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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제 관계의 패턴 조언 구합니다

이럴 때는 |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20-03-27 11:33:57
불혹을 앞두고 있어요

부서가 자주 바뀌는 일터입니다
바뀌는 부서만큼 직장친구를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는 아예 그 반대예요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여자 동료가
저를 대하는 태도로 화, 미움을 표시하거나
여직원 4명 중에 은따가 되어
넷이 있는 자리에서 아예 저를 보지 않고 얘기를 하거나
하는 일의 반복입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요
대처방법도 너무 미숙해요
계속 무시하는 데도 인사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퉁명스럽게 얘기하는데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하거나요
그런 제가 저 스스로 너무 싫은데
반격을 못 하니까
반격하면 더 크게 보복당할까 지레 겁을 먹어요

너무 순하다 화를 안 낸다 이런 얘기를 자주 듣는데
어린 시절부터 부정적 감정을 노출하면
아빠에게 수십대의 뺨때리기로 응징을 당해서
그게 굳어진 것 같아요

뒤늦게 결혼하고 아이도 자라는데
아이한태 좋은 본보기가 되는 인간관계 맺고 싶어요
조언 좀 주실 분
IP : 183.101.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0.3.27 11:37 AM (59.21.xxx.201)

    인간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업무상 문제가 있을 것 같군요.

    직장 내 인간관계를 업무관계의 연장 이상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 2. ㆍㆍㆍㆍ
    '20.3.27 11:40 AM (1.241.xxx.152)

    좋은 심리상담가에게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 3. ...
    '20.3.27 11:42 AM (180.70.xxx.144)

    어린 시절부터 부정적 감정을 노출하면
    아빠에게 수십대의 뺨때리기로 응징을 당해서

    이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건강한 방법으로 자기주장을 못하시고
    참기만 해서 만만하게 대우 받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갑자기 기가 세지진 않고 작은 것부터 할 말 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비슷한 케이스로 엄마가 강압적인 친구들이 원글님처럼 착한데도 항상 짓밟히더라구요. 얘 앞에선 숨기던 못된 성향들을 발현하기도 하고..
    너무 순하다는 말 듣는 건 보통 원글님이나 제 친구 같은 분들..
    큰 것부터 시작하지말고 작은 것부터 해보세요

  • 4. 행복한 집
    '20.3.27 11:55 AM (175.223.xxx.79)

    계속 무시하는 데도 인사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퉁명스럽게 얘기하는데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하거나요
     

    근데 왜 싫어하세요?
    스스로 자신을 싫어한다는게 문제 인데 반격 안사셔도 됩니다.
    그들이 은따시키고 멕이려고 친절한 척 하는건데 그냥 내려다 보듯 가지 가지하고 있네 하고 들여다보세요 그들을

    그런 제가 저 스스로 너무 싫은데 
    반격을 못 하니까 
    -반격을 하시고 싶다면 하세요

    반격하면 더 크게 보복당할까 지레 겁을 먹어요 
    -예 미리 겁을 집어 드셨어요
    그건 아버지로부터 기인한게 맞지만
    직원은 동급인데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알지요
    붙어보지도 않고 따귀를 맞을일이나 헤꼬지를 염려하신다면 좀 용기를 내보세요
    내가 어느정도인지 가늠 해볼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합니다만 처음부터 크게 지르지 마시고 조금씩 한마디라도 꿈틀해보세요.
    첫술에 배부를수 없습니다^^
    제가 싸움 좀 하는데 처음부터 잘한건 아니고 하다보니 늘고
    점점 잘하고 세련되어 집니다.

    이게 싸울일인지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인지도 가늠하게 됩니다.
    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1110

  • 5. 이럴 땐
    '20.3.27 12:05 PM (1.101.xxx.251)

    무시하고 인사 안 받는 건 상대방이고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건 저예요
    너무 비굴하죠?

  • 6.
    '20.3.27 12:11 PM (175.223.xxx.79)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러니 자신이 싫어지는 겁니다
    내마음을 날것 그대로 표현하고 드러내세요.
    그게 해결되면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게 됩니다.

    강한건 강하게 약한건 약하게 대하세요
    인간세상도 동물의세게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 7. ㆍㆍㆍ
    '20.3.27 12:15 PM (210.178.xxx.192)

    세상 사람들에게 다 맞춰 줄 필요 없습니다. 상대방이 무시하면 나도 똑같이 대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웃긴게 순하고 착하면 만만하게 보고 밟으려는 속성이 있더군요. 웃고 친절하게 대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그리고 아버지 그냥 두시지말고 꼭 당한건 갚아주시기 바랍니다. 저 같으면 가만히 안둡니다. 소리를 지르던 하다못해 야구방망이로 위협이라고 할거에요. 왜 그리 어린딸에게 폭력적이었을까요? 혹 지금 아버지라고 챙겨주고 웃고 그러는건 아니겠지요? 가슴에 쌓인거 털어내버리고 외로운 노후 겪다가 죽게 내버려두세요.

  • 8. 꽃보다생등심
    '20.3.27 12:22 PM (223.33.xxx.178)

    점심 식사는 혼자 드시나요? 아니면 같이 식사 하시는 분 계신가요?

  • 9. 행복한 집
    '20.3.27 12:23 PM (175.223.xxx.7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1110

  • 10. robles
    '20.3.27 12:39 PM (152.171.xxx.222)

    그냥 원글님이 만만한 사람으로 찍혀서 그런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함부로 못대하게 반박도 하고 그러세요. 안 그러면 홧병 나요.

  • 11. 이럴 때는
    '20.3.27 1:19 PM (119.196.xxx.79)

    점심 식사는 혼자 드시나요? 아니면 같이 식사 하시는 분 계신가요? /
    구내 식당이 있어요. 부서별로 가서 먹어요.
    4명 중에 은따가 되었을 때는 셋이 도시락을 싸 와서 같이 먹었고
    저만 혼자 내려가서 먹었어요. 가면 회사 내 안면 있는 사람들 중에 그나마 호의적 혹은 적대적이지 않은 사람들 자리에 합석하거나
    어색한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만 있으면 혼자 먹었어요

  • 12. 이럴 때는
    '20.3.27 3:17 PM (1.100.xxx.240)

    답글 감사 드려요
    새로 온 사람들이
    저를 무시하는 상대방과 무시를 당하는 저의 관계를 보고
    저와 가까이하고 싶어하지 않더라고요
    심하면 상대방에 휩쓸려 같이 하기도 하고요

  • 13. ㄴㄴㄴㄴㄴ
    '20.3.27 5:04 PM (161.142.xxx.35)

    원글만의 패턴을 만들고 밀고 나가시라 하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내가 특별히 잘못한걸 모르겠는데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게 이상하다 싶은
    1. 우선은 그냥 지나쳐요. 나 때문이 아니고 상대방이 다른일로 기분이 나쁜데 하필 그때 내가 그 자리에 있어서 불똥틔었다 생각해요.
    2. 상대방 기분 살피지 않고 내 방식대로 기준대로 사람을 대해요
    3. 그래도 지속되면 차 한잔 하자 해서 정중하게 물어봅니다. 내가 이러저러하게 느껴져서 물어본다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사람들 끼리의 은근한 기싸움에 휘말리지 마시고 본인 방식을 정하고(너무 틔지 않게 적당한 조절은 필요) 밀고 나가시길 바래요

    뭔가 느껴져도 그 지점에 휘말리지 말고 팩트로 확인 되기 전까진 못 느낀척 무시하세요

  • 14.
    '20.3.27 8:57 PM (122.36.xxx.160)

    이런일을 겪게되면 내게 문제가 있나싶어서 더 주눅 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유툽에서 정신과 강의를 많이 찾아서 들어보세요~!인간세상엔 동물세계와 똑같이 초식동물부터 육식동물의 유형이 다 있는것 같아요‥그 관계에서 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해야 하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무리지어 사람 조롱하고 따 시키며 뒷담하고 그걸 즐기는 부류가 하급 인간인거지 당하는 사람이 모지리거나 결함있는 사람이라서 당하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안그러면 나는 왜이리 못났나~하는 자괴감에 빠지고, 자기 자존감까지 약탈당해서 정신건강이 무너져버리거든요~!
    상대방과 갈등을 대적하지 못하고 웃으며 대하는 심리가 뭔지 알아요‥내 마음속으론 그들에게 화가 나는데도 분노를 표현하지 못하고 웃음 뒤로 숨어버리는건데‥ 이런 현상을 회피성 인격장애라고 해요‥상대와 싸우기보다는 내가 참고 이해하는 성격이다보니 갈등상황을 못견디고 , 차라리 내가 참는게 더 익숙하고 편하니까 자꾸 그런 행동패턴을 선택하게 되요‥이게 쌓이다 보면 화병이라는 병으로 내몸을 치게되요‥
    즉 내가 나를 보호해주지 못하니 내속의 자아는 그 억울함을 풀수가 없어서 병이 되요‥
    유툽에서 회피성 인격장애에 대한 강의와 자존감에 대한 영상도 찾아보세요~ 자기심리를 객관적으로 알게되면 자기를 어떻게 추스리고 위로할수 있는지 알게 될거예요‥그리고 윗분들의 조언처럼 그런 인간들에게 마음 휘둘리지 말고,회사에 다니는 목적만 생각하고 원글님의 생활패턴을 묵묵히 성실히 해 나가세요‥친목할려고 회사에 다니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자존감에 대해서는 전미경 정신과의사 쌤의 강의가 좋더군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경험으로 오래 힘들던 터라 남일 같지 않아서 길게 썼는데요‥우린 평화주의자인 초식동물과예요‥ 사나운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이지만, 만만해 보여서 더 당하는것도 있으니 만만해보이지 않도록 나도 감정 상했다는 표현을 하면서 살자구요‥ 기분나쁜 말을 할땐 정색을 하고 상대 눈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그정도만으로도 움찔하고 조심하는 상대들도 있으니까요
    자신을 잘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 15. 행복한 집님
    '20.3.28 12:34 AM (1.254.xxx.219)

    너무 반갑습니다 자주오셔서 좋은글 많이 남겨주세요
    원글님 저도 이런 경험이 많은데 홧병과 정신병이 있어요
    밖으로 풀지는 못하고 자꾸 자꾸 억울한 기억이 쌓이고 또 쌓이기만 하니까요
    저도 부모한테 어릴적 학대받아서 한번도 반항못하고 자랐는데 그 원인이 큰거 같아요
    성인이 되어서도 날 괴롭히는 사람한테 한번도 제대로 대응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으니까요
    위에 님도 써주셨지만 그 사람들이 나쁜거예요
    기분나쁘면 기분나쁜 표현 하시고 조금씩 대응하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홧병으로 큰일남니다

  • 16. 이럴 때는
    '20.3.28 11:21 PM (183.101.xxx.69)

    다들 감사합니다
    언행이 유치하고
    화 내고 반격하면 더 큰 모욕을 당할까
    웃으며 얼버무리는 태도에
    나이 어린 후배들까지 함부로 대하는 상황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복사해서 계속 읽고 마음 다잡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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