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으면 장례식 하지 마
전혀 서운해서 그런거 아니고 올사람도 없고
혼자인 아들 힘들거고 돈도 과소비라
아들이 그러겠다고
1. 저도
'20.1.25 6:00 PM (211.36.xxx.15)그러고 싶네요
근데 서운 하신가 봄? ㅎㅎ2. 저도 그 부분
'20.1.25 6:01 PM (119.198.xxx.59)정말 너무 궁금해서 부모님한테 여쭤봤는데
장례식을 안치를수가 없다고 하시던데요
저도 그냥 곧바로 화장하고
빈소는 안차리면 되지 않느냐고 하니까
갑자기
막~~역정을 내시면서
니는 내 죽으면 그냥 파묻을거냐시면서 ;
그냥 사람 죽으면
의사사망진단 받고
화장하면 안되나요?
꼭 빈소차리고 장례식하고 그래야 하는지요???3. 원글이
'20.1.25 6:05 PM (59.28.xxx.164)장례문화 엄청 민폐고 과소비라 봅니다
아들보고 절대 연락말고 처리하라고4. ㅇㅇ
'20.1.25 6:06 PM (182.219.xxx.222)저도 궁금해요. 화장후에 납골당도 하지 말고
아무데나 버리던지, 합법적 범위내에서 없애라고 했는데
빈소도 안차렸으면 좋겠어요.
빈소 안차리는 걸
사망확인해준 병원에서 불허하려나요?5. ..
'20.1.25 6:07 PM (218.236.xxx.61) - 삭제된댓글공자가 젊었을 때 장례식장 알바하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죠.
장례는 말 그대로 예절입니다.
사람이 예의에 어긋하는 행동을 하면 언젠가는 후회하기 마련아니겠어요?6. 화장 못해요?
'20.1.25 6:07 PM (223.33.xxx.226) - 삭제된댓글죽은거 확인했어도 하루 정도는 살아있을수 있어서일까요?
7. 그냥
'20.1.25 6:08 PM (121.88.xxx.110)가족끼리 하면 되지 싶어요. 아무데나 버리라는데 화장터
그냥 버리는 곳 있긴 합니다.8. soul
'20.1.25 6:09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이미 일본에선 많이들 그러구 있어요.
"직장"이라고 합니다.9. 공자는
'20.1.25 6:09 PM (119.198.xxx.59)온갖 허례허식 만들어낸 장본인인데
뭔들. . .
꼭 그런 형식이 필요한가요?
지인들한테 사망했다고 전화나 문자 돌리고
그저 댁에서 고인 생각하며 묵념이나 기도만 해주십사하면 안되는 걸까요??????10. 스몰좋음
'20.1.25 6:09 PM (112.169.xxx.189)스몰장례도 본인이 유언장 남기고
공증하면 되지 않을까요?
전 그러려구요
남편이란 자가 계속 지네 선산에
절 묻겠다길래
유언장써서 공증하겠다했어요
물론 남편보다 제가 더 오래살면 문제 없는거구요 ㅋ11. ᆢ
'20.1.25 6:10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화장못하지 않을것 같아요
대신 예약해야 하니 그동안 영안실 두었다가
화장장 가야죠
병원에서 빨리 모셔가라고 재촉해요
대신 유골은 아무데나 처리할수는 없을것 같은데요12. 하룻밤
'20.1.25 6:12 PM (121.154.xxx.40)지나야 화장할수 있어요
법이 그럴걸요13. ....
'20.1.25 6:16 PM (110.11.xxx.8)제가 듣기론 빈소 차리지 않아도 병원에서 확인절차상 만 하루? 이틀? 후에 화장장으로 바로 빼 준대요.
그러니까 장례식 안 해도 아무상관 없습니다. 저도 제 자식한테 그렇게 하라고 할거구요.14. 기적적으로
'20.1.25 6:18 PM (121.88.xxx.110)살아 돌아오는 사람이 있어 며칠 더잡고 그럴거예요.
갠적으론 영안실이 더 싫을거 같아여
조선시대 왕들도 동빙고같은데 얼음 날라다
매장 전까지 보존시키긴 했더라구요. 화장은 당연
스몰장례로 자리 잡아가긴 할겁니다.15. 제발
'20.1.25 6:24 PM (223.62.xxx.177)회사에서 장인어른, 장모님, 시부모 장례식 문자 좀 안보냈으면 좋겠어요.
16. ㅇㅇ
'20.1.25 6:24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지인이 98세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실 때까지 정신 맑으셨어요.
자식들한테 절대 선산에 묻지 말고 제발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달라고 했대요.
이유는 시집살이를 하도 당해 시가 문중쪽은 쳐다보기도 싫다고요.
죽어서라도 멀리 멀리 자유롭게 가고 싶다고 해서
배 빌려 타고 나가 멀리가서 뿌렸대요.
옛날 여자들 참 불쌍했죠.
그 악습의 고리를 시어머니 되면 끊읍시다.
뭐 좋은 풍습이라고 이어 가려는지 모르겠어요.
며느리들 일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집 시어머니는
대부분 더 일 많이 할 거거든요.17. ...
'20.1.25 6:27 PM (59.17.xxx.172)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저도 그러고 싶으네요
혼자 살던 아는분이 돌아가셨다는 동생문자 받고 놀라 적힌병원 갔더니 빈소가 없더라고요 사무실에 물어보니 빈소는 없고 낼 화장한다고... 그 병원에서 임종하셨고 그렇게도 하는구나 했어요...18. 직장
'20.1.25 6:48 PM (211.52.xxx.105)그걸 직장이라고 한다더라고요- 바로 보낸다고 그런건지...
저랑 남편도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어요- 빨리 그런 장례문화가 간소화됐으면 좋겠어요-19. .....
'20.1.25 6:49 PM (49.1.xxx.232) - 삭제된댓글저도 아들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엄마 장례식은 생략하고 바로 화장하라구요
올 손님도 많지 않은데다가 남은 가족들 고생이니까요
중딩 아들이 화내더라구요
죽는 얘기를 왜 벌써 하냐며....^^20. 저희 아버지는
'20.1.25 6:54 P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당신 장례식에 오신 분들한테
절대
절대
절대로 어느누구한테도 부조금 받지 말라고까지 신신당부 하셔서
그래서 제가
아니 그럼 장례식 한다고 애초에 사람들을 아예 오라가라하질 말아야지 왜 사람들 시간 뺐냐고하니까
막~~화내시면서
니는 내 장례식도 안치를거냐고 고래고래 고함을. .21. 금방
'20.1.25 6:56 PM (182.224.xxx.120)화장은 못한다고 하더군요
하루정도 있다가 해야한다나요?
대신 시체안치소에 하루정도 있고
그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알고있어요
저도 그런 마음이라 알아봤었거든요
그리고 아무곳이나 유골뿌리는것도 안된대요
화장하고나면 화장터 한켠에 뿌리는곳이 있다고 들었어요22. 40대 미혼
'20.1.25 6:56 PM (1.235.xxx.28)저는 그냥 결혼도 못하고 혼자 나이드는 처지라
나중에 주민센터나 복지부에 그런 장례프로그램 있으면 등록하려고요.
곧 생기겠죠?23. ᆢ
'20.1.25 6:5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만약 남편보다 오래 산다면 남편 장례식 치러 주고 싶어요
사람 많이 안부르고 남편 형제나 남편 친구 부르고 우리 가족끼리 조촐하게 치를거예요
오후 늦게 죽는다면 하루 더해서 4일장 해줄거예요
너무 인생을 막 살고 허비해서 안쓰러워서요
제사는 안지낼거고 남편과의 이별식이라고 생각할거예요24. ...
'20.1.25 7:0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아차피 산 사람들이 주관합니다. 그래서 전 굳이 어른들 역정내거나 서운하게 제 생각을 곧이곧대로 대답하지 않고 네, 하고 말아요. 그분들이 쫓아와서 뭐랄 것도 아니고 남은 자녀들이 협의해서 고인의 유지를 따를 건 따르고 안되는 건 절충하려고요.
저 역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제 사진 앞에서 절하고 우는 것 생각만 해도 싫어서 최소한 간소하게 치르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것도 결국은 남은 사람의 뜻대로 하겠죠.25. 자식도없고
'20.1.25 7:12 PM (218.154.xxx.140)전ㅈ싱글이라 그냥 바로 할려구요.
26. 00
'20.1.25 7:26 PM (182.215.xxx.73)저도 딩크라 남편한테 심폐소생 거부 의사 밝혔고
장례는 치루지 말고 장기기증신청했으니 기증하고
화장해서 나무아래 흙파서 넣어달라고 했어요27. 저도요
'20.1.25 7:28 PM (124.5.xxx.176)딸 하나 입니다
딸 아이 혼자 동동거릴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장례식 패쓰28. ..
'20.1.25 7:30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오~~싱글은 이런때는 참맘이 가벼워요
남겨져서 미안할아이도없으니 맘편히 눈감을수있어요~29. 저는
'20.1.25 7:37 PM (125.187.xxx.37)저희 친정어머니 돌아가시면 가족끼리 치를거예요. 빈소 안차리고요
30. 저도
'20.1.25 7:53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동감이에요.
그냥 장례절차없이 하루로 끝내길...31. .....
'20.1.25 8:47 PM (221.145.xxx.189)저도 남편한테 빈소 차리지 말고 화장해 달라고 했는데. 자식한테도 미리 말 해놔야겠어요.
32. 333222
'20.1.25 8:48 PM (121.166.xxx.110)동감이에요.
그냥 장례절차없이 하루로 끝내길... 22222233. 요즘은
'20.1.25 8:52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요즘은 화장터 옆에 뿌리는 곳 없어진걸로 아는데요
34. Hush
'20.1.25 10:47 PM (39.7.xxx.185)뭐 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인에게 마지막 예를 다하고 싶어하는 옛 지인분들은 전혀 기회가 없겠네요.
가족들이나 고인 당사자가 그러길 원한다니 뭐 어쩔수 없군요.35. 원글이
'20.1.25 11:29 PM (59.28.xxx.164)그렇게 아쉬워 할 사람도 없거니와 하루정도는 보관함에 넣어뒸다고 태워 버리는거죠 갈때는 미련없이
36. 혼이 떠나야
'20.1.26 1:09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죽으면 바로 혼이 뜨는게 아니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보통 며칠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37. 아이고
'20.1.26 8:21 AM (59.6.xxx.151)빈소는 조문객을 위한 거고
법적인 문제 없어요
사망확인이 중요하죠
그리고 뿌리는 거 아무데나
불법이고 허가된 장소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사후일이라
남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대로 할 뿐
망자 의지는 아니죠 ㅜ38. 원글이
'20.1.26 12:10 PM (59.28.xxx.164)망자가 해달라는대로 해주는게 자식 도리쥬
울아들은 엄마뜻이 그렀다면 꼭 그리하겠다고
엄마생각 나쁘지 않다고생각한다39. ....
'20.1.26 5:18 PM (14.36.xxx.6)저도 그러고 싶네요...
40. 요즘
'20.1.26 11:33 PM (14.32.xxx.215)일일장도 한대요
저도 그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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