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득하게 오랜관계 맺으시는 분들
어쩜그렇죠?
저는 잘만나다가도 부질없어지고 현타오고 의미없어지는데
그럴때 누가 잡아주지않으면 그대로 끊겨요.
딱히 이유도없어요
나중엔 후회하는데..
그럴땐 뭘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재미가 사라졌을때랄까
1. ,,,,,,,,,
'20.1.25 2:45 PM (119.56.xxx.92)내가 원하는 상대 일꺼야 라고 믿고 모든 것을 쏟았는데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잘 노는 언니가 시집을 잘 간다 하잖아요 힘내시고 아픔만큼 성숙해진다 영악해지지 말고 성숙해져봐요
2. ㅜ
'20.1.25 2:46 PM (116.44.xxx.59)진득하게 오래 만나는 사람이 섞여있을 뿐이죠..
님이랑 크게 안달라요.
그리고 저런 걸 어떻게 친구로 두지싶은 것들도
안쳐내고 유지하는 부류들도 있구요. 사람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거나 진실하고 내밀한 만남에 크게 개의치않는 거죠.3. 오래
'20.1.25 3:05 PM (119.56.xxx.92)량과 질의 차이도 있지 않을까요 결혼해서 오래 산다고 좋은 것만도 아니고 맏며느리감과 효부상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렇다고 거지 같은사람을 자꾸 만나는 여자도 아주 가끔 있기는 했어요
4. ㅇㅇ
'20.1.25 3:46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나한테 도움이 되어야하는 관계를 맺으려면 모든 관계가 부질없게 느껴져요. 오랜 관계를 맺게 되는건 진심으로 공감하는 대화. 주고받는 신뢰. 서로에 대한 관심. 뭐 그런것에서 오는 안정된 기쁨이 있어서예요. 누구한테도 못느끼겠다 하면 어쩔수없죠. 억지로 되는게 아닌거같아요.
5. ..
'20.1.25 4:57 PM (49.170.xxx.24)진득하게 오래 만나는 사람들은 처음의 그 강한 재미가 없어도 잘 만나는 사람들이죠. 관계가 설레임에서 편안함으로 변하는거고요. 책임감있고 인내심 있는 사람인거예요.
6. ᆢ
'20.1.25 8:05 PM (121.167.xxx.120)친정엄마 사교성이 있고 사람들에게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사랑 주면서 잘해 줬어요
한번 사귄 사람은 먼저 내치지 않아요
그사람이 제풀에 떨어져 나갈때까지 놔둬요
매일 사람이 한두명은 집에 와서 죽치고 있었어요
먼 친척들도 거의 한두명은 하숙하는 사람처럼 먹고자는 사람들 있었어요 일년이상 있었던 사람도 있고 서로 사돈간인
한사람은 아버지쪽 한사람은 엄마쪽 사람도 한집에 같이 있을때도 있었어요
진상도 많았고 이용하려는 사람도 많았는데 우리가 그사람 어떻다 나쁘다 하고 끊으라고 하면 놔둬 다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들이야 그러면서 주위에 놔뒀어요7. 원래
'20.1.26 1:32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깊이가 있는 사람들끼리는 좀오래 만나는 경향이 있고
일로 만나는 사이도 일로 지속되면 오래 만나죠.8. ??
'20.1.26 8:35 AM (59.6.xxx.151)부질없고 의미 없는데
누가 잡아주면 의미가 생기나요
그럼 의미가 없는게 아니라 니가 나를 잡아줘가 필요했건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