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십대 되는 아줌마들. 모임에 나가면 다 이러나요?
한달에 한번 나갈때마다 애 낳았냐고 묻고요. 또 그 담달에 나가면
또 묻고. 다른 아줌마가 안생기니까 그렇지. 묻지마라.
라고 했다고도 하고요.
또 결혼안한 남형제는 장가안가냐고 물어요.
그러며 능력있는것들은 벌써 다갔다. 이랬다고 합니다.
모임 나가면 할 말이 없나요?
그러며 자기 자식은 시집에서 쓰라고 한달에 몇백씩 준다고 해요.
1. 당연하죠
'20.2.2 5:17 PM (223.39.xxx.11)그런게 싫으면 모임안나가고 사람 안 만나야죠
그런 사모임에서 가족얘기친구얘기아니면 일상얘기
아니면 뭘하겠어요
할머니들 대화 들어보면 사돈의 팔촌 온동네 가족
며느리얘기까지 다 나오잖아요2. 아..
'20.2.2 5:18 PM (175.193.xxx.206)그분들도 며느리한테 얼마씩 주고 사시나보죠.
나이와 무관해요. 대화의 주제가 그런 사람들은 쭉 그래요.3. 내세울 자아가
'20.2.2 5:21 PM (58.237.xxx.103)없으니 남의 자식 흉 없나 들쳐보고 제 자식 자랑만 줄곧 하는 거죠.
4. 00
'20.2.2 5:22 PM (119.70.xxx.44)할머니 계모임 식당에 옆자리 앉아있었는데, 다들 자기자랑 하느라 안듣더라고요.ㅎㅎ 반은 뻥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시어머니 하지도 않은 선물을 저한테 전화해서 잘~받았다! 이러시길래 .무슨 말씀이시냐고 그러니.어 친구랑 같이 있어~그래서.네! 그랬어요.ㅋㅋ
5. ㅠ
'20.2.2 5:22 PM (210.99.xxx.244)주제가 자식얘기뿐이 없잖아요. 그러니 결혼한 자식 궁금한가보죠
6. ?
'20.2.2 5:2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그 나이에 대화거리가 뭐가 있겠어요.
7. ...
'20.2.2 5:30 PM (1.245.xxx.91)현재 20대는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겠다는 비율이 높아요.
당사자들이 결정할 문제인데,
60대의 잣대로 결혼여부와 아이 출산 문제를 걱정하는 것은
대단한 오지랖이죠.
한마디 하시거나
듣고 흘려보내세요.8. 음
'20.2.2 5:39 PM (121.133.xxx.125)자녀결혼.건강.여행등 아니면 할 얘기가 있겠어요?
해외여행이나 누구 사망. 병. 자녀결혼. 자식. 손자들 얘기하겠지요.
정치얘기 즐기시는 분도 계시고요.9. ..
'20.2.2 5:4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전 60대 되려면 멀었지만, 벌써부터 모임이 넌더리나더라고요.
대부분 미친듯이 자랑을 늘어놓는데, 우리가 짱구도 아니고 들으면 알잖아요.
헛소리인지 아닌지.
한가한 직장도 넌더리나요.
짬만 생기면 서로 나불대느라 바빠요.
말 없는 사람이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알겠더라고요.10. 전에
'20.2.2 6:19 PM (1.236.xxx.191) - 삭제된댓글불가마에서 60대로 보이는 아줌마들 넷이랑 같이 있게 됐는데요
며느리들 흉을 그렇게 많이 보더라고요
며느리들이 시어머니 흉보듯 시어머니들도 똑같은 거 보고
며느리들은 시어머니 험담할 때 죄책감 안 가져도 되겠네 싶었네요.11. ...
'20.2.2 8:18 PM (59.17.xxx.172)다 그렇지 않아요
요즘은 그런얘기는 본인이 먼저 꺼내기 전엔 안 물어 보는게 예의로 알고 있는데요12. ᆢ
'20.2.2 8:27 PM (121.167.xxx.120)세대 차이네요
요즘 사람은 안 그런데 60대 아줌마들 젊었을때 대화도
비슷 했던것 같아요
자기 또래 60대들은 그런 얘기해도 되는것 같아요
젊은 사람 앞에서만 조심 하면 돼요
그 분위기 싫으면 그 모임에 안 나가시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저는 그런 얘기 하고 시간 보내고 오면 짜증이 나고 시간이 아까워요 그 모임 자리에서도 빨리 일어나 나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