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을 피하는 방법
부탁을 거절하니 바로 알겠어요.
정떨어져서 거리를 두고싶은데
상대방은 나의 불편함을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인지
계속 연락을 하네요.
무자르듯 끊을수는 없는 관계라
안받을순 없고.. 피곤하네요.
1. ....
'19.12.10 3:44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1. 아쉬울거 없으면 단호하게 끊어낸다.
2. 아쉬울거 있으면 사무적으로 대한다.2. 단순명료
'19.12.10 3:47 PM (211.205.xxx.62)2번!! 와우 감사합니다.
3. ..
'19.12.10 3:49 PM (112.140.xxx.211)베푸는것도 자제하고 만남을 최대한피하기..
4. 제경험상
'19.12.10 4:04 PM (117.111.xxx.56)진상은 자기가 진상인거 아주 잘 알아요 말로는 모른 척하는데 사실은 넘 잘 압니다. 그래서 자기 받아주는 사람 있음 점점 진상의 강도를 높혀요. 잃어버린 부모님 찾은 것 같거든요.. 본인 진상짓 받아주는 사람 거의 없는 걸 알아서요. 그러니 안 받아줄 때 죄책감 느낄 필요 전혀 없답니다. 그분이 원글님께 돈으로 보답하면 받아주셔도 되고요ㅎ
5. ..
'19.12.10 4:09 PM (211.205.xxx.62)알고있다니 충격이네요.
그런데 주변에 친구들은 많아요. 에너지가 넘쳐 그런가..
그들도 같은과인가?
저같은 순딩이는 도망가는것밖엔 방법이 없네요.6. 제경험상
'19.12.10 4:22 PM (117.111.xxx.56)그 분이 가진 게 많나보죠. 그리고 아마 자기 안 받아주는 사람에겐 진상짓 안하고 엄청 예의차리고 되게 오히려 상대방에게 헌신적으로 군답니다. 반면에 자기에게 안 그러는 사람이고 좀 무르고 받아준다 싶음 진상짓해요. 남에게 에너지 1씩 주고 원글님에겐 딴 사람에게 뺏긴 에너지 200을 뜯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받아주지 마세요. 저 학생때 좀 어리버리해서 저런 친구 받아주다가 점점 부담스러워져서 안 만났더니 울고불고 뭔 이별이라도 한듯..나중엔 강의 중 눈치보여서 문자 대충 보냈다고 화내고; 더 무서운 건 제 주변에 왜 걔에게 모질게 구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답니다..ㅠㅠ 그분 휘어잡고 그 사람 에너지 뺏고 조련할 레벨 아님 도망가세요. 솔직히 부모자식 사이 아니면 저런 노력할 필요도 없죠..
7. 헉
'19.12.10 4:37 PM (211.205.xxx.62)117님 그사람 아세요? 너무 잘 분석해서 두번 읽었어요.
친해질때 인색하진않았어요.
많이 친해지니 선을 넘는거죠.
급기야 결정적일때 제가 거절하니 분해서 진상짓이 나오네요.
안받아주는 이에게 예의차리는것도 똑같아요.8. 오오
'19.12.10 4:40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윗님 요새 보고 있는 소시오패스 관련 유투브 전형적 특징이예요.
9. 제경험상
'19.12.10 5:25 PM (117.111.xxx.56)저도 물러서 저런 사람 몇번 겪어보니 이젠 사이즈가 나옵니다..ㅠㅠㅠ 답은 그 사람이 화내던 말던 걍 안된다고 딱 부러지게 말하고 선을 그으세요. 5살짜리 애나 개 다루듯 하세요. 안되면 웃지도 말고 안됩니다. 왜 안돼? 이러면 그냥 안됩니다 제가 사정이 안되요. 이것만 무한반복...
저런 인간에게는 좋게 좋게 웃으면서 돌아가는 방법따위는 없답니다. 자기 본성 아는 사람에게는 개처럼 굴거든요. 개가 사람 두번인가 물면 외국은 안락사시키는 걸로 알아요. 저 사람은 개고요 권력자면 첫댓글님 말처럼 사무적으로만 대하고 절대로 인간적으로 대하면서 곁을 내주지 마세요. 애정에 굶주린 인간은 따스한 사람의 피를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쪽쪽 빨아먹고 죽입답니다. 저 사람들의 애정에 대한 탐욕은 그 누구도 맞춰줄 수 없어요. 본인도 알아서 머리가 좋은 경우 가족이나 부부사이에서는 안 저러고요..ㅋㅋㅋ친구나 사회나 동네에서 만난 사이에서 저럽니다. 부부 사이에 저러면 이혼당할 거 알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