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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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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황당하네요

ㅡㅡ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20-02-20 12:01:04
홀수년 출생이라 작년 말에 자궁경부암 검사 갔었어요
그 전까지 갈 때마다 혹 하나 없이 깨끗했었구요.
아 폴립 작은거 있었는데 굳이 떼내야는거 아니래서 냅뒀고요.

검사 하더니
'자궁선근종이 3개가 있다
놔두면 계속 커지니 미레나 삽입하자
얼른 수술 날짜 잡아라 수술하면서 폴립도 떼내면 된다'
진심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의사인지, 미레나 영업 사원인지 헷갈리더군요
암튼
넘 놀래서 나왔더니 실장이란 간호사가 수술 날짜를 잡자네요
아니라고, 다음에 하겠다고 정신 차리고 나왔어요.
근데 검사 후부터 아랫배가 계속 아프더라고요
암튼 산부인과 가기도 꺼려져서 그냥 있다가
찝찝해서 월초에 다른 산부인과 갔는데,
이상 없대요. 더 황당한건 선근종은 몇 개다고 셀 수 있는 류가 아니라네요
검사 받으러 간 병원은 엄청 크고 유명.. 맘카페서 많이들 추천하는...
이상 없다는 거 알고나니 배 통증도 많이 좋아졌어요. 심리적인 것도 있었나봐요..
산부인과 잘 알아보고 가세요~ 무조건 큰 병원이 좋은게 아닌듯요


IP : 223.38.xxx.1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0.2.20 12:02 PM (180.66.xxx.74)

    어디 병원인가요? 서울이면 정보부탁드려요..

  • 2. ...
    '20.2.20 12:02 PM (120.136.xxx.187)

    맘까페에 추천하는곳 사실 광고쟁이들 많습니다.

  • 3. 헐..
    '20.2.20 12:03 PM (203.236.xxx.229)

    이름 초성만이라도
    저도 지난 동네에서 비슷함 경험 있어서 남의일 같지 않네요

  • 4.
    '20.2.20 12:06 PM (180.70.xxx.241)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산부인과는 검사는 몰라도 시술, 수술은 큰 병원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5. ..
    '20.2.20 12:08 PM (211.192.xxx.148)

    정말 황당하네요.
    복부 초음파를 했었나요?

  • 6. ㅡㅡ
    '20.2.20 12:09 PM (223.38.xxx.133) - 삭제된댓글

    수원예요..
    미레나 권한다고 무조건 하시지 마시고
    어려워도 치과처럼 산부인과도 세 곳 정도 가보셔요
    의사 말만 믿고 쉽게 시술하는 분들 많은듯요

  • 7. 저도
    '20.2.20 12:10 PM (116.37.xxx.3)

    초음파에 난소혹 있다고 큰병원가래서 대학병원 갔더니 MRI찍자고 두어달 후에나 자리난다고 해서 다른병원 가니까 쌤이 이건 초음파만 봐도 아는거라고 도대체 그 엠알아이 찍으라는 의사 누구냐고 한솔 하시고 바로 수술날짜 잡고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끝냈어요. 좀 과한 진료같다 싶으시면 다른병원도 돌아보시는거 추천해요.

  • 8. 맞아요
    '20.2.20 12:17 PM (223.38.xxx.133)

    산부인과도 과잉진료 있을 수 있으니
    힘드셔도 2~3곳 가보세요

    그 병원 서울 아닙니다~

  • 9. 그거
    '20.2.20 12:19 PM (223.62.xxx.250)

    때내면 조직검사 할텐데
    세월이 흘러 어떤 의사의 진료가 최선이었는지
    알게 되겠죠
    무조건 의심도 문제고
    별일 아니라고 하도 문제인 세상
    결정은 본인이 하는걸로

  • 10. 결정을
    '20.2.20 12:24 PM (219.251.xxx.213)

    본인이 할정도면 도대처 의사는 판독만하고 처치만 하나요?

  • 11. ㅡㅡ
    '20.2.20 12:29 PM (223.38.xxx.133)

    그냥 근종이 아니고 선근종이라고 심각한거라고 하면서 겁주고
    눈 떠보니 수술대 위에 있을 분위기더라고요
    진료실 나오자마자 간호실장이 붙잡고 달력 내미는데...
    제가 넘 의아한게 선근종이 3개라며 보여준 의사(대충 빨리 초음파 끝)와
    근종 하나고 1센치라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의사(천천히 꼼꼼히)
    넘 달라서 황당한거죠. 폴립같은 경우는 폐경과 함께 사라지기도 한대요.
    암튼 제가 인상적이었던 포인트는 의사가 아니고 미레나 영업사원 같았던 부분요^^;

  • 12. 그거
    '20.2.20 12:30 PM (223.62.xxx.250)

    한 의사는 처치하자
    한 의사는 놔둬도 된다
    엇갈릴수 있죠
    의사 진료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누구의 말을 들을것인가
    결정은 본인이

  • 13. ...
    '20.2.20 12:45 PM (61.32.xxx.230)

    다른 병원에서 한번더 검사 받기를 권합니다..

  • 14. 그거님~
    '20.2.20 12:45 PM (223.38.xxx.133)

    처치와 비처치의 문제가 아녜요
    아예 초음파로 보이는게 다르니까요
    근데 제 의견을 말씀하시면 후자죠
    증상이 없으니까요.. 생리량이 늘어난다든가 등등
    의사의 겁주는 말에 놀라서 쉽게 시술이나 수술하는거 안 하셨음해서요.. 우리 자궁은 넘나 소중하니까요~~^^

  • 15. 점셋님
    '20.2.20 12:48 PM (223.38.xxx.133)

    네~ 증상이 나타나면 그리 해볼께요^^
    정말 가기 싫은 곳이지만.

  • 16. ..
    '20.2.20 1:08 PM (125.177.xxx.43)

    병원도 영업이 우선이라..급하게 수술하지말고
    몇군데 가봐야해요

  • 17. ...
    '20.2.20 1:22 PM (120.136.xxx.187)

    원래 듣고싶은말이 더 잘들어 와요.
    그러다 나중에 병키우면 또 2번병원 욕하면 되고....

    정확히하려면 한군데는 더가봐야되죠.사실.

  • 18. 경험자
    '20.2.20 3:44 PM (222.120.xxx.56)

    선근증은 앞으로 계속 두고 관찰해야 됩니다. 일반 혹과 선근증은 좀 다른것 같아요. 저도 수술안하려고 서울대에세 1년 관찰하면서 봤는데 결국은 복강경도 안되고 개복수술로 자궁적출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 강남 미즈메디가서 검사했는데 거기서도 수술은 해야하고 복강경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거기서 했어요. 벌써 10년이 다 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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