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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의 효능에 버금가는 생굴무침 효능

....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9-12-15 12:23:53
달디단 황토무 나박나박 썰어서 소금에 절이고, 무에서 나온 즙은 버리지 않습니다.

여기다 잘 세척한 생굴을 넣고 간마늘 좀 많이,  생강즙, 까나리액젓, 양조식초, 대파, 생강술(맛술), 고춧가루 좀 많이 뿌리고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맞춘 후에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올리고당 약간 추가한 다음

 김치냉장고 젤 밑부분에 3일정도 숙성시켰다가 먹었거든요

굴젓과 달리 짜지 않아서 무와 굴을 뜨건 밥에 하나씩 올려 먹으니 연말 숙취가 쫙 해소되면서 

피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많은 분들이 무를 소금에 절여서 그 물을 버린다 하는데 저는 무와 굴에서 나온 즙을 하나도 버리지 않습니다.

무즙, 고춧가루, 마늘, 매실, 생강즙, 식초가 콜라보 되어 소독효과를 내서 그런지 노로바이러스 폭풍설사는 커녕

천연소화제 느낌이네요. 생굴은 많이 먹으면 좀 부대끼는데 굴무침은 오히려 천연소화제에요

IP : 1.246.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9.12.15 12:27 PM (211.198.xxx.127) - 삭제된댓글

    굴무침 맛있겠네요 ㅎ

  • 2. 노로
    '19.12.15 12:36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바이러스는 굴 유통과정에서 생기는거 아닌가요?

  • 3. ㅇㅇㅇ
    '19.12.15 1:04 PM (175.223.xxx.156)

    친척이 통영에서 사온 굴로 지인들끼리 돌려먹었는데
    그게 노로 감염된 굴이었대요.
    단체로 돌아가며 설사랑 고열에 고생했다고...
    그얘기 듣고나니 굴매니아라도..감히 용기가 안나요ㅜㅜ

  • 4. ......
    '19.12.15 1:12 PM (211.187.xxx.196)

    생굴 노노

  • 5. 바이러스는
    '19.12.15 1:12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균이 아닙니다. 그러니 소독이란 말도 틀리겠죠.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키면(감기처럼) 아프겠죠.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서 치료하지 않는 한.

  • 6. 생굴좋아했는데
    '19.12.15 1:20 PM (203.226.xxx.48)

    작년에 노로바이러스걸려서 개고생하고나니
    무서워서 못먹겠어요
    보통 장염하고는 차원이 다른 고통ㅠㅠ
    생굴먹고 싶은데 노로바이러스검사해서 안전하게
    파는거 그런거 나왔으면 좋겠어요

  • 7.
    '19.12.15 1:27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해외에선 어찌 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굴 양식장 상상초월 더럽대요.
    그냥 하수구에서 양식하는 수준

  • 8. 애효
    '19.12.15 1:36 PM (211.58.xxx.158) - 삭제된댓글

    굴 맛있다는 글에 참..
    저도 굴 좋아해서 어제 자연산 소굴 사서 굴무침하구
    나머지는 어리굴젓 하려구요

  • 9. 저도
    '19.12.15 1:38 PM (211.58.xxx.158)

    굴 좋아해요
    다행히 자연산 소굴만 사서 당일만 생굴로 먹구
    나머진 어리굴젓이나 소분해서 다양하게 써요

  • 10. ㅇㅇ
    '19.12.15 1:59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ㅠㅠ
    노로 바이러스는 유통이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생기나봐요.
    아무리 세척해도 세척되지 않죠.
    불에 완전 익히면 괜찮다고 해요.

  • 11. hap
    '19.12.15 2:08 PM (115.161.xxx.24)

    어머나 노로 바이러스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구나 하네요.
    생굴 섭취가 얼마나 간 큰 일인지...
    노로바이러스는 인분이 뭍은 채로 크는 환경이 문제죠...으

  • 12. 제 남편
    '19.12.15 3:58 PM (110.5.xxx.184)

    작년에 생굴먹고 정말 된통 고생한 후로 생굴 쪽으로 고개도 안 돌립니다.
    그렇다고 그 좋아하는 굴은 포기못하니 제가 집에서 굴국밥 해줘요.
    그것 외에 밖에서는 굴 절대 안 먹습니다.

  • 13. 생국
    '19.12.15 4:44 PM (175.209.xxx.170)

    생굴 먹고 탈날까 굴전 해서 먹었는데도 설사끼가....

  • 14. 노로로
    '19.12.15 5:25 PM (175.223.xxx.2)

    고생 한 뒤론
    자연산만 사고
    그것도 가열을 해서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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