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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안 계신데 제사나 명절 가야 하나요??

유리 조회수 : 6,177
작성일 : 2020-01-06 17:01:03

시부모님 살아계실때도...

형제간 우애 좋지 않았어요

그냥 보면 보는갑다..그정도??

시숙이 ...둘째인 저희 남편 항상 무시하고

그니깐 형님되시는 분도 남편에게 함부로 해요

시동생있는데 .. 시숙이

시동생한테는

잘하죠

바라보는 눈빛부터 틀려요

의견을 하나 내어놓아도

남편의견은 무시하고

시동생한테

막내야 니생각은 어떻노 이런식으로 물어봐요

이제 그런게 뼛속깊이 면역이되긴 했지만

이제 부모님도 다 돌아가셨는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만날 필요가 있는건가요

그렇게 개무시해도 남편은

핏줄이라 그런가

명절이고 시부모 제사 잘 챙기네요

저는..또 설날이 다가오니깐

짜증이 막 나네요

어머님 살아계실때...지내오던 제사는

이제 어머님 안계신데

안 지내면 될텐데

보살을 맹신하는 형님이 두서군데 가서 물어보니깐

그 제사를 잘지내야[

자기네한테 복이 온다네요

우리한테는 올 복이 없지싶은데

자기네들만 지내고 그복 다 가져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머님 돌아가신지는 3년넘었는데

시부모 제사도 합쳐서

절에올리던가

그것도 아니면

제삿날 기억하고 고인이 좋아하던거 사들고

묘지에 갔다오면 안되는건지

꼭 힘들게 제사를 지내야하는지..

남편이 총대매고 좀 밀고 나갔음 좋겠는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술에 술탄듯 물에물탄듯 하니깐

시숙이 무시하는거겠죠

아 정말 시댁식구들 이제

안보고 살고싶어요

남편 혼자라도 본가에 갔다오라고해도

꼭 저를 데리고 갈려해요

여지껏 살면서

시댁에서 제편 한편 들어주지도 않고

시댁만 갔다옴 싸웠거던요

근데도 아직도 본인집가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구중물에 손담구길

원하는건지.............

고구마 33333개 먹은거같네요

IP : 115.41.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고파하는
    '20.1.6 5:02 PM (223.62.xxx.31)

    남편 혼자 보내세요

  • 2. ㅁㅁㅁ
    '20.1.6 5:04 PM (222.118.xxx.71)

    남편이 ㄷㅅ 이네요
    호구짓은 혼자하지 왜 님까지 물고늘어지나요
    저같음 남편형제 안보고 살아요

  • 3. 남편
    '20.1.6 5:05 PM (116.125.xxx.203)

    남편이 그러는데 할수없이 따라가야죠
    안가면 성질낼겁니다
    내세울게 마누라 자식 앞세워 가는건데
    울집 남자도 똑같아요
    시댁 온갖일 다 나서서 합니다
    안간다고 하면 이혼하자고 해요
    이혼 하기 싫으니 그냥따라가요
    이제는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하고 갑니다

  • 4. 그래도
    '20.1.6 5:08 PM (118.38.xxx.80)

    부모 제사인데 가고싶죠. 세월 지나야해요 이제 3년됐음

  • 5. 그거야
    '20.1.6 5:11 PM (14.52.xxx.225)

    남편 마음이죠. 님이 같이 가고 안 가고는 님의 몫이구요.

  • 6. ㅇㅇ
    '20.1.6 5:12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이번 설부터 안간다고 선언하고 가지마세요
    남편이 억지로 끌고가진 않겠죠
    자기 혼자 갔다가 뻘쭘하면 앞으로 안가겠죠
    제사 꼭 지내야한다고 생각하면 혼자라도 갈테고요
    남편 하고 싶은대로 하라하고
    원글님도 가기싫은거 안하고 사시면됩니다

  • 7. ...
    '20.1.6 5:15 PM (119.201.xxx.238)

    남편 못이기면 어쩔수 없어요
    제사는 다 자기 좋으라고 지내는거죠
    진짜 귀신이 먹고 간다면 다들 저리 바리바리 안 차릴듯..
    저희도 오십년된 아버님제사 없애자해도 아무도 안듣네요
    전 음식하러 안가요
    맨날 아프기도 하고
    이십년 넘게 저혼자 제사 음식했기에 이제 음식은 졸업했네요

  • 8. 0000
    '20.1.6 5:18 PM (118.139.xxx.63)

    그런 취급 받으면서 왜 가요?? 남편은.
    마누라랑 산소가면 되지.

  • 9. 남편만
    '20.1.6 5:38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형제끼리 사이도 안좋은데 제사만 지내면 어케 복이오나요 살아계실때 잘해야 하는거지 저희는 형님이 제사 안지내고 싶어하고 형제끼리도 그닥이라 절에 모시고 남편이랑 가고싶은 사람만 절에 가요 남편만 보내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원글님 몸만 상해요

  • 10.
    '20.1.6 5:44 PM (121.167.xxx.120)

    시숙 형님 때문에 가는게 아니고 남편이 협조를 해줘야 안가도 돼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켜요

  • 11. 으악
    '20.1.6 5:53 PM (121.133.xxx.137)

    또 갱상도인가봄
    극혐

  • 12. ..
    '20.1.6 6:03 PM (61.73.xxx.68)

    시부모없는데 그형제들뭐하러봐요
    엮일일 없을거같은데
    시부모 없다니 최고복받은인생이구랴

  • 13. 우리남ㅍᆢㄴ이
    '20.1.6 6:33 PM (39.7.xxx.130)

    그집에도 있네요

    근데요
    저희 아주버님도 신랑 무시하고 자기만
    시부모님께 잘하면 된다주의예요
    뭐 우리 신랑은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이죠
    근데 우리신랑은 전혀 섭섭한 표시도 안내죠

    근데 이러니 저러니 제 감정 얘기해봐야
    신랑이랑 싸우기만 하더라구요.
    아직도 자긴 그 집 식구인거죠

    내버려두시고 님은 안가심 안되나요?

  • 14. ...
    '20.1.6 6:45 PM (125.177.xxx.43)

    안가면 좋은데...
    남편은 부모님 제사니 가고 싶어하대요
    혼자 가라고 해요

  • 15. 남편이
    '20.1.6 7:02 PM (113.199.xxx.96) - 삭제된댓글

    가자면 가세요
    이혼한것도 아니고 홀몸도 아닌데 혼자가고 싶나요
    년차도 있고 애들도 컷으면 시숙네가 남편무시발언 할때
    애들도 있는데 심하시다 듣기 거북하다 등등 한마디 하셔도
    좋고요

    아니면 형님이랑 맞장을 뜨세요
    우리 오는게 좋으시냐 직접 물어보고요
    제수비만 보내고 안 오면 어떠냐도 해보시고요

    여기만 봐도 작은집오는거 안 반가운 큰집 많잖아요

  • 16. 가려면
    '20.1.6 8:01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같이 가고 안 가려면 다 가지 마세요.

    전 큰집 맏며느리인데요. 저 음식 장만하고 치우기도 바쁘고 힘들어요. 올거면 같이와서 최소한 자기 가족들은 자기가 챙겼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면 다 같이 오지 말던가요. 전 동서가 안 오는건 괜찮은데 지는 안 오고 손 가는 남편과 애들만 보내면 너무 짜증나요.

    그리고 안 오면 땡큐예요. 전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없앤다고 오지 말라고 하던지 아님 아주 간단하게 차려서 우리 가족들끼리만 지낼거라고 각자 알아서 지내라고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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