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부 잘못 했을때 큰소리 냈다고 하시는 분들
네 문재인 대통령 정부 일못한다고 쳐요.
이 명박 정부때 4대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문재인 정부보고 일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
세계적으로 가장 엉망인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들어가는 거고
지금도 수억대가 들어가고 전국민 매달 100만원씩 줘도 되는 돈을
처박아 넣고 답이 전부다 보를 무너뜨리는 국가정책을 만들어 놓은 정부였는데
그때가 그리우신가봐요.
이명박때 슬슬 나오는 민영화 이야기들....
인천공항 직원들 다 하청줬는데 정식직원들보다 오히려 인건비 더
나왔던 일들
서울지하철 매컨리랑 연관되고 이명박 아들이랑 연관되었는데
유야무야 되었던 일들
어쩌면 유럽처럼 어마어마하게 비싼 물값으로 살아야 될지도
농촌 낙후된 지역은 어쩌면 수도가 끊길지도 모른다는 유언비어가 돌었던 때
한번 민영화되면 어떻게 될지 영국이 단적으로 그 예를 보여주던 때
참고 참고 참다가 광우병 터졌죠.
제가 알기로는 광우병 유모차 부대가 문재인 지지부대 아니였던가요?
내 아이들을 위해서 바꾸자 하시던 분들 아닌가요?
정말 박근혜는 아닐 줄 알았어요.
9시쯤에 대통령 발표 났을때 이해가 안갔어요.
이렇게 대통령 투표 결과가 빨리 나기도 하고 박근혜가 되다니.....
박근혜때 바톤 이어받아 민영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언론에는 연금공단 의료공단 적자라고 난리고....
뒤에서 보면 삼성승계문제때문에 돈 대준게 이제야 밝혀지고요.
보험 회사에서 아주 당당하게 자신하며 보험가입 권하더군 .
이제 의료보험공단 돈이 모자라 점점 의료수가는 높아지고 혜택은 준다고
의료보험비은 늘고 혜택은 줄어
너나할것 없이 다들 암보험이니 다른 의료 질병 보험 쌀때 들어두자고
해마다 보험료가 오르더라고요. 혜택은 줄고.
사회분위기 암울 했던 것 기억나지 않으세요?
왜 선경지명이 있으시는 분들 이명박 박근혜때 무리해서 집을 사지 않고
그렇게 나라에서 빚내서 사라고 했는데 사지 않았을까요?
불안했으니까요. 직장에서도 불경기다 암울하다 제2의 imf가 온다.
실제로 새누리당에서 하려던게 마음대로 해고 할 수 있던 해고제 아니었던가요?
근데 집을 사요?
사람이요. 불안하면 몸을 사려요.
무조건 저금했죠. 주식도 주위에 손해본 사람들 엄청 많았고요.
저도 직장 짤릴까봐 엄청 몸 사리고 다녔어요.
그래서 저 또한 집 살 생각 아예 못했어요.
집 샀다 짤려서 대출 못 막아서 오히려 파산 선고 받았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돌고 그랬던 시기였어요. (부자 제외)
메르스때요. 정말 웃기지도 않는 낙타고기 먹지말고 낙타옆에 가지 말라는 정부대응책이 농담이 아니고
책으로 나왔다는 소리에 60년대로 회귀했나 싶었어요.
그때요?
그때 무슨 소리를 할 수 있었나요?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어이없이 다 나을거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픽픽 쓰러지고 돌아가시는 것을 볼때
공포였죠.
큰소리요?
공포가 크면 큰소리가 안나와요. 몸 사리죠.
세월호는요. 큰소리 낸게 아니라
참고 참았던 분노가 터진거에요.
뭔가 세상이 다시 60년대로 돌아간 것 같은 안타까움과
지켜줘야 하는 자식들을 못지킨 부모의 분노와 자책이었던 거에요.
아직도 세월호만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지금도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때문에 흥분하는 절 보고 남편이 그래요.
민주주의라 어쩔 수 없어.
대중의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면 또다시 60년대로 돌아가는 수 밖에
지금 일본이 그러하듯이
어쩌면 우리의 미래의 모습이 될 수도 있어.
그럼 다시 60년대로 돌아가서 독재도 견디고 또다시 깨어난 대중이
바꿀 수도 있고 아님 영원히 독재국가로 묻힐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의 힘이 있어야 하는거야.
그래도 박정희나 전두환 시절때처럼 목숨 걸고 싸우던 시절은 아니잖아.
그러니 너무 흥분하지마........ 라고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새누리당 지지하시면 지지하세요.
님들이 그렇게 원하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도 있겠죠.
우리가 비웃고 있는 일본처럼........
옛날의 영광만 되새기며 잰체하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수 없는 처지를 느끼겠죠.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어요.
저뿐만 아니라 님들 한명 한명의 생각으로 민주주의는 꽃이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