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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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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만큼 속터지는 언니 동생 나와보세요.

dd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20-03-23 12:47:20
집에 있는 고3 아직 잡니다. 
4시 넘어 공부방으로 들어가서 밥먹는다고 쉰다고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그 와중에도 폰은 늘 손에. 
겨울 방학 한 달 관리형 독서실 들어가서 좀 열심히 하는가 싶더니

2월말 개학이 연기된 지금까지 초반 한 주 정도는 그래도 고3 같더니 하루 하루 지나면서 중3 보다 공부 안하네요. 
설렁설렁 공부방 왔다갔다 하다 밤에 놀다 한 두시간 인강 더 듣고 새벽에 자니 당근 일어나는 시간은 점심때 지나고...
공부 안해도 고3이 집에 있으니 저도 왠만하면 장도 인터넷으로, 청소도 대충 조용히 하는데,,,이젠 제 얼굴에 웃음이 없습니다. 오늘도 깨우는거 포기하고 그냥 있어요. 언제 일어나나 기다리는 중, ㅠ,ㅠ
IP : 59.20.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3.23 12:49 PM (221.147.xxx.118)

    혹시 막 등급 엄청 좋고 그런 반전 있는거 아니죠?? ㅠㅠ

  • 2. ..
    '20.3.23 12:50 PM (175.192.xxx.149)

    그냥 두고 산책 갔다 바람 쐬고 오세요.
    애들 쳐다 보고 있으면 서로 고문입니다.
    다큰 아이에요.
    그냥 엄마는 엄마일만 하세요.

  • 3. ㅇㅇ
    '20.3.23 12:51 PM (59.20.xxx.176)

    그럴리가요, 중간 ㅠ,ㅠ

  • 4. ........
    '20.3.23 12:52 PM (211.250.xxx.45)

    ㅎ ㅏ ㅎ ㅏ ㅎ ㅏ

    조금더 지나면 저처럼 마음을 내려놓고 자던지 말던지 신경안쓰는 날이 옵니다 ㅠㅠ

    결국 본인인생이고 공부 본인이 해야하는겁니다 ㅠㅠ

  • 5. 울집 고3
    '20.3.23 12:54 PM (223.62.xxx.52)

    고3 맞나 싶어요.
    10시 기상
    밤 10시 이후엔 새벽까지 휴대폰 삼매경..
    아예 개학 안 하고 ebs 보다가 기말보고 여름방학 했으면 좋겠대요.
    그런데 바로 옆 아파트에 확진자 나온걸 보니
    면역력 위해 잠이라도 많이 자라 싶기도 하고
    건강한게 최고다 싶기도 하고..맘이 왔다갔다 입니다.

  • 6. 마음을 비우세요
    '20.3.23 1:01 PM (121.165.xxx.112)

    그녀석 그리 사는게 원데이 투데이도 아닐텐데요.
    제 친구 아들은 대학갈때까지만 성실하고
    군대 다녀와서 복학을 안했어요.
    그동안 엄마가 원하는 아들로 살았으니
    이제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겠다고 선언하고
    복학해야하는 기간이 지나면 퇴학처리 된다는데
    결국 그 기간 넘겨버리고 말았다네요.
    그냥 지 그릇대로 살겠지.. 도 닦고 있는 엄마들 많아요.

  • 7. ...
    '20.3.23 1:01 PM (175.117.xxx.134)

    대부분 그럴듯요. 학원도 못보내요.

  • 8. 위안은
    '20.3.23 1:14 PM (211.192.xxx.148)

    다른 학생들도 다 비슷하지 않겠어요?
    손가락 다섯개로 충분한 등수의 학생들 빼고요.

  • 9. ㄱㄴ
    '20.3.23 1:24 PM (125.178.xxx.37)

    우리 재수생도 그래요..ㅠ
    오늘은 그래도 조금 일찍 일어나 밥먹고
    막 씻네요...
    죙일 공부 할 수있는 아이가 아닌데다
    잔소리가 먹히는 애가 아니라
    걍 냅둬요..속은 터지죠..
    저러면서 목표는 스카이 비스무리...
    웃기죠..쩝...

  • 10. 끝과 시작
    '20.3.23 1:34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예비고등 딸래미 책 한 권을 한 달째 붙잡고있네요 ㅜㅜ
    독후감 숙제 해야 하는데 옆에서 보자니 속이 깝깝 ㅡㅡ
    하루 공부양은 초1보다 적을 듯
    폰으로 아이돌 스케줄은 빠삭하게 꿰고있고
    이벤트 카페 목록은 세상 꼼꼼하게 적어놨네요
    개학해도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 11. ㅇㅇ
    '20.3.23 1:42 PM (59.20.xxx.176)

    마음 비운지 오랜데도 봄은 오고 날씨는 화창한데 늘어져라 자는 아이를 보니 저도 아무런 의욕이 안생기네요.
    다들 존버중이시군요. 위로 받고 갑니다 ㅠ,ㅠ

  • 12. 고3엄마
    '20.3.23 3:32 PM (121.146.xxx.35)

    지금 티비로 영화봅니다 겨울방학 내내 방과후 하고 집에서 폰보고 놀고 수시는 물건너갔구요 수능친다고 하는 놈인데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문제집 사라고 학교에서 문자 와서 10만원넘게 샀는데 한자를 안봅니다 수능치는거 맞는지 궁금하구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도 궁금한데 저는 냅둡니다
    중3딸은 꼼꼼히 공부하는데 대체 누가 고3인지 모르겠네요
    마음비우고 그냥 밥상차려 밥 멕입니다 등급은 바닥인데요 제가 늙어갑니다 저위에 어느 아이는 10시에 일어난다고 적혀있네요 우리집엔 1시기상하고 저리 놀다가 밥 먹고 게임하고 폰보고 새벽에 잡니다
    존버...

  • 13. 나도고3엄마
    '20.3.23 4:03 PM (59.4.xxx.231)

    하필 겨울방학때 학교 뭔공사 한다고 12월 중간부터 놀고있는 고3있습니다.
    세달넘게 놀고있죠
    방학때 빡센 독서실이든 학원이든 가라해도 알아서 한더더니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다 보고 개학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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