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검색어에 뜬 이름 정여진을 눌렀어요
어릴때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많이 부른 가수더라고요
그래서 연관검색어까지 자연스레 보게 되면서
최불암씨랑 어린이 정여진이 39년전에 부르던 영상 '아빠의 말씀'을 보는데
아~ 이 노래~~~이러면서 아 목소리 참 맑다,청아하네...높이도 올라가네 우와~최불암씨 흐트러진 헤어스타일보며 혼자 소리내서 웃고...
그러다 39년만에 슈가맨에 나와서 최불암씨랑 정여진씨가 나와서 부른 이 노래를 봤어요
ㅠㅠㅠㅠㅠㅠ
눈물 닦고 코 푸느라 크리넥스를 거의 반통을 썼나봐요
어릴땐 그냥 스쳐지나며 들었던 아빠(최불암)의 대사가 왜이렇게 슬픈건가요...ㅜㅜ
이젠 연로해지신 아빠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아...정말.....
어릴때 생각도 나고 젊으신 모습의 아빠얼굴도 떠오르는게 엉엉.....
다들 한번 찾아서 보시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의 말씀' 노래 영상 보며 넘 울었어요...
훌쩍훌쩍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20-01-03 23:17:53
IP : 114.203.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4 12:10 AM (223.62.xxx.53)에고 한번 찾아봐야겟네요
새해에 부모님 뵙고왓는데
부쩍 늙으시고 기력이 없으셔서 마음이 짠하네요ㅜㅜ2. 엇,
'20.1.4 12:27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이노래 기억나요.
원곡은 팝송인데 어렸을적 들었을때도 가슴 뭉클했던.3. ...
'20.1.4 12:41 AM (210.117.xxx.10)아빠가 가는 만큼 넌 오는 거다
눈물이 났어요ㅠㅠ
아빠 가지 마세요
그냥 제가 거기까지 갈게요4. 엇,
'20.1.4 12:41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https://www.youtube.com/watch?v=jz3kBhUNVFU
https://www.youtube.com/watch?v=NsVy-9lFiVE
https://tv.kakao.com/channel/3423975/cliplink/4053291315. 사과나무
'20.1.4 1:04 AM (1.228.xxx.184)정말 감동적이에요ㅜㅜ
6. 기억나요
'20.1.4 1:33 AM (175.208.xxx.235)저와 비슷한 또래라 기억납니다. 제 딸아이에게 들려줘야겠어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정여진씨 어머니는 가수, 아버지는 작곡가네요.
양친모두 일찍 돌아가시고 안타깝네요.
정여진씨 행복하시길 빕니다7. ...
'20.1.4 2:53 AM (121.165.xxx.231)글 써주신 원글님도 댓글님 링크도 감사합니다.
8. ㅇㅇ
'20.1.4 4:00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그러잖아도 정여진씨 궁금했었어요
빨간 산타옷입고 캐롤 부르던 꼬마...
엄마 양미란씨 노래 좋아했었고
아빠 정민섭씨 곡들도 참 좋았는데 너무 일찍 돌아가셨어요.
어릴때 사랑 많이 받고 자랐을텐데 슬프네요9. ㅠㅠ
'20.1.4 10:23 AM (114.203.xxx.84)210.117님...
그 가사에요...ㅠㅠ
가사 또 보자마자 눈물이 주르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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