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여자대학원 졸업했는데요
친한 친구들은 무난하고 서로의 사생활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여초였는데
남한테 관심이 참 많고 뒷담화도 심하고
지금은 자영업 운영중인데 상가안에 있어서 그런건지
제 나이가 다른 가게 사장님들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서 그런지 간섭하려고 하거나 오지랖을 떨거나
가게가 잘되는지 기웃기웃 보고
자신의 삶이 불행한가요? 재미가 없나요?
전 평생 남에게 큰 관심을 두고 살아본적이 없어서
참 신기해요 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관심이 초점이 항상 남에게 있는 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pie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20-02-07 17:46:09
IP : 223.62.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7 5:51 PM (210.0.xxx.31)자존감 부족에다 못배워 먹어서 그래요
그런 사람들은 심지어는 남이 짜장면 먹는 것까지 지켜보다가 더럽게 물 생긴다고 ㅈㄹㅂㄱ 하기도 하더군요
나원....
나는 내 짜장면 먹기도 바빠서 몰랐다가 그 ㅈㄹ하는 바람에 입맛이 뚝 떨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제발 자기 일이나 제대로들 하고 삽시다
자기보다 못난 사람이 어디 있다고 왜들 그렇게 감시하고 간섭하고 그러는지2. ...
'20.2.7 5:55 PM (175.113.xxx.252)저도 그런사람들 보면 신기해요.. 그사람 인생을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뭐 그렇게까지 관심이 있는지... 솔직히 그렇게 관심이 있어서 자기한테 남는게 뭐가 있는지 싶어요
3. 싫은데
'20.2.7 6:01 PM (211.36.xxx.119)세대차이도 있는듯요.
우리가 농경사회 집단주의였잖아요.
모내기를 제때 못하면 굶어죽어요.
그러니 타인의 협력이 절대적이고 화합하려하고 개인플레이로 튀지않으려하고 연장자들은 지적질, 훈수.
기질적으로 내적동기보다 외부자극에 민감한사람이 있어요. 저는 비교 안하고 남에게 지적질은 안하지만
남의말, 남의 행동의 주파수가 너무 강하게 다가와요.
늘 치이는 느낌이에요.
그런거에 둔감하고 안들리는 터보엔진 달고 목표를향해 달리는 사람들이 부러워요.4. ..
'20.2.7 7:40 PM (125.177.xxx.43)성격이죠 그리고 부모 닮고요
50대인데 다 달라요 나이탓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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