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경제 어려움 자녀들에게 얼마나 표현하세요?

ㅠㅠㅠ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0-01-06 18:07:39
남편 사업이 어려워져
날마다 한숨쉬고 날카롭습니다

자신은 가족들에게 한다고 했다지만
아이들 맘 편치 않았겠죠

큰아이는 무던하여 그저 원망정도였다면
작은아이는 예민한 아이라

이제 징징거리는거 질렸다며
안스러움도 없고
차라리 완전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막말하더니
학교도 때려치겠다고 하네요

부모는 어렵고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아야 하나요?

참 힘드네요
IP : 211.55.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20.1.6 6:12 PM (116.126.xxx.128)

    형편보다 어렵다고 말해요.
    아이들한테 이래저래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인데
    돈 가치, 소중함 알아야 것 같아서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철들 날 올거예요. 토닥토닥

  • 2. ..
    '20.1.6 6:15 PM (106.102.xxx.133) - 삭제된댓글

    형편은 알게 해야 하지만 늘 죽상이고 한숨 팍팍 쉬고 아이 표현대로 징징거리는 모습은 안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 3. ...
    '20.1.6 6:1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도대체 얼마나 힘들걸 내색을 하면...ㅠㅠㅠ 둘쨰애는 그정도가 되었는지.. 엄청 불안할것 같아요...ㅠㅠ 저는 저희 아버지가 딱히 경제적으로는 힘든적이 없어서 그런내색은 잘 못듣고 자랐고 그냥 성인이 되어서 우리아버지 처자식 벌어살리느나 힘들어겠다 그냥 돈벌면서 느꼈던것 같아요..

  • 4. ..
    '20.1.6 6:1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도대체 얼마나 힘들걸 내색을 하면...ㅠㅠㅠ 둘쨰애는 그정도가 되었는지.. 엄청 불안할것 같아요...ㅠㅠ 저는 저희 아버지가 딱히 경제적으로는 힘든적이 없어서 그런내색은 잘 못듣고 자랐고 그냥 성인이 되어서 우리아버지 처자식 벌어살리느나 힘들어겠다 그냥 돈벌면서 느꼈던것 같아요.. 그냥 돈벌면서 제스스로 느낀 감정이지 부모님한테서는 지금까지도 그런류의 이야기는 안하세요

  • 5. ....
    '20.1.6 6:17 PM (221.157.xxx.127)

    내색안합니다

  • 6. ...
    '20.1.6 6:18 PM (175.113.xxx.252)

    근데 도대체 얼마나 힘들걸 내색을 하면...ㅠㅠㅠ 둘쨰애는 그정도가 되었는지.. 엄청 불안할것 같아요...ㅠㅠ 저는 경제적으로는 그런내색은 잘 못듣고 자랐고 그래도 사업하던 사람인데 힘들었던 적이야 있었겠죠.. 자식들한테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그냥 성인이 되어서 우리아버지 처자식 벌어살리느나 힘들어겠다 그냥 돈벌면서 느꼈던것 같아요.. 그냥 돈벌면서 제스스로 느낀 감정이지 부모님한테서는 지금까지도 그런류의 이야기는 안하세요

  • 7. 자녀들에게
    '20.1.6 6:22 PM (211.215.xxx.107)

    내색한다고 해서 사업이 잘 되는 게 아니잖아요.
    힘들다, 지금 어렵다, 우리 망할 수도 있다...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당연히 징징거림이 될 것이고
    힘들지만 노력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그러려면 너희 도움이 필요하다, 부모로서 더 지원 못해줘서 미안하다..이렇게 이야기하면 아이들도 철이 들지 않을까요.

  • 8. 울 시누이
    '20.1.6 6:23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왜 우리집은 가난한가 타령하며
    의사 만나 사고 싶은거 다 사면서 만나는게 목표라더니
    진짜 의사 만나 결혼했어요.
    어릴적부터 욕심이 많았대요.
    취미가 홈쇼핑..집에 홈쇼핑 물건 가득

    욕심이 많은 아이인것 같은데
    부모 마음 알거예요ㅜ
    너무 속상 해 마세요.

  • 9. 울 시누이
    '20.1.6 6:24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왜 우리집은 가난한가 타령하며
    의사 만나 사고 싶은거 다 사면서 사는게 목표라더니
    진짜 의사 만나 결혼했어요.
    어릴적부터 욕심이 많았대요.
    취미가 홈쇼핑..집에 홈쇼핑 물건 가득

    울 시누이 같은 경우도 있네요.
    욕심이 많은 아이인것 같은데
    부모 마음 알거예요
    너무 속상 해 마세요.

  • 10.
    '20.1.6 8:24 PM (121.167.xxx.120)

    아이들도 눈치 있는 애들은 대강 짐작해요
    아이들이 원하는게 있고 부모는 해줄 능력은 안되면 아이가 오해하고 부모가 덜 사랑하고 관심 없는 줄 알아요
    어느정도는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 11.
    '20.1.6 10:34 PM (125.132.xxx.115)

    부모가 철이 없으신듯
    사정은 알리시되 불안감은 주지 말아야죠
    전 아이에게 절약을 가르치기 위해 이것저것 말해주는데 이러이러한 대비도 하고 있다고 알려주면 불안해하지 않아요

  • 12. wisdomH
    '20.1.6 11:05 PM (116.40.xxx.43)

    그래 힉교 때려치우고 싶으면 때려라고 하세요.
    아이 겁박에 휘둘리면 안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4204 입덧이 심한데 시어머니가 유별나데요 36 popcor.. 2020/01/06 7,385
1024203 40대후반 직장다니시는분들 운동하시죠? 7 하늘 2020/01/06 2,959
1024202 펭수, 컬링장에 가다 11 ㅇㅇㅇ 2020/01/06 1,889
1024201 노량진 재개발 잘 아시는 분이나 투자하고 계신 분 계실까요 5 elly 2020/01/06 2,120
1024200 양준일 팬까페 돈도 걷고 했나요? 3 ㅇㅇ 2020/01/06 5,957
1024199 거미도 마흔에 임신했네요~ 21 축하 2020/01/06 22,175
1024198 올때마다 싫어하던 큰형님네가 42 이런경우 2020/01/06 22,013
1024197 시동생이 변호사입니다-수임료 관련 11 움베르트 2020/01/06 4,981
1024196 양준일씨 인스타 계정 있어요(싫으신 분은 패스) 9 .... 2020/01/06 2,877
1024195 딸애앞으로 우편물이 하나왔길래 보니.... 40 대딩엄마 2020/01/06 29,766
1024194 자식들 입장에서는 어떤 엄마가 최고의 엄마일까요? 23 2020/01/06 7,776
1024193 집은 좁은데 스타일러 사고싶어요TT 16 사이즈 고민.. 2020/01/06 4,984
1024192 가정경제 어려움 자녀들에게 얼마나 표현하세요? 8 ㅠㅠㅠ 2020/01/06 2,538
1024191 교복 조끼는 중간에 새로 구입 안하나요? 4 교복 2020/01/06 663
1024190 펭수 방탄 만났을 때 한 말요 ㅋㅋㅋ 6 .. 2020/01/06 4,374
1024189 90년대 이대앞 옷신령 아시는 분? 17 .. 2020/01/06 3,628
1024188 공무원시험에서 컷라인 350점대면 어느정도로 공부해야하나요 3 ㅇㅇ 2020/01/06 2,136
1024187 김수현 작가 근황아시는 분 계실까요? 27 기다리자 2020/01/06 11,428
1024186 심한 악건조로 눈이 잘 안보여요 6 ㅠㅠ 2020/01/06 1,580
1024185 임산부 초밥 괜챦을까요?? 7 ㅇㅇ 2020/01/06 1,798
1024184 대치 목동은 초등고학년도 윈터스쿨하나요? 10to10 1 대치동은 2020/01/06 1,578
1024183 윤석열 사단 좌천성 영전된다네요 19 꿀맛 2020/01/06 6,379
1024182 생리통으로 아파도 밥먹어야 할까요?ㅠ 11 지금 2020/01/06 1,508
1024181 남자신발 290 나오는 아웃도어 브랜드 있나요? 4 ........ 2020/01/06 643
1024180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을 못 자네요.. 15 ㅇㅇ 2020/01/06 4,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