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후회되는 일을 곱씹어요 ㅠㅠ

후회 조회수 : 4,731
작성일 : 2020-02-02 00:08:01

살다보면 후회되는 일이 많잖아요.

찌질한 행동을 한 것, 실수한 것, 나쁜 결정을 내린 것... 등등요.


요즘들어 자꾸 그런 과거가 떠오르며 답답해져요.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후회가 많아요.

정말 다 지워 버리고 싶고,

할수만 있다면 아무도 날 아는 이 없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ㅠㅠ


이렇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180.69.xxx.1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 중요
    '20.2.2 12:18 AM (59.28.xxx.164)

    모든 화근은 생각에서 시작되요
    지나간일 후회하면 뭐가 달라지는가요
    과거 미래는 생각하지말고 지금
    현재만 생각 하세요

  • 2. 생각을 끊고
    '20.2.2 12:22 AM (58.236.xxx.195)

    움직여야죠. 안그럼 습관됩니다.
    생각이 드는 순간 환기시킬 뭔가를 하세요.

  • 3. 원글
    '20.2.2 12:27 AM (180.69.xxx.118)

    아무리 생각해봤자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걸 잘 아는데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오기가 넘 힘드네요.
    이렇 때 도움이 될만한 책 있을까요?

  • 4. ....
    '20.2.2 12:32 AM (175.223.xxx.16)

    인간도 결국 동물이에요
    의미없는 존재라는거죠

  • 5. ㅡㅡ
    '20.2.2 12:41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저는 특히 시댁, 남편 관련해서,
    계속 곱씹어서, 홧병이 생길 지경이네요.
    억지로 억지로 잊으려고 스마트폰 보거나
    밖으로 나가는데...그때 뿐이고...

  • 6. 그냥
    '20.2.2 12:44 AM (175.119.xxx.209)

    딴 일에 집중해야죠

    청소라도 하세요

  • 7.
    '20.2.2 12:46 AM (14.63.xxx.17) - 삭제된댓글

    현실을 인정하세요
    그런 문제는 다 현실부정에서 생겨나고
    가혹한 주제파악 없이는 새로태어남도 일어나지 않아요.
    난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냐
    난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냐
    난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게 아닐텐데..

  • 8. 약드세요
    '20.2.2 12:47 AM (49.196.xxx.201)

    항우울제가 직방 입니다. 우울증 초기 증세가 그래요 자꾸 옛날일 곱씹기... 싫으면 오메가3 & 비타민 비,씨 메가도즈 하세요

  • 9. ㅋㄴㄱㅡ
    '20.2.2 12:48 AM (180.65.xxx.173)

    저도그래요 특히 샤워할때그래서 샤워가 괴로워요

  • 10. 그거
    '20.2.2 12:56 AM (223.38.xxx.52)

    뇌에 정말 안좋대요.자꾸 안좋은 자극을 주는거라서 그때의
    스트레스자극을 계속 주는거죠.

  • 11.
    '20.2.2 1:10 AM (210.99.xxx.244)

    시간이지남 잊혀지더라구요. 저도 나이가 드니 자꾸 소심해져 작은일에도 꼭씹고 자신감떨어지고 ㅠ

  • 12. ...
    '20.2.2 1:20 AM (175.119.xxx.68)

    안 잊혀지던데요 ㅠ.ㅠ
    미안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각나는거 보니
    죄 지은 사람들 어찌 발들 뻗고 자는지

  • 13. 우리는
    '20.2.2 2:24 AM (100.37.xxx.72) - 삭제된댓글

    그러고 사는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5분 요법을 써보세요.
    타이머 맞추시고 하루에 오분만 그런시간을 보내세요.
    후회를 뼈저릴 정도로 하든 그냥 대충하든 오분만 하는겁니다.
    그리고 춤도 배우시고요.
    사람들이 춤배우라는 권유를 부르스나 배우시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시는데
    가능하면 몸을 많이 움직여서 집중을 강도있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하셔야 할 겁니다.
    몸을 움직이세요.

  • 14. ..
    '20.2.2 4:15 AM (124.50.xxx.42)

    그런기억들은 그때 그때 분리수거해서 정리할건정리하는 버릇을 들이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같아요
    예를 들어 그상황이 최선이었는지 다음에 비슷한일이 일어나면 어떻게하는게 최선일지 등등.
    그래도 자꾸 생각나면 ,, 그사건을 곱씹는게 상황이 바뀔것도 아니고 시간낭비야 좀더 생산적인 생각을 하자.. 라고 사고전환을 하려고 노력하세요

  • 15. ㅇㅇ
    '20.2.2 6:51 AM (175.123.xxx.2)

    지난일은 후회하지 않는거로..

  • 16. ㅇㅇ
    '20.2.2 9:01 AM (175.223.xxx.86)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가까운 사람이 그래서 힘들어요

  • 17. ..
    '20.2.2 9:08 AM (1.237.xxx.68)

    스스로에게 관대해보세요.
    같은 행동을 남이했을때
    아마 한두번 떠올리고 잊을거잖아요.
    그럴수도 있지 그런사람도 있는거지 괜찮아 하면서요.
    나한테도 그게 필요해요
    내가 잘 몰랐는걸 이제와서 어째
    이미 저질러진 물이고 지나간일이고
    괜찮아 다음엔 안그럴거야

    저도 요즘 저한테 관대해지려고 노력해요

  • 18. 원글
    '20.2.2 10:56 AM (180.69.xxx.118)

    좋은 답변들 고맙습니다.
    참고해서 좋은 방향으로 노력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45 의료정원얘긴 정치얘긴가요 ㄱㄴㄷ 08:39:04 16
1640944 제게 실수한 친구가 쩔쩔매며 전화 왔어요 그린 08:37:35 156
1640943 커피 대체품 블랙보리 음료 추천 ㅇㅇ 08:37:09 46
1640942 항암은 오후 2시에 하는게 좋대요 2 -- 08:35:41 210
1640941 세탁실 수도를 못써요 1 . . 08:32:02 102
1640940 양상추는 냉장실에서 어느 정도 가나요 1 채소 08:31:43 45
1640939 잘 굴러가는 캐리어 추천 해주세요 2 아도라블 08:27:03 101
1640938 뉴스룸에 안성재 인터뷰 보고 있는데 3 ^^ 08:26:18 429
1640937 감홍사과 예전만 못한거 맞죠? 4 ㅇㅇ 08:16:30 466
1640936 정치가 생활인 사람들 24 ㅡㆍㅡ 08:14:10 465
1640935 뉴진스 하니 본인이 말하는 국감 후기 10 08:13:13 635
1640934 간 명의 한광협교수 진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ㅁㅁ 08:09:59 72
1640933 오늘 비트코인 1코인 사는거 괜찮을까요 4 .. 08:09:14 590
1640932 독감주사맞고 아픈 입시생~~ 1 에고 07:57:14 523
1640931 %%언니 유튜브 사이버렉카 붙었네요 1 어머 07:56:52 1,081
1640930 산재신청하면 나중에 취업시 불리한거있나요?? 1 궁금이 07:51:58 140
1640929 실수로 스미싱 문자 잘못눌렀대요(급질문) 2 자유 07:44:26 559
1640928 다 오르는데 샤인머스캣은 값이 떨어지고 있다네요  19 ..... 07:41:11 2,113
1640927 어제밤에 쥬스갈아주고 냉동파인애플과 냉동블루베리를 상온에두고잤어.. 2 쥬스 07:35:32 535
1640926 주름 스카프 색상 추천 1 ㅇㅇ 07:34:01 343
1640925 친한계 김종혁 “尹·韓 면담 빈손 끝나면 김건희 특검 통과 우려.. 1 두둥 07:33:05 594
1640924 제안하나하려구요.관리자님께. 22 ㅋㅋㅋ 07:31:07 1,359
1640923 배추 1년전보다 39.8 %↑… 토마토 52 %↑ 7 토마토 52.. 07:25:02 791
1640922 수시 면접 볼때 결석처리 문의 2 ... 07:23:04 378
1640921 하안검 수술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고민 07:03:38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