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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우한 사람들 생식하는 거

바르바르 조회수 : 8,318
작성일 : 2020-01-25 13:17:03


너무나 혐오스러운데 내가 느끼는 이 혐오감이 브리짓드 바르도가 개고기 먹는 나라 한국 말하면서
혐오감 표출할 때 우리한테 느꼈던 그 혐오감일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러니까 이젠 남의 나라 사정도 모르고 잘난체한다고 욕 먹었던 그 여자 심정이 이해가 될락말락 할 정도네요.
그래도 우리도 우리 입장에서 말하면 할 말 많잖아요.
그게 어때서? 아픈 사람 몸 회복에 좋고 한국인이라고 다 개고기 먹는 것도 아니고 
어쩌고 등등 이렇게 마찬가지로 중국 사람들도 그 나름의 그런 걸 먹는 이유가 있고 등등
이렇게 생각을 해봐도 우한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고 혐오감이 없어지질 않아요.
개고기를 모든 사람들이 다 먹는 거 아니고 먹을 거리 없어서 그거 아니면 생존이 불가해서 먹는 거 아니고
식습관도 습관이라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라 말하는 것처럼 
천성을 끊을 수 없듯이 누군가한테는 우한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끊을 수 없는 일이겠거니라고 생각할려고 해도
저 나라 사람들 모든 야생동물을 다 먹는게 전통으로 내려왔고 태어나고 보니 남들도 주변에서도 다 먹고 있어서 
거부감도 없고 그래서 먹는게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고
그것 말고 다른 것도 먹는다 먹을 것도 있다 해도 정말로 이렇게 이해하려고 애써봐도
이해가 안되는 구역질 나는 문화권이 중국이다 싶어요.
인간의 몸은 저런야생 동물을 생식으로 먹고도 살 수 있다니 
그 사람들은 저런 걸 먹을 때 혐오감도 안 드는지 그것도 신기하고 놀라워요.
저는 미키마우스도 마우스라 첨에 어쨋든 그 꼬리 보면서 좀 귀엽다기 보다는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만화 형태도 아니고 혐오감이 들어서 저 사람들 먹는 야생동물은 이름도 여기다 못 쓰겠어요.
문화 상대주의를 아무리 배웠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저게 이해가 되는 분 있으신가요?
IP : 222.110.xxx.2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1.25 1:21 PM (103.230.xxx.180) - 삭제된댓글

    산낙지가 떠오르더라고요.
    어서와 처음이지 프로보면
    한국에 오면 꼭 먹으라면서 산낙지 시켜주는데
    외국인들 질겁하던 표정이 생각나대요.
    그래도 산 쥐는 으~~~~~~~

  • 2. 맞네요
    '20.1.25 1:25 PM (222.110.xxx.248)

    우리가 산낙지 먹는 거.
    그 감정이 내가 우한인들 생식하는 거 보고 느끼는 거랑 같은 감정이라면 싶네요.
    만약 방송에 나온 외국인이 우리가 그거 는 거 보고 혐오감 표출하면 그 사람은
    그 시각을 기준으로 완전 방송 못 나오고 욕받이 대상이 되겠죠.
    온갖 욕과 험한 말은 다 들을테고.
    중국에서 우리가 우한인들 보고 혐오감 드러내면 거긴 더 무식하게 죽이려 들겠지만.

  • 3. 회도
    '20.1.25 1:27 PM (223.62.xxx.150)

    생식인데 서구에서 고급음식으로 보잖아요

  • 4. ...
    '20.1.25 1:28 PM (218.152.xxx.154)

    병아리 들어있는 달걀먹는 거요.

  • 5. 아이보리플라
    '20.1.25 1:29 PM (180.70.xxx.124)

    산낙지든 개고기든 안먹었음 좋겠어요

  • 6. 회랑
    '20.1.25 1:32 PM (103.230.xxx.180) - 삭제된댓글

    개고기는 어쨌든 죽여서 먹는거니까
    생쥐는 살아서 꿈틀대는걸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으로 ㅎㄷㄷ

  • 7. ㅇㅇ
    '20.1.25 1:38 PM (61.75.xxx.28)

    근데 진짜 생으로 쥐를 먹는대요? 나라면 절대 안먹을 음식이지만 그거도 깨끗하게 관리된거 먹는다면 그냥 그려려니 할거같네요...내가 안보고 안먹으면 되는거니까.
    그냥 이미 전세계적인 전염병의 숙주로 유명한 야생박쥐만 제발 안먹어으면 좋겠어요.
    박쥐 그렇게 먹고 싶으면 차라리 양식을 하던가요.

  • 8. 휘우
    '20.1.25 1:41 PM (49.181.xxx.123)

    어우~ 읽기만 해도 토쏠려요. 세상에 널리고 널린 게 이쁜 음식인데, 왜 이상한 것들을 먹나 몰라.

  • 9. 그런데
    '20.1.25 1:41 PM (116.122.xxx.246)

    박쥐가 왜 전염병 숙주일까요

  • 10. 지나가리라
    '20.1.25 1:42 PM (180.69.xxx.126)

    산낙지 기름장에 찍어먹는 나라에서 할 얘기는 아니자나요 ..바이러스때문에 문제이지

  • 11. 산낙지
    '20.1.25 1:46 PM (175.123.xxx.211) - 삭제된댓글

    문화 없어져야해요

  • 12. 박쥐가
    '20.1.25 1:46 PM (103.230.xxx.180) - 삭제된댓글

    포유동물중 유일하게 나는 동물인데
    바이러스가 수백개래요. 동굴같은데서 집단생활해서 그렇다네요.
    원래 박쥐는 인간에게 해롭지 않았는데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인간주거지 근처로 이동해서
    돼지등 동물에게 감염하고 인간에게 옮는 과정이래요.
    근데 중국인은 박쥐탕을 왜 먹어~~~읔

  • 13. 박쥐가
    '20.1.25 1:47 PM (103.230.xxx.180) - 삭제된댓글

    포유동물중 유일하게 나는 동물인데
    바이러스가 수백개래요. 동굴같은데서 여러종의 박쥐들이 집단생활해서 그렇다네요. 
    원래 박쥐는 인간에게 해롭지 않았는데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인간주거지 근처로 이동해서 
    돼지등 동물에게 감염하고 인간에게 옮는 과정이래요. 
    근데 중국인은 박쥐탕을 왜 먹어~~~읔

  • 14. ㅇㅇ
    '20.1.25 1:50 PM (61.75.xxx.28)

    저도 읽었는데 대부분의 동물들이 가진 바이러스를 고온에 약하고 덕분에 인간에게 그리 위험이 되지 않는데
    박쥐에 있는 바이러스들은 고온에 강하게 변이해서 그게 인간으로 옮기게 되면 더 위험한거라고 하더군요.
    박쥐가 고공비행을 하면 체온이 40도 넘게 오르는데 그런 박쥐에게 적응해서 살아남은 바이러스라고요.
    그런 박쥐에게서 온 바이러스들이 사스 메르스 에볼라 이런거라고요.

    이번 우한 폐렴도 야생박쥐인지 야생박쥐를 먹은 뱀에게서 전염된건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기사를 봤어요...여튼 결론은 야생박쥐도 위험하지만 야생뱀도 위험하다는거지요. 뱀이 야생박쥐를 먹었을수도 있으니까요.

  • 15. 근데
    '20.1.25 1:52 PM (103.230.xxx.180) - 삭제된댓글

    산낙지 먹어서 걸리는 병은 없잖아요.
    고작해야 구충제나 챙겨먹으면 되지
    바이러스를 옮기진 않죠.
    쥐나 박쥐와는 다른 얘기예요.
    산낙지도 징그럽다는 수준의 얘기지
    물터기하지 마세요.

  • 16. ㅇㅇ
    '20.1.25 1:54 PM (61.75.xxx.28)

    메르스만 해도 박쥐에서 낙타로 전염 그리고 낙타에서 인간으로 전염되었다고요.
    이번 우한도 박쥐에서 인간, 또는 박쥐에서 뱀으로 뱀에서 인간으로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박쥐에서 타 동물로 전염된건 어찌 못막는다해도 최소한 박쥐에서 인간으로 바로 전염은 안되게
    박쥐만이라도 제발 못먹게 했으면 좋겠어요.

  • 17.
    '20.1.25 2:04 PM (223.52.xxx.232)

    산낙지로 물타기하는 조선족들...
    낙지를 칼로 토막내면 그게 죽은 낙지지 산낙지예요? 산것 처럼 보이니 산낙지라고 하는거지 비교가 되냐구요. 일식집 활어회랑 다를게 없죠

  • 18. ㅇㅇ
    '20.1.25 2:05 PM (61.75.xxx.28)

    사실 생으로 동물 먹으면 바이러스 위험엔 항상 노출되어 있는거같아요. 엄청 잘 관리된 동물 아니면요.
    겨울철에 주로 걸리는 노로 바이러스도 생굴 먹을때 조심해야하잖아요. 이것도 생으로 먹거나 아니면 감염자로부터 전염되거나 ...단지 고생 좀 하면 낫고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전염성이 엄청 큰거 아니라 그런거지요.

    여튼 남의 나라 식문화가 혐오니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최소한 저렇게 치명적인 병들을 전염시킬수 있는 동물은 그게 박쥐든 뭐든 제발 못먹게 해주거나 빡세게 관리해주거나 그랬으면 좋겠어요.

  • 19. ..
    '20.1.25 2:09 PM (61.72.xxx.45)

    남의 나라 식문화라 뭐라하기 힘들고요
    그저 건강 위협하는 건 알아서 자제하길 바랍니다

  • 20. 저는 다 비슷
    '20.1.25 2:16 PM (124.50.xxx.106)

    저는 회를 안먹어서 산낙지 먹는 사람들 육회 먹는 사람들 다 별로라 중국인들이 쥐를 먹는다는게 그닥 충격적이지않아요
    그걸 통째로 먹는거냐
    잘라서 먹는거냐의 차이정도이고요
    우리나라 개고기처럼 나라마다 허걱하는 음식이 다 있는데 중국한테만 뭐라고 하는것도 치사해요

  • 21. 치료
    '20.1.25 2:34 PM (222.110.xxx.248)

    치료하던 중국인 량우둥 62의사도 사망했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 22. ㅇㅇ
    '20.1.25 2:50 PM (211.251.xxx.104) - 삭제된댓글

    각막으로 전염됐대요.
    앞으로 고글도 끼고 다녀야할듯.

  • 23. 근데
    '20.1.25 2:56 PM (112.173.xxx.236)

    그 지역의; 오래된 식문화였는데 그 바이러스는 왜 이제서야 창궐된 걸까요?? 그게 이상한데요??

  • 24. 개가먹을데가있나
    '20.1.25 2:58 PM (218.154.xxx.140)

    네 먹고 살만한 나라가 살도 거의 안붙어있는 강쥐들까지 처먹겠다 하니 보기가..

  • 25. 응?
    '20.1.25 3:32 PM (39.121.xxx.31)

    산낙지랑 박쥐가 비교가 되나...
    생선회가 산낙지보다 더 혐오

  • 26. 냄새
    '20.1.25 4:17 PM (124.5.xxx.61)

    중국 사람들 안씻어서 냄새 심한데, 별별 것들 다 주워먹으니까 오만가지 병걸리죠. 그냥 걔들은 더러워요

  • 27. ㅇㅇ
    '20.1.25 5:01 PM (61.75.xxx.28)

    오래된 식문화였는데도 현대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한 건 여러가지 분석하는 기사를 봤어요.
    일단 야생박쥐는 사실 인간이 접촉할 일이 많지 않은데 숲이 파괴되고 그런 야생박쥐가 서식하는 곳에 인간이 접근하는 일이 현대에 들어서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염병이 생겨도 에전에는 그동네에서나 생겼다가 사라지고 말았지만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지고 글로벌해져서 그 전염병들이 세계로 전파되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끄는거라고요.
    풍토병이란건 항상 언제나 있어왔지만요.

  • 28. ㅡㅡ
    '20.1.25 5:30 PM (112.150.xxx.194)

    산낙지가 왜나옵니까.

  • 29. 333222
    '20.1.25 9:40 PM (121.166.xxx.110)

    산낙지 먹어서 걸리는 병은 없잖아요.
    고작해야 구충제나 챙겨먹으면 되지 바이러스를 옮기진 않죠. 쥐나 박쥐와는 다른 얘기예요.
    산낙지도 징그럽다는 수준의 얘기지 물터기하지 마세요.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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