만나서 손잡자고 하는거 제가 에둘러 거절했어요. 손 잡으면 뽀뽀하게 될까봐요

  • 12. 에지간히
    '20.3.30 12:0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매력없나보다..
    뻥 차슈

  • 13. ....
    '20.3.30 12:21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결혼에 대한 1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진짜 포기하지 못하는 한가지도 생각해보세요
    그 님자가 그 포기하지 못하는 한가지가 있눈지 생각해보시고 그 포기하지 못하는 한가지가 있으면 빨리 접으세요.
    원글님의 그 심정 아는데 ...
    결혼은 정말 사랑해서 해야 ... 나이를 알려주시면 더 할말이 많지만 ... 나이를 몰라서

    저도 자동자회사 생산직원 만나본적 있어요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제가 그 때는 잘난 사람 만나고 싶어서 2번 만나고 그만만나고 말았네요

  • 14. ㅇㅇ
    '20.3.30 12:30 AM (39.7.xxx.67)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킬 순 없어요.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손까지만 잡아보세요 보는 거와 또다른 느낌이 생길수도 안 생길수도~

    세네번 만나도 아니다 싶으면 그만 만나고 점점 괜찮네 싶으면 계속 만나는 거지요 모

  • 15. 늦봄
    '20.3.30 1:01 AM (123.212.xxx.175)

    본인을 비하하지마세요
    결혼은 내가행복해지려하는거지 남들눈에 평범해보일려고 내가 참고살수는없어요
    겁먹지마시고 내가 좋은사람에세 대시하세요
    아니면 혼자살아도 내가싫은사람이랑같이사는것보단 백배나아요 남자들 이기적이어서 자기보다 못난여자한테 대시안해요 그걸받아들여주려면 매력이 있어야하는거구요 인생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야즐거워져요 고3때 왜 공부하는데요? 남자도 연애공부해야 나한테 맞는 남자골라요
    참고로 내가 남자를 바꿔야지 착각은 마시고 그사람이 살아온대로 계속살아갈거라는 전제로 살펴보세요

  • 16. 외모가 아쉽죠
    '20.3.30 4:26 PM (118.35.xxx.96)

    오랜 시간 동안 직장 근무했다면
    성실하다는 것이지요

    39.7...님 말씀처럼
    우선 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상대방도 연상녀이지만 님의 어떤 매력에
    집중 하듯이
    그 분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002 북한삐라내용, 일반국민은 무상관이나 문재인은 개망신 19 김여정독기 2020/06/23 1,625
1088001 불법대출, 6% 넘게 낸 이자 돌려받는다 8 ㅇㅇㅇ 2020/06/23 1,359
1088000 우울증 재발해서 약 먹고있는데 약이 안듣네요 5 달빛 2020/06/23 2,362
1087999 좀벌레싹 옷장용 이요 1 2020/06/23 1,856
1087998 배달앱 리뷰 제가 잘못한건가요? 46 진짜 2020/06/23 6,936
1087997 무플절망 공유기가 2대면 1대일때보다 잘안되나요?? 2 궁금이 2020/06/23 1,003
1087996 7월 공수처 출범 기원 5 .. 2020/06/23 825
1087995 양준일팬은 아니지만 9 ㅇㅇ 2020/06/23 6,232
1087994 나한테 남욕하는데 나만 그 사람이 싫어지는 상황 11 2020/06/23 2,290
1087993 서울시 재난카드 나마야 2020/06/23 899
1087992 조영제 부작용.. 4 ㅇㅇ 2020/06/23 2,744
1087991 너무 싱거워진 오이지 6 oo 2020/06/23 1,375
1087990 수업하는 교원나이는 만45세 제한 어떨까요? 20 교원 2020/06/23 5,157
1087989 하여튼 1 문제는 2020/06/23 701
1087988 대구 학생들에 독성물질 마스크 필터 300만장 뿌려졌다 8 ..... 2020/06/23 2,608
1087987 쇠고기 장조림 아주 연하게 하는 팁 있을까요? 10 고수님 2020/06/23 2,829
1087986 코로나 검사비용 8 ㅡㅡ 2020/06/23 1,708
1087985 82달궜던 부동산 글 19 며칠 전 2020/06/23 4,627
1087984 문어 삶기 고수님 계신가요? 10 요리초보 2020/06/23 2,462
1087983 카톡 플친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2 여름비 2020/06/23 1,007
1087982 80대 아버지 입원,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1 아버지 2020/06/23 1,802
1087981 김현미. 간단하게 생각해보죠 18 2020/06/23 2,529
1087980 방역.소독 업체 사업? hippfs.. 2020/06/23 824
1087979 무조건 정규직 전환? → 800명은 필기시험 봐야 2 ㅇㅇㅇ 2020/06/23 2,007
1087978 프레시지같은 밀키트 시켜보신분 6 ㅇㅇ 2020/06/23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