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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탁이 주방에서 좀 멀면 많이 불편할까요?

ㅡㅡ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20-02-08 11:26:10


주방살림복잡한데 식탁 붙어있는게 싫어서
가까운방을 다이닝룸으로 꾸미려는데요..
그럼 주방하고 식탁이 다소 멀어지는데
밥차리고 치우고 하는데 많이 번거로울까요??
가끔 거실끝 베란다쪽에 식탁두고 식사하는집도 있던데
괜찮겠죠?^^;;
IP : 125.179.xxx.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2.8 11:29 AM (116.37.xxx.94)

    저는 너무 별로일것같아요
    가스렌지와 좀멀어도 찌개 나를때 쏟을까걱정인데
    멀면 뭐하나 가지러가기도 귀찮고.

  • 2. butter
    '20.2.8 11:29 A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주방카트하나 사심되죠.
    뜨거운 것이나 무거운 것은 쟁반사용하면 번거로우니.

  • 3. ㅇㅇ
    '20.2.8 11:30 AM (1.222.xxx.111) - 삭제된댓글

    저 아는집도
    식탁을 거실 베란다쪽에 두고
    거기서 밥 먹던데요..

  • 4. 저는
    '20.2.8 11:32 AM (222.101.xxx.249)

    냄새가 문제될것 같아요. 냄새만 잘빠지는 방이면 상관없죠.

  • 5. ..
    '20.2.8 11:32 AM (223.62.xxx.3)

    하루 세번 제대로 차려 먹는데는 좀 번거로운데
    아침이나 점심은 각자 가볍게 먹고
    하루 한 번 식구들 다 모여 제대로 차리기는
    하루 한 번이니 할 만 합니다

  • 6. 00
    '20.2.8 11:32 AM (182.215.xxx.73)

    전 냄새때문에 싫더라구요

    언니가 그렇게하다 다시 원상복귀 시켰어요
    다이닝룸이 있는게 아니면 거실창가근처에 식탁놓고 식사하는거 효율성이 떨어지던데요
    주방 간이식탁에서 식사를 하는게 더 많아지더군요
    식구들도와주지 않으면 주부만 힘들어집니다

  • 7. 학교
    '20.2.8 11:36 AM (1.230.xxx.106)

    다닐때 가정시간에 주방 동선 배웠던 기억이 나요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손질하고 개수대에서 세척해서 불을 사용해서 요리해서 식탁까지의 동선요
    그 동선이 길거나 엉켜있으면 주부가 그만큼 힘들죠

  • 8. ㅇㅇ
    '20.2.8 11:37 AM (114.203.xxx.113)

    주방카트가 필요할걸요.
    식사때마다, 쟁반에 밥이랑 국이랑 반찬 담아서 몇번을 옮겨야 하는지 계산해보세요. 가족이 많고 반찬갯수가 많으면 여러번 다녀야 할거고, 2인 가족에 반찬은 한두가지, 이러면 한번에 옮겨도 될수도 있죠.

    저 어렸을때 식탁 없는 집 부엌에서 동그란 상에 차려서 상째 방으로 나르던 생각 나네요. 끼니마다 얼마나 귀찮았겠어요.

  • 9. 식사
    '20.2.8 11:39 A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저흰 주방엔 평소 저희부부만 식사하니까 아일랜드 테이블 끝에 작게 테이블 만들어서 간단하게 먹고
    거실 창가에 큰 테이블 놓아서 손님 오거나 주말에 아이들 와서 식사할 때 좀 분위기내고 먹어요.
    매끼 식사하는데 매번 왔다갔다 일 많은거 금방 힘들어져요. 그리고 작은방 안에 들어가 밥 먹으면 좀 답답하게 느낄 수 있어요.

  • 10. 괜찮아요
    '20.2.8 11:40 AM (1.233.xxx.47)

    전 밥먹을 때마다 씽크대와 찬장이 보이는게 그렇게 싫었어요. 거기는 아무리 정리해도 늘 어수선하잖아요.
    그래서 마루쪽으로 식탁을 놓고 음식들을 카트로 옮겼는데, 몇 달 지나니 그냥 카트도 안쓰게 됩니다.
    식구들이 식사 끝나면 바로 자기 먹은 그릇과 수저를 개수대에 갖다놓는 습관이 되어있어 제가 치우는 건 제가 먹은 그릇, 수저랑 반찬그릇들인데 큰 집이 아니라서 잠깐 왔다갔다 하는 게 별로 성가시지 않네요.
    베란다쪽에 식물들을 키우기 때문에 늘 그쪽을 보고 밥먹고 싶었는데 만족합니다.

  • 11. ㅡㅡ
    '20.2.8 11:41 AM (125.179.xxx.41)

    앗..그렇군요
    생생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 12. 상 차리는
    '20.2.8 11:41 AM (120.142.xxx.209)

    내가 죽어나죠
    옮기고 치우기 힘드니

  • 13. ...
    '20.2.8 11:42 AM (223.38.xxx.240)

    방하나에 식탁과 냉장고 놓은집있는데
    밥먹을 때마다 뭐하는건가 싶었어요
    주방에서 오는건 다 뜨거운거라 위험하기도 하고
    차라리 티타임테이블을 세컨 식탁으로 멀리두고
    식사식탁은 그래도 조리대 가까이 두는게 나아 보여요.

  • 14. ..
    '20.2.8 11:47 AM (14.63.xxx.199)

    생각하고 습관 들이기 나름인거같아요.
    외국은 다이닝룸을 사용하잖아요.
    해외에 살다보니 어쩔수없어서인데 적응하게되고
    식탁을 옮길수 없기때문에
    이동 동선에 맞게 차림도 하게 되더라구요.

    식탁을 옮길수 있는 여지가 있으면
    아무래도 차림부터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지않게 되다보니 되돌아가는 경우도 많은것같아요.
    시도해보시고 아니다싶음 돌아오심되죠.

  • 15. 저 아는 집
    '20.2.8 11:48 AM (221.141.xxx.92)

    이사하면서 거실 베란다 쪽에 근사한 식탁놓고 정말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면서 사는데요, 밥 먹을때는 주방에 상펴놓고 먹는데요. 주방서 식탁까지 음식차리고 나르는게 너무 멀고 쟁반들고 나르는데 지친데요. 일단 자기 로망이었어서 하는데까진 해보고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면 식탁 주방으로 다시 옮길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몇걸음 안되는 것 같아도 밥차리느라 바쁜데 왔다갔다 정신이 하나도 없나봐요. 시간적인 여유가 많으면 또 괜찮을 까요?

  • 16. 마나님
    '20.2.8 11:53 AM (175.119.xxx.159)

    저는 햇살 가득한 거실창 앞에 식탁 뒀어요
    우리가족은 너무 좋은데
    다른분들 놀러오면 음식 차리기 불편하지 않냐는데
    전혀 더 운동 도고 좋아요
    새아파트에요
    앞 전망 보며 22층이라 전망보며 깨 낭만적이에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29평

  • 17. ㆍㆍㆍ
    '20.2.8 11:54 AM (122.35.xxx.170)

    주방에서 식탁까지의 거리도 거리지만..
    아마 그 다이닝룸이라는 방이 주방에서 바로 보이지 않고 약간 돌아서 가야 도착하는 구조 아닌가요? 그러면 돌아서 가는 동선이 꽤 번거롭게 느껴지실 거에요. 다이닝룸이 시선에 바로 안 보이니, 애들 돌아다니다가 뜨거운 음식 나르는 동선이랑 겹칠수도 있구요.

  • 18. 마나님
    '20.2.8 11:58 AM (175.119.xxx.159)

    저흰 3년째 에요
    손님들 놀러와서 차마시면 너무 좋아해요
    창가에 식탁둔지
    새집입주후 바로 이리 했어요
    전혀 불편함 몰라요
    지금도 등이 너무 뜨거워요~~ㅋ

  • 19. 조금 불편해도
    '20.2.8 12:08 PM (203.254.xxx.226)

    창을 보고 식사하니 기분 좋고
    집이 더 넓어 보여요.

  • 20. ㅇㅇ
    '20.2.8 12:10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다이닝룸 있으면 좋죠.
    좀 안정되고 formal한 느낌이 들어요.
    주방엔 작은 아일랜드 식탁 놓고요.

  • 21. ....
    '20.2.8 12:40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저희도 베란다 확장하고 거기에 식탁 놨어요
    바로 앞이 산이라서 풍경이 진짜 좋거든요
    저희 가족은 한식 별로 안좋아하고
    한식 먹더라도 메인 한가지에 샐러드 정도라서
    식탁 차리는데 불편한건 없어요
    주로 접시 3~4개 수저 정도라서
    쟁반으로 2번정도 나르면 끝나거든요
    창밖 보면서 식사하는게 좋네요

  • 22. 나무로 된
    '20.2.8 12:57 PM (119.196.xxx.125)

    이동식수레 사용해요.
    어지간한 끼니는 3단에 다 놓아져서 1회 이동.
    부엌냄새 안 나 좋아요.
    레스토랑분위기라 창밖보며 얘기 더 하게 되죠.

  • 23. 까페
    '20.2.8 12:59 PM (182.215.xxx.169)

    저는 주방에 아일랜드식탁을 크게 두어서 간단한 식사는 거기서 해요. 아일랜드식탁은 식사나 간식을 바로 차려줄 수 있고 주방일 봄ᆢ서 식사하는 식구와 이야기하기 좋아요. 큰 식탁은 소파뒤에 두어서 공부도하고 여럿히 식사할때 쓰고 해요. 멀리있어서 다용도로 쓰기 좋아요.

  • 24. .....
    '20.2.8 12:59 PM (182.229.xxx.26)

    외국같은 다이닝룸은.. 주방에 큰 아일랜드나 별도 식탁이 또 있어서 아침, 식구들 제각각 먹는 식사는 거기서 하고,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나 손님 있을 때만 쓰니 괜찮은데...
    매끼니 방으로 옮겨서 식사하는 건 무척 귀찮을 것 같아요. 가족들이 자기 그릇 자기가 옮겨다 먹으면 또 그런대로 가능할 것고 같구요.

  • 25. 전혀
    '20.2.8 1:01 PM (211.104.xxx.198)

    저도 40병대
    창가에 식탁 두었는데
    힘들다는분 이해가 안되요
    집이 백평 넘으면 모를까
    오히려 운동되고 가끔 창밖보며 차마시고
    너무 너무 좋아요

  • 26. ..
    '20.2.8 1:11 PM (221.159.xxx.134)

    전원주택 사는 오빠네집.
    베란다쪽에 두고 이쁜 정원보며 식사하는데 너무 좋던데요.
    물론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있고 거기다 쟁반에 올려서 서빙~~

  • 27. 위에 저 아는집
    '20.2.8 1:56 PM (123.214.xxx.169)

    얘기 웃프네요

  • 28.
    '20.2.8 2:09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여자가 고생이죠 그동선 종종걸음

  • 29. 식단이
    '20.2.9 12:38 AM (107.179.xxx.184)

    한그릇음식 위주시면 그럭저럭 할만한데 밥 국 반찬 쫙 깔고 드시는 한식스탈이시면 엄~~청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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