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하소연입니다

층가소음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20-02-07 04:43:07
며칠전 충간소음 민원으로 경비실에서 사람이 찾아왔었어욮

이런 일이 아파트 생활 중 처음이라
매우 당황스러워요


저희는 이사온 지 3일차 였구요
찾아온 시간은 아침 8시
일어나 샤워했고
아침 먹고 치웠고
애들은 학교 가기 전 각자 방에서 책 읽고 있었어요

경비실 직원분이 민원이 들어왔다며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하더라구요
누가 민원을 넣었는지는 이야기 할 수 없다며

ㅜㅡㅜ

우리집에 뒤꿈치 찍는 사람도 없고 (제가 그 소리 들리는 거 싫어해서 애들 교육시켰습니다)
다른 집보다 이사짐도 적었고 (옮기는 일 등등이 적음)
저희 사정 땜에 이사 들어오기 전 한달 이상 집이 비어있었어요 (공사 x)


저 민원 이후 애들에게 더 잔소리 하게 되었고
그 당황스런 느낌이 가시질 않네요

어찌하면 잘 지나갈 수 있을까요?
IP : 115.138.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0.2.7 5:49 AM (42.82.xxx.142)

    보나마나 아랫집이겠죠
    그동안 조용하게 살다가 님이 이사오고나니 불편해서 민원 넣었네요
    하지만 새벽도 아니고 아침에 생활소음 그정도도 못참으면
    밑에집이 이사가야지 아파트 살면서 저정도도 이해못하고 민원을 넣나요?
    울 아파트도 요즘 쿵쿵소리 때문에 민원 들어온다고 방송 많이 하는데
    솔직히 제가 살아본 아파트중에 현재 아파트가 가장 방음이 잘되거든요
    그런데도 시끄럽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은 아파트 처음 사는 사람들인지 이해가 안가요
    한밤중이나 새벽빼고는 소음이 들려도 아파트니까 그려러니 해야지
    아파트 살면서 아파트를 개인주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면 한숨 나와요

  • 2. 윗분의 착각
    '20.2.7 7:12 AM (39.7.xxx.108)

    지금의 아파트가 방음이 가장 잘되어 있는게 아니라 지금의 윗집을 잘 만났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 3. 몰라
    '20.2.7 7:25 AM (59.12.xxx.29)

    층간소음으로 고통당해보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르세요. 전 제가 당해본 후 슬리퍼신고 맨발로 다닐때도 슬라이드 하듯하고 그러능데도 남편이 수시로 주의줍니다

  • 4. ..
    '20.2.7 7:34 AM (106.102.xxx.197)

    층간소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소리에 뇌가 섞이는 느낌이 납니다. 머리를 막 흔들기도해요. 악 악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옵니다.
    아랫집 생각하고 살아야합니다.

  • 5. 한달
    '20.2.7 8:26 AM (14.47.xxx.244)

    한달동안 너무 조용하게 아랫집이 지냈나보네요
    그 정도 소음은 서로 이해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애가 뛰는 것도 아니고...

  • 6. 우선
    '20.2.7 9:32 AM (59.6.xxx.133)

    우선 감정 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원글님집 소음에 집중해보세요.
    그 소리가 울리는 소리이면 다른집에서는 증폭되어 더 크게 들리는거고요.
    자신들은 몰라도 뭔가 있을거에요...

    층간소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정말 모릅니다.

  • 7. 고통
    '20.2.7 9:34 A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 윗집 할머니 할아버지 엘리베이터에서 만날때마다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집은 조용하대요. 거실 한가운데 식탁을 놓고 수시로 끌어대서 미칠지경인데 발망치까지 장난 아니네요. 인터폰 한번 안하고 참고 있는데 마주칠때마다 묻지도 않는데 자기네는 조용하대요. 최근입주한 브랜드 아파트라 환기전열기가 있는데 요즘 안마의자까지 사서 저희집 거실 환기전열기 바로 위에다 놓고 안마기 돌려대니 아랫집은 거실뿐아니라 방까지 진동이 장난 아니네요. 층간소음 고통 정말 괴로워요

  • 8. ㅇㅇ
    '20.2.7 9:47 AM (125.176.xxx.65)

    전에 살던 사람이 시끄러웠을 수 있어요
    그래서 님 들어오고 살짝 소음나니 일부러
    민원 넣은거 일수도요
    조심하라고
    다음에 또 민원 들어오나 보세요

  • 9. 당황
    '20.2.7 10:12 AM (59.12.xxx.29)

    처음 민원 받으면 기분 나쁘고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그런데 그 전의 아래층 분들이 점잖아서 참으셨던 것일 수도 있으니 한번 그럴수도 있다는 마음 가짐으로 생활 습관을 관찰해 보시는 것이 어떠실지요.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습관 많이 고쳤고 지금은 층간소음피해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537 PD수첩: 검찰 수사 녹취 3분 풀영상 (울산 검경내전) 4 2020/1.. 2020/02/07 1,258
1032536 렌즈삽입과 라섹 어느게 나은가요 9 오로라 2020/02/07 3,722
1032535 상속으로 인해 1가구 2주택이 되었는데 어느 집을 팔아야할까요?.. 11 낮달 2020/02/07 4,386
1032534 확진자 동선의 공공시설들은 왜 폐쇄하는 건가요? 9 코로나무식자.. 2020/02/07 2,525
1032533 중국서 신종 코로나 첫 경고한 34세 의사 사망 11 코로나 2020/02/07 5,507
1032532 빨아서 쓰는 마스크 6 호호맘 2020/02/07 3,040
1032531 언론의 이상한 행동 14 ㅇㅇㅇ 2020/02/07 4,414
1032530 공소장 전문 나왔네요...내용 엄청납니다 145 엄청나네요 2020/02/07 22,178
1032529 층간소음 하소연입니다 9 층가소음 2020/02/07 2,344
1032528 일단 내일부터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도 놀라지는 말자 34 2020/02/07 22,817
1032527 현대홈쇼핑 마스크 7 마스크 2020/02/07 4,321
1032526 마스크 폭리 판매자 신고 못하나요? 6 hap 2020/02/07 1,810
1032525 아들이 인어공주를 보고는 ... 10 노노 2020/02/07 3,770
1032524 좋아하는 차 질문했던 글이요 2 .ㅇ 2020/02/07 905
1032523 국민은행 10년차면 1년에 돈 얼마벌어요? 8 궁ㄱ니 2020/02/07 4,845
1032522 시부모님 너무 싫어요. 13 ... 2020/02/07 7,054
1032521 부부관계 극심한 권태기.. 어쩌죠. 14 어떻게하지 2020/02/07 8,859
1032520 인터넷이 아예 안되는 곳이 있나요? 5 happ 2020/02/07 807
1032519 '아파트 판 돈까지 어디에 쓸 지 소명하라니...'라는 기사에 .. 9 공부합니다... 2020/02/07 2,981
1032518 신종코로나 확진자들 독감주사 맞았는지 조사 해주면 좋겠어요. 17 내마음 2020/02/07 4,461
1032517 마음이 아픈날이네요. 1 슬픔이 2020/02/07 2,290
1032516 비교하는 삶 9 ㄱㄱ 2020/02/07 2,948
1032515 감사합니다. 32 ... 2020/02/07 18,733
1032514 님들이 이런것 겪었다면 기분 괜찮나요? 15 ........ 2020/02/07 3,844
1032513 기자 패는 댓글 3 기자야 2020/02/07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