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82에서 제일 웃기고 황당했던 글
1. ....
'20.2.2 12:53 AM (106.102.xxx.3) - 삭제된댓글10년까진 안된거 같은데 그리 오래 되었나요?
2. 저도
'20.2.2 12:53 AM (180.65.xxx.173)기억나요 아 웃겨
3. ㆍㅈㆍ
'20.2.2 12:55 AM (58.230.xxx.177)그런거 엄청 많죠
진짜 처음ㅈ듣는 외국노래인데 그걸 찾아주는824. ..
'20.2.2 12:55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저도 기억나는데 그게 10년 까지는 안됐을걸요. 이런 거 다 기억하고 있는 내가 싫다 ㅠㅠ
5. 원글
'20.2.2 12:55 AM (39.7.xxx.91)최소 9년은 넘었어요
6. 그거
'20.2.2 12:56 AM (119.207.xxx.228)택배아저씨 연결음 아니었나요?^^
7. 흠
'20.2.2 12:58 AM (210.99.xxx.244)저도 한소절 말하니 바로 답 csi들 맞아요
8. 원글
'20.2.2 12:59 AM (39.7.xxx.91)택배아저씨 연결음은 제가 못 본 글 같네요 ㅎㅎ
9. 원.투
'20.2.2 1:07 AM (211.250.xxx.199)10년 사이에 적어도 5번은 될걸요.
10. ..
'20.2.2 1:10 AM (116.39.xxx.162)내 귀에 들리는대로 영어 가사를 올렸는데
아주 오래 된 팝송인데
알려 주는데 정말 놀랍고 신기했어요.
Three Dog Night의 〈An Old Fashioned Love Song〉11. ㅇㅇ
'20.2.2 1:12 AM (175.223.xxx.152)종종 있는 일 아닌가요? ㅎㅎ
12. ...
'20.2.2 1:13 AM (106.102.xxx.240) - 삭제된댓글전 그 정도는 아니지만 기억 안나는 브랜드와 인물 바로 맞혀준적 두번 있는데 뿌듯했어요 ㅋㅋ
13. 전
'20.2.2 1:17 AM (175.223.xxx.213)제일 웃겼던게
남편이 82 하지말라고 한다고 했던 글이요.
그 이유가 뭐냐면
82에서 유행했던 가지밥을 해줬더니
못된거 배워왔다고ㅋ14. ..
'20.2.2 1:20 AM (1.229.xxx.132)맞다 가지밥.
대박이였죠.
못된 것만 배웠다면서 ㅋㅋ15. 다기억하는
'20.2.2 1:23 AM (218.51.xxx.43)마음이 춥다한 그분 글..
요즘엔 도통 안보이네요16. 그런재미
'20.2.2 1:36 AM (218.49.xxx.218)저는 웃긴글 황당실수 댓글에 학습지 선생님 오셨는데 깜박하고 경황없어 책상대신 다리미판 꺼내 펼쳤다는 분
한번씩 생각나 혼자웃어요^^ㅋㅋㅋㅋ17. ㅎㅎ
'20.2.2 1:36 AM (49.1.xxx.190)저도 위에 쓰신것들 다 기억...추가로
풍년왈츠...요18. 쓸개코
'20.2.2 1:36 AM (218.148.xxx.189)더 황당한 글 말씀해드릴까요;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요.
12시가 넘었던것 같아요.
옷 좀 봐달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링크가 그.. 단축링크? 좀 특이했어요.
아무생각없이 클릭했더니..
옥색 변기안에 그것이!!!! ㅜㅜ
야밤에 올라온 글이라 본사람이 많지도 않았는데 그중 하나가 저였어요;
다음날이 되었죠.
옷 봐달라는 글은 거의 매일 올라오는데 또 클릭했어요.
클릭했더니 어젯밤 그 떵이에요.ㅜㅜ
저는 같은 떵을 두번 본 사람;;;19. ..
'20.2.2 1:36 AM (116.34.xxx.26)라라라만 해도 노래 찾아주는 사이트로 이름좀 날렸지요
가지밥도 ㅋㅋㅋ기억나요
전 정치방 만들어 달라는 사람들에게 일침했던 글이 젤 웃겼어요. 필력이 ㅎㄷㄷ20. 쓸개코
'20.2.2 1:38 AM (218.148.xxx.189)정치방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872016&page=1&searchType=searc...21. 네
'20.2.2 1:40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기억합니다.그거 보고 아,,사람의 능력은 천차만별이다 내가못한다고 남도 못하는게 아니구나..
그때부터 사람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22. 82죽순이
'20.2.2 1:41 A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그 사람 쪽팔려서 못와요.
추석때 월병에 계화주 먹는다고 했다가
조선족 아니냐 했는데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며
연세대 나왔다고 했어요.
**학번이라고 했는데
다른회원이 그 해 연고전 뒷풀이 어디서 했냐고 물었더니
자긴 학교랑 집만 왔다갔다해서 모른다고 했는데
그런데 그해에 연고전을 안했대요.
그 후 자기가 쓴 글 다 지우고 안나타났어요.23. ㅋㅋ
'20.2.2 1:42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다리미판 ㅋㅋㅋㅋㅋㅋ 과외쌤 강제 다리미질 ㅋㅋㅋ
24. ㅋㅋ
'20.2.2 1:46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이와중에 쓸개코님은 왜 또 응가를 두번이나 보셨어 그래 ㅋㅋ 그래도 제 마음 속 올타임 넘버원은 쓸개코님의 천원하고 피자 바꿀 뻔 했던 사연이에요 ㅋㅋ
25. 이런거
'20.2.2 1:47 AM (125.252.xxx.13)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49871&page=6&searchType=sear...
26. 쓸개코
'20.2.2 1:49 AM (218.148.xxx.189)노래 좀 찾아주세요, 배우, 드라마가 기억이 안나요~ 글 올리고
열심히 열심히 추리하고 댓글다시는 님들 많이 귀여우세요.ㅎㅎ27. 미쳐ㅋㅋ
'20.2.2 2:03 AM (112.152.xxx.155)쓸개코님 올려준 링크가 벌써 10년전이예요?
시간 참 빠름을 또 느껴요..
가지밥 맛있는데
못된 것만 배웠다는 남편글을 못본건데..궁금하네요ㅎ28. ...
'20.2.2 2:05 AM (210.117.xxx.86)전 오늘.. 아니 어제 제일 웃겼던 거
20년 82회원이라는 댓글요 ㅋㅋㅋ
지나간 건 몹쓸 기억력 때문에 ㅎㅎㅎ29. 쓸개코
'20.2.2 2:07 AM (218.148.xxx.189)정치방 글은 제가 가입하기 몇달전에 올라온 글이네요.^^
30. ㅋㅋ
'20.2.2 2:07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맞아요 ㅋㅋ 82 전담 알바님들 82 회원된지 20년됐다고 ㅋㅋㅋㅋ 이왕에 쓰는거 한 50년 됐다고 하지
31. ᆞᆞ
'20.2.2 2:08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오늘 마트에서 본 중년 배우 이름이 생각 안난다고 물어봤더니
돌아가신분 이름대며 그분 아니냐고했던것도 기억나요..32. ㆍㆍㄷ
'20.2.2 2:21 AM (58.230.xxx.177)엄마가 노래 못하는데 자장가불러주니까 애기가 그거 끄라고 했던것도
33. ..
'20.2.2 2:21 AM (116.34.xxx.26)쓸개코님 정치방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다시 읽어도 필력이 ㅎㄷㄷ34. ..
'20.2.2 2:34 AM (49.173.xxx.80)라라라 그거 저도 알아요 그게.벌써 9년전 글이군요 ㅜㅜ
시간정말빠르네요
저는 그거
문민정부시절팬티 글
그게 기억나요 ㅋㅋㅋㅋ35. 한 20년?
'20.2.2 2:47 AM (110.10.xxx.74)그정도되지않았나요?
제 기억으론 2001년도인가 2002년도 가입했다가...너무 썰렁해서 탈퇴한 기억있는데..
딱 20년만땅은 아니지만 약20년정도는 되어가는듯...
음 금방이네요..36. ...
'20.2.2 2:52 AM (210.117.xxx.86)20년 회원과
한 20년.. 약 20년 정도..는
천지 차이지요37. 그렇네요..
'20.2.2 2:53 AM (110.10.xxx.74)차이는 커요.^^
38. ...
'20.2.2 3:00 AM (121.165.xxx.231)댓글 중에 몰랐던 것들도 하나 둘 있네요.
82는 언제 생긴 건지 궁금해집니다.39. 어....
'20.2.2 3:01 AM (67.180.xxx.159)저도 꽤 연식이 있는 회원인데 가지밥과 풍년왈츠는 모르겠네요.
..
저도 웃겼던 거 풀어보면, 어떤 아저씨가 주유소에선가 "당신이 누구요" 하고 삿대질하난 막가파 아주머니에게 :나는나다!"했던 거...ㅎㅎㅎ 가끔 웃어요.
또하나는 어떤 분이 나이가 들어가니 남편이 안친한 이웃아줌마 같단...40. 82..공식적으론
'20.2.2 3:02 AM (110.10.xxx.74)2002년도요.
41. 추측
'20.2.2 3:42 AM (172.119.xxx.155)정치방 필력... 쑥과마눌 님 연상됩니다.
42. 따뜻한시선
'20.2.2 3:47 AM (175.112.xxx.90)저도 정치방 글은 첨 봤어요 ㅎㅎㅎ
쓸개코님 감사해요^^43. lsr60
'20.2.2 4:12 AM (221.150.xxx.179)아 훈훈하다^^
44. 아~ ㅋㅋ
'20.2.2 4:26 AM (222.152.xxx.53) - 삭제된댓글넘 웃겨요.
45. 시조새 파킹하는
'20.2.2 4:38 AM (112.187.xxx.213)시조새 파킹하는소리 ㅎㅎ
넘 웃겨요46. 안오시네요
'20.2.2 6:35 AM (119.198.xxx.59)1. DKNY 컴온으로 시작되는 글 쓰시는분(작년 4월이 마지막??)
2. 미용실 자격증없이 일하러 다니시는데 몇 개월차다. 꼬박꼬박 보고 하시던분.
이제 1년 6 개월은 지났을텐데 계속 일하시나요?47. ᆢ
'20.2.2 6:35 AM (121.167.xxx.120)오랄을 받아라
48. 어떤
'20.2.2 7:11 AM (106.102.xxx.119) - 삭제된댓글아줌마 아저씨가 산에서 절구질을 해서 민폐라는 글에
산에서 정말 떡쳤냐,섹스했냐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냐는 댓글 수십개 달렸는데,
진짜 절구질 했던 글이요.49. ..
'20.2.2 7:13 AM (211.246.xxx.113)쓸개코님, 정치방글 감사해요. 너무 씨원해요^^
50. ㅇㅇ
'20.2.2 7:14 AM (58.140.xxx.83) - 삭제된댓글82에서 웃긴글
쓸개코님 정치방 분리글 링크
참 고맙습니다
쓸개코님 싸랑해요~~~~~51. 포꼬신
'20.2.2 7:23 AM (119.71.xxx.25)일부러 로긴했어요 82없이는 못살죠~원글님이 쓴 일도 당연히 기억나구요ㅋㅋ 병원 명의들 알려주시는것도 좋아요 글구 저는 게시판 글이랑 위로해주는 댓글 보면서 엄마에 대한 감정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게된거 엄마도 사람이라는거 등등 제가 여러모로 편협했던 사람인데 좋은쪽으로 생각이 많이 트이게 됐어요 계속 좋은 글보면서 노력해야죠 ^^
52. ...
'20.2.2 8:06 AM (106.101.xxx.236)저도 작년인가 음악하는 친구가 클래식 제목을 학부모에게 알려줘야 하는데 생각이 안난다고 해서 제가 용~한 사이트에 물어 보겠다며 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질문했는데 5분 만에 정답이 올라왔었어요
아이가 2000년 생이라 처음엔 해오름 열심히 하다 82에도 가입했는데 오랜 친구가 됐네요53. 슬픈얘기
'20.2.2 10:13 AM (110.70.xxx.135)저는 남편과 싸우다 남편이 죽는다고 했는데
진짜 돌아가신 분이 생각나요.
며칠 후 장례식 다녀오셨는데 글 올린 그 분 같다고 하신 분도 계셨고.54. 아줌마
'20.2.2 10:21 AM (221.147.xxx.82)모처럼 웃고 갑니다..
저는 아직 초짜군요...ㅠㅠ
전 7년정도 된거 같은데55. ㄱㄱ
'20.2.2 11:02 AM (180.71.xxx.26)가지밥 사연 좀 알려주세요. 전에 들은것도 같은대 기억이 안나네요. 왜 남편분이 못된것만 배웟다고 한건가요?
56. 쓸개코
'20.2.2 3:01 PM (218.148.xxx.189)못된가지밥 제가 또 찾아보니 ㅎ 원글은 사라지고 보배에서 캡쳐한게 있었어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529869&cpage=1&bm=157. Hhhhh
'20.2.2 6:15 PM (115.93.xxx.110)저도 기억나요 ㅎㅎㅎㅎ
그리고 외출하려는데 원피스 뒤 자크 올리다가 중간에 끼어서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혼자 명시란 끙끙 대던분 기억하시나요
그때 좋은 해결 방법 많이 올라왔었는데...58. Hhhhh
'20.2.2 6:16 PM (115.93.xxx.110)오타....몇시간
59. 음
'20.2.2 6:41 PM (14.39.xxx.108)저는 예전에 벼룩 있을 때 자매지간이 서로 팔고 산 거요. 닉넴을 몰라서.
그리고 버스를 산 개굴님. ㅎㅎ60. 이걸찾는나는누구
'20.2.2 6:42 PM (58.143.xxx.215)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1069215&page=934
61. 이걸찾는나는누구
'20.2.2 6:43 PM (58.143.xxx.215)"쓸어담을 생각 말고~"
설마 이 첫댓글 잊으신건 아니죠? ㅎㅎ62. ᆢ
'20.2.2 6:44 PM (1.225.xxx.86)문민정부시절 팬티님
연애중이셨는데 결혼하셨는지 궁금해요63. ㅇ
'20.2.2 6:47 PM (61.80.xxx.181)저는 가입한지13년쯤 된것같은데 못본글이네요
64. 저도
'20.2.2 7:12 PM (121.133.xxx.137)두번정도 노래 알아내드린 적 있어요
것도 댓글 첫번째 두번째 정도에 ㅋㅋ
나가 맞춰놓고도 소름이 ....ㅋㅋㅋ65. ..
'20.2.2 7:30 PM (218.236.xxx.61)82역사책
66. 하나 더
'20.2.2 7:52 PM (59.18.xxx.5)비교적 최근 글이예요..
가방이었나 바지였나? 암튼 이거 어때요 하던, 링크달린 글이요.
스님 가방 아니면 승복 같다고...
근데 아마 그 질문 올렸던 님??인가 암튼 후에 소개팅하고 남긴 후기들도 대박치지 않았었나요? 연애 잘 하시라고 막 응원글 달리고 엄청 훈훈했었는데...67. 저는
'20.2.2 8:17 PM (39.7.xxx.69)기적님 생각나요
남펀분이 갑자기 돌아 가시고 아기가 어렸던...
장터 열어서 후원도 해 드렸는데 아이가, 많이 컸을듯...68. ㅎㅎ
'20.2.2 8:41 PM (14.32.xxx.105)벌써 10년전쯤인가요? 나꼼수 한참 듣던때...
투표 독려를 엄청 했었는데 가슴이 있는자 투표하라고 하니까
82에서 어떤 분이 가슴이 없어도 투표하겠다 올린 글...
다시 읽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69. 쓸개코
'20.2.2 8:57 PM (218.148.xxx.189)절벽부대 성명서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184493
절벽이라도 투표할게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03017&page=1&searchType=sear...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03530&page=3866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10434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04799&page=35538
명예절벽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107125
하나 더님 그게 다 한분입니다.^^70. ..
'20.2.2 9:38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저는 비키니 수영복 입을건데 중요부위 왁싱할까요? 묻는 원글에 그냥 쓸어담아 입으세요 댓글에 완전 빵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71. 스님가방
'20.2.2 10:10 PM (119.70.xxx.53)하나더 님
이분 글 다 삭제했더라구요 캡춰해놓은거
ㅡㅡㅡ
제 목 : 팔랑거리는 긴치마 입고 머리하러 갔다가...
금홍이 | 조회수 : 4,822
작성일 : 2012-04-24 22:54:55
날씨가 오뉴월에 정신줄 놓은 언년이 마냥 마구 널을 뛰다가
오늘 드뎌 다시 러블리~~한 봄날이길래
커다란 꽃무늬 마구 프린트 된 팔랑거리는 긴 치마에
하얀 반팔 셔츠, 형광 체리핑크 가디건 입고 강남역에 머리 하러 갔어요.
뒷통수 절벽에 군데군데 푹 꺼진 두상.....
철사줄 같은 튼튼함을 자랑하는 굵은 곱슬머리......
머리 말리려면 4시간은 족히 걸리는 저주받은 머리숱........
땡볕에 쫙쫙 갈라진 논바닥 마냥 건조해서 댄더로프를 달고 사는 두피.......
이런 저주받은 모발 탓에 평생 아나운서 단발 머리밖에 못 해봤어요
엄마..........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ㅜㅜ
볼륨매직 단발이 치가 떨리게 지겨워서
웨이브는 딱 잘라서 절대 안된다는 최실장님에게 읍소를 하고 생떼를 써서
기어이 웨이브를 했습니다.
고작 어깨에 닿을둥 말둥 하는 짧은 머리인데 어쩌자고 그랬을까요....
무려 22만원을 계산하고 강남역 거리로 다시 나서니.......
애 낳다 뛰쳐나온 산발을 하고 꽃치마를 입은 여자가 서 있네요.
걍 머리에 꽃 꽂고 미친뇬 코스프레 할까 하다가....
인터넷에 강남역 미친 노숙인이라고 사진 뜰까봐 곱게 집에 왔습니다.
머리가 아주...........그냥...............끝내줘요 ㅜㅜㅜㅜ
열파마 하고나서 얼마나 있어야 다시 볼륨매직 할 수 있나요? ㅠㅠ
최실장님이 재시술은 생각도 말라고 못을 쾅 박으시더만 ;;;;;; ㅜㅜ
제 목 : 이 가방이 스님 가방 같은가요? ㅜㅜ
꼬떼씨엘 | 조회수 : 36,834
작성일 : 2012-06-29 23:30:29
출퇴근길에 아이패드, 장지갑, 선글라스 케이스, 이어폰 케이스, 파우치, 텀블러, 리스테린 등등
주위 동료들이 포장이사라고 놀릴 만큼 많은 짐을 갖고 댕기다 보니
일반 큰 토트백이나 여자 가방으로는 느무느무 무겁고 힘들어서
오늘 이 가방을 드디어 질렀는데
신나서 카톡으로 사방에 자랑하니 반응들이 스님이 메는 가방 같다고 .......;;;;
친구 하나는 조계사 앞에 가서 승복도 맞춰 사입으랍니다 ㅠㅠㅠㅠㅠ
늬들이 디자인의 미학을 알아? 라고 무시해주고 싶었지만
얘기 듣고 보니 소재나 색상이 그런 것도 같고 ;;;;
82님들의 객관적인 평가 부탁합니다. (--)(__)
72. 스님가방
'20.2.2 10:10 PM (119.70.xxx.53) - 삭제된댓글제 목 : 팔랑거리는 긴치마 입고 머리하러 갔다가...
금홍이 | 조회수 : 4,822
작성일 : 2012-04-24 22:54:55
날씨가 오뉴월에 정신줄 놓은 언년이 마냥 마구 널을 뛰다가
오늘 드뎌 다시 러블리~~한 봄날이길래
커다란 꽃무늬 마구 프린트 된 팔랑거리는 긴 치마에
하얀 반팔 셔츠, 형광 체리핑크 가디건 입고 강남역에 머리 하러 갔어요.
뒷통수 절벽에 군데군데 푹 꺼진 두상.....
철사줄 같은 튼튼함을 자랑하는 굵은 곱슬머리......
머리 말리려면 4시간은 족히 걸리는 저주받은 머리숱........
땡볕에 쫙쫙 갈라진 논바닥 마냥 건조해서 댄더로프를 달고 사는 두피.......
이런 저주받은 모발 탓에 평생 아나운서 단발 머리밖에 못 해봤어요
엄마..........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ㅜㅜ
볼륨매직 단발이 치가 떨리게 지겨워서
웨이브는 딱 잘라서 절대 안된다는 최실장님에게 읍소를 하고 생떼를 써서
기어이 웨이브를 했습니다.
고작 어깨에 닿을둥 말둥 하는 짧은 머리인데 어쩌자고 그랬을까요....
무려 22만원을 계산하고 강남역 거리로 다시 나서니.......
애 낳다 뛰쳐나온 산발을 하고 꽃치마를 입은 여자가 서 있네요.
걍 머리에 꽃 꽂고 미친뇬 코스프레 할까 하다가....
인터넷에 강남역 미친 노숙인이라고 사진 뜰까봐 곱게 집에 왔습니다.
머리가 아주...........그냥...............끝내줘요 ㅜㅜㅜㅜ
열파마 하고나서 얼마나 있어야 다시 볼륨매직 할 수 있나요? ㅠㅠ
최실장님이 재시술은 생각도 말라고 못을 쾅 박으시더만 ;;;;;; ㅜㅜ
제 목 : 이 가방이 스님 가방 같은가요? ㅜㅜ
꼬떼씨엘 | 조회수 : 36,834
작성일 : 2012-06-29 23:30:29
출퇴근길에 아이패드, 장지갑, 선글라스 케이스, 이어폰 케이스, 파우치, 텀블러, 리스테린 등등
주위 동료들이 포장이사라고 놀릴 만큼 많은 짐을 갖고 댕기다 보니
일반 큰 토트백이나 여자 가방으로는 느무느무 무겁고 힘들어서
오늘 이 가방을 드디어 질렀는데
신나서 카톡으로 사방에 자랑하니 반응들이 스님이 메는 가방 같다고 .......;;;;
친구 하나는 조계사 앞에 가서 승복도 맞춰 사입으랍니다 ㅠㅠㅠㅠㅠ
늬들이 디자인의 미학을 알아? 라고 무시해주고 싶었지만73. 스님가방
'20.2.2 10:11 PM (119.70.xxx.53) - 삭제된댓글왜 내가 쓴글이 원글로 표시되지?
74. 쓸개코님 링크
'20.2.2 10:18 PM (175.113.xxx.17)정치방 링크 잘 봤습니다~^^
제 댓글도 보이네요ㅎㅎㅎ 아이피는 다르지만 한 눈에 알아봤어요
그나저나 “나도”님은 사오정을 벗어났을까요??
아님 십년째 사오정으로 살고 계신건지 어쩌고 계신건지 문득 궁금해졌어요ㅋㅋㅋ75. 가끔 생각남
'20.2.2 10:56 PM (110.70.xxx.32)혹시 그 글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뭔가 말이 잘못 나갔는데 그게 비속어였나? 얼핏
그걸로 잘못들려서 남편이 충격받아서 일베하냐고 일베하냐고
추궁했다던 글요
이후 가끔 생각나는데 ㅋㅋㅋ 찾고싶어도 찾을수가 없어요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진짜 배꼽잡고 웃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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