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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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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큰형 집에는 언제까지

ㅇㅇ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20-01-25 17:24:52
명절 때면 연로한 큰형 집에 두 남동생네 가족이 언제까지 가는 걸까요? 이것도 지방마다, 집안마다 다른 걸까요?
세 형제의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첫째, 둘째의 자녀는 모두 결혼하여 손주가 몇이나 되고, 셋째는 미혼의 자녀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명절만 되면 첫째, 둘째, 셋째의 손주들까지 많은 수의 대가족이 큰형네 집으로 모여드니 바글바글합니다. 이런 형태의 모임이 언제까지 이어져야 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IP : 223.38.xxx.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25 5:2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자기자식들이 결혼하면
    자기집에서 지냅시다
    사위며느리 달고 남의집에 가면 불편하지않나요?

  • 2. zzz
    '20.1.25 5:26 PM (119.70.xxx.175)

    보통 자식이 결혼하면 각자 모이는 경우가 많기도 한데
    또 우르르 몰려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3. 푸른바다
    '20.1.25 5:27 PM (223.39.xxx.227)

    지금 당장 멈춰야죠. 부모님 돌아가시면 각자 도생

  • 4. 맏며느리
    '20.1.25 5:29 PM (175.223.xxx.235)

    자식 첫 결혼하면 인사 따로 오고 그만오셈. 제발. 난 그렇게 말할 예정임

  • 5. 그만
    '20.1.25 5:32 PM (117.111.xxx.110) - 삭제된댓글

    아랫 동서들은 안가고 싶은데 그 남편들이 우겨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큰 형 큰 형수가 이제 그만 각자 지내자고 자르면 끝납니다.

  • 6. .....
    '20.1.25 5:4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큰집에서 선언해야 끝나요
    차례 없다 각자 지내자
    손주까지 끌고 가는 둘째 셋째네가 염치없는거에요
    자기 자식 손주는 자기들이 거둬야지
    큰형집엔 왜 끌고 가나요

  • 7.
    '20.1.25 5:56 PM (121.167.xxx.120)

    그만 끝내자고 부모님 돌아 가신 뒤 5년째 부르짖어도 남편 시누이 시동생들이 삭막 하다고 계속 만나재요
    각자 사위 며느리 봤는데도요
    지겨워요
    큰형이 단호하게 끊어내야 끊어져요

  • 8.
    '20.1.25 6:03 PM (14.38.xxx.219)

    음식 안하고 여행 가버리면 끝나겠지요

  • 9. 맏이
    '20.1.25 6:13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웬만한 핑계는 안먹히고
    안올거 처럼 하다가도 명절이면 꾸역꾸역 오던데
    오지 말라고 말하기도 정말 어려워요.
    큰집이 사위나 며느리 보면 알아서
    그자리 비켜줘야 맞아요.
    바쁜데 잘 차려입고 나타나는 작은 어머니들
    정말 어른답지 못하고 꼴불견 느낌,
    당연히 사촌들도 안반가워요.
    어머니도 앞에선 반가운척 하하 웃고 얘기 하시지만
    뒷전에서 욕 다발로 하시던데요.

  • 10. wii
    '20.1.25 6:23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바쁜데 준비해놓으면 차려입고 나타나는 거 우습죠.
    심지어 저희 숙부는 재혼해서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집으로 초대도 안해요. 전에는 우리집 와서 자고 자기 집에서는 차라도 한잔 마셨는데, 이젠 그조차도 안불러서 우리집 와야 얼굴이라도 보고갔죠.
    원래 그 정도로 뻔뻔하진 않았는데 이기심은 끝도 없구나 느낍니다.
    지들 노력없이 명절기분은 내고 폼은 잡겠다는 것으로 보여요.

  • 11. 원글
    '20.1.25 6:40 PM (223.38.xxx.6)

    저희는 전날에 동서들, 손주며느리들까지 모여 음식 만들어요... 완전 조선시대 보는 듯합니다. 큰형이 완고해서 이런 방식이 없어지는 건 요원해 보여요

  • 12. 날날마눌
    '20.1.25 6:51 PM (118.235.xxx.168)

    울 시댁이 아버님이 늦둥이 막내였는데
    진짜 큰아버지 돌아가시고 20년을 다니심
    저 결혼하고 8년을 애둘 낳고도 가심
    심지어 거리도 서울로 오시고 남쪽도시라 300킬로거리
    큰어머니 미끄러져서 요양원 가시고 그만 가심
    진짜 징글징글ㅠ
    시댁옆에 있는 친정은 멀어서 못가도 아무 생각없으심

  • 13. ..
    '20.1.25 7:07 PM (14.63.xxx.199)

    보통 형님들이 형제 자녀 모두 출가하면
    각자 자기집에서 지내자, 그만 오라고 하시던데..
    대를 이어 손님치르는게 힘들고,
    자기 자식들까지 고생시키니 미안해서요.
    근데 그 형님은 안힘드시나보네요.

  • 14.
    '20.1.25 7:07 PM (121.167.xxx.120)

    국회의원들이 법 좀 만들었음 좋겧어요
    60세 넘어서 큰형네 집에가면 벌금 500만원 물거 하면 당장 아무도 안갈거예요

  • 15. ....
    '20.1.25 7:11 PM (221.157.xxx.127)

    차례없애고 각자 지내자 하면됨

  • 16. 큰집이든
    '20.1.25 7:16 PM (113.199.xxx.194)

    작은집이든 개념있는 집에서 끊어줘야죠
    어른들이 그런거 알아서 끊어줘야 그집에 시집온 며늘들이
    그나마 편할거 아니에요
    큰집에서는 오지마라는게 서운해할까봐 말못하는 경우도 있고 작은집에서는 안간다는 말이 쉽지 않지만
    누군가는 얘길해야 끝나죠
    서로 말못하면 님 자식결혼 해서도 큰집으로 가야해요
    님집에서 큰집에 말하세요

  • 17. 자기 자식
    '20.1.25 7:29 PM (218.146.xxx.138)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그만 가야죠.

  • 18. 우리형님은
    '20.1.25 11:35 PM (59.28.xxx.164)

    무조건 오길 바라는거 도대체 왜 그런가요???
    지고가는거 좋아하고 무조건 자기집에 오는거 좋아하고

    으 싫다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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