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못마시는 남자하고는 어떤 데이트 하나요?
근데 술을 일절 못한대요.
고기 구워놓고 술도 없이 고기하고 밥만 먹는거 상상하니 난감해서요.
저도 술은 많이는 못하지만 그래도 분위기에 따라 조금은 하거든요.
이 뭐 애들처럼 방탈출 카페, 보드카페에서 놀아야하나.. 싶고,
술을 전혀 못하니 사회생활에서도 좀 잘 못어울리는 눈치도 보이구요.
나이 더 들면 집돌이 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인물도 괜찮아서 만나볼까 하는데 무슨 데이트가 있을까요?
1. ㅇㅇ
'20.1.22 8:22 PM (121.162.xxx.130)술못마시는 남자 너무 괜찮아요
남친들 남편들 문제는 거의다 술 때문에 생기거든요 .
밥먹고 영화보고 디저트 까페 가고 들이 좋아하게 되면 할일이 많아요2. 음
'20.1.22 8:27 PM (211.201.xxx.53)울남편 술 별로 안즐기고 저도 거의 못해서 데이트할때 한번도 술먹은적이 없어요
그냥 카페가고 맛있는거 먹고 영화보고
휴일엔 드라이브
그냥 연애할때는 뭐하는거보다 둘이 같이 있는자체가 마냥 좋았던거같아요3. ..
'20.1.22 8:30 PM (58.239.xxx.3)저도 술을 전혀 못하는데 술안마셔도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저같음 영화보거나 전시회, 아님 좀 활동적인 취미생활이라도 같이 하거나요
제 딸은 술을 꽤 마시는편인데 남친은 술을 잘 못마신대요
그래도 같이 술자리가서 한두잔 정도 마시더라도 우리애 마시는데 술친구도 해주고 별문제 없다던데요4. ?
'20.1.22 8:3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영화 등산 드라이브 등.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게 좋아요.5. queen2
'20.1.22 8:34 PM (175.223.xxx.146)원글님 아버지가 술 안드시나요?
저는 아빠가 술을 한방울도 못마시는 분이라
술문제가 어떤건지 전혀몰랐어요
멋모르고 술잘마시는 사람하고 결혼했는데요
다음생에는 술안마시는 남자랑 결혼할거에요 진짜루6. 아
'20.1.22 8:36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제가 활동적인 취미를 별로 안좋아해서요ㅜㅜ
앞에 앉혀놓고 저 혼자 홀짝 홀짝 마시는 것도 내키지 않고
일단은 만나는 볼게요 뭐 방법이 생기겠죠
아니다 싶으면 바이바이 하는거고ㅎㅎ7. 아버지
'20.1.22 8:40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술 적당히 드시죠
그런데 딸 남친이 아예 못마시면 서로 멀뚱 멀뚱 어색해 할거예요8. ..
'20.1.22 8:57 PM (222.237.xxx.88)시아버지, 친정아버지, 남편도 술 한 방울도 안마셔요.
아들도 술을 잘 못합니다.
고기 구워놓고 음료수 마셔가며 먹죠.
난감할거까지 있나요?
술 한 잔 안마셔도 술 먹는 사람보다 술 자리에서 더 유쾌하게 분위기 이끌어가요. 술 안 마시고 상사분들 댁에 까지 모셔다 드리니 더 귀여움 받고요. ㅎㅎ 사회생활에 마이너스 일절 없습니다. 님이 다른 취미가 없으니 걱정이신가본데요
같이 취미없이 술만 대작하는 남자가 더 비건설적이지 않아요?9. ...
'20.1.22 9:12 PM (1.231.xxx.157)술 안마시는 남편인데 불편한거 하나도 없어요
수다 잘 떨고 재밌어요 ^^10. 술 못마시는
'20.1.22 9:17 PM (24.245.xxx.167)남편땜에 연애할때, 오락실, 당구장, 만화방 등등 다양하게 데이트
11. 인생지금부터
'20.1.22 9:33 PM (121.133.xxx.99)술안마시는게 장점인지 살면 알게 될거예요..물론 아주 적당하게 조금 마시면 제일 좋겟지만..
12. .....
'20.1.22 9:48 PM (59.6.xxx.151)저희 아버지도 술 안 드셨고
남편도 한방울도 안 마셔요
저는 술 좋아하지만 술자리 너무나 싫어해서
아주 가까운, 어릴때부터의 친구 몇 말고는 공식적으론 술 못 마시는 사람으로—;
아버지는 화초 기르시고 저희와 잘 놀아주시고 숙제 봐주고
연필 깎아주시던 추억 가득 안겨 주신 분이고
남편과는 뒹굴뒹굴, 시장 구경, 박물관, 영화, 산책
주중에 바쁜 부부라 주말은 결혼 이래 삼십년 꼭 붙어 지내지만 연애때나 지금이나 심심해본 일은 없는듯요13. 보통
'20.1.22 9:49 PM (121.182.xxx.73)술을 마셔서 생기는 문제가
술을 안마셔서 생기는 문제보다
훨씬 큽니다.14. ^^
'20.1.22 10:01 PM (183.102.xxx.86)윗님들이 대답은 다 하셨구요...
저희 남편도 술 일절! 안 하는데 함께할 것 정말 많아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육아할때... 술 안 마시니 제때 와서 많이 도와줬어요. 화이팅!!!15. 아
'20.1.22 10:10 PM (121.132.xxx.75)저도 고민될거 같아요
저는 적당히 마시고
술은 음식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뭐든 안가리는 게 좋은데 말이죠
톡으로
코드가 잘 맞으신다셨으니
나가보세요
후기도 써주세요
술 좋아하는 아줌마였습니다16. 음
'20.1.22 10:27 PM (218.150.xxx.181) - 삭제된댓글저도 술 한방울 못 마시는 남자랑 20년 살아가고 있어요
장점이 더 많죠
커피도 안 마시는데 데이트는 영화를 2편씩 보기도 했고
등산이나 산책 많이 했어요
술집 커피숍 안다니니 워낙 가난한 사람들이였는데
어느덧 집 한채 차 두대에 애둘 키우면서 살고 있어요
술 안 마시는건 장점인걸로‥17. ...
'20.1.22 10:54 PM (65.189.xxx.173)술담배는 안할수록 좋죠. 술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요.
18. 술 못먹는
'20.1.22 11:13 PM (115.143.xxx.200)남자와 다음생에선 살고 싶어요
술 좋아하는 남편으로 인해 다양한 안주 접하고..놀이문화 겪어보고 참 쓸데없는데 돈 많이 들고..
전 다음생에엔 술 못먹는 남자랑 만나 함께 성당가서 미사하며 연예하는게 꿈 입니다..^^19. ..
'20.1.22 11:28 PM (125.177.xxx.43)나는 조금 마셔도 되죠
20. ..
'20.1.23 12:10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술을 전혀 못하는거와 안하는건 달라요.
남편이 술을 전혀 못하는데 재미 없어요.
분위기에 따라 최소 한두잔 정도 맞춰줄 줄도 아는 남자가 좋아요.21. ....
'20.1.23 2:32 AM (110.70.xxx.61)술 안하는 남자는 본적이 없어요.
나이 다 들어 더이상 몸이 받지못하니 못마시는거지요.
술 할줄 아는데 안하는 남자는 없지요.
술취한 남자 찾아다니는것도 피곤
사고치는것도 피곤
술마셔도 재미 있을것 같죠?
그것도 한두번
재미 없어요.
40중반되니 고기집 가서 콜라시켜놓고 먹는게 왜 어때요?
매번 술취해 냄새나는 양말도 안벗고 안싯고 쓰러져자는 남자보단 맨정신으로 사는 남자가 좋앙르22. 소금
'20.1.23 7:53 AM (49.166.xxx.136)저 술 자주 마시고
좋아합니다.
술은 모든 사고의 원천....
술 못하는거 좋습니다.
근데 술먹는 사람들에 대한
반응이 중요 할듯 하네요.
대인 관계 좋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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