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라리넷으로 유명한 대학교는 어디일까요?
클라리넷도 줄리어드가 제일 인가요?
여름에 미국에서 하는 음악 캠프가서 교수들 눈도장 찍고
레슨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듣긴 했는데요
여기 보면 입시때 외국 대학은 외부 심사원들이 입시 심사 본다고 하는데
그럼 머 교수 눈도장을 해외 경우는 필요 없나 싶기도 하고요 ㅠㅠ
아이가 시작한지는 이년 넘었는데 사오년 이상한 아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유스 오캐스트라에 들어가고 콩쿨에서도 성적이 좋아서
진로를 그쪽으로 하고 싶어하는데 여기는 캐나다라 선생님들도 별루 없고요. 한국처럼 체계적으로 딱딱 똑 부러지게 가르쳐주지도 않아서 답답해요 레슨비만 비쌉니다 맨날 칭찬만 합니다 ㅠㅠㅠ 처음엔 좋았는데 그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 ㅠㅠ 거의 머 혼자 연습해가서 잘했어 그럼 다음꺼 머 이런 분위기에요 ㅠㅠ 제가 머 부족한면 좀 알려달라 그러면 아직 어려 천천히 하면 되 하거 해맑게 웃는데 앞에서 땡큐 하지만 속으론 답답해요. 머 음악을 즐기다 전공하는게
정석이고 연습 기계되는거 보다 낫지만 나중에 대학 가고
진짜 경쟁 할때는 경쟁력이 떨어지잖아요 선생님은 착해서 콩쿨 나갈때 반주비도 안받고 자기가 해줘요 ㅠㅠ 너무 고맙죠..
물론 머 돈은 안받는다니까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시세금액대로 주니
잘 받더라구요 일부러 한시간 걸려 오는데 그걸 진짜 아무것도 안주긴 그렇잖아요.. 하튼 이 선생님은 대학 보낸 경험도 없어서 동네에서 꼬맹이들 가르치는 분이라 대학까지 가는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정보도 별루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아이도 어디서 독일이 학비
적게 든다고 외국어 독일어 해둘까 하기도 하는데
그래야 하는지 아니면 미국으로ㅜ가는게ㅡ나은건지
애 하나라 머 지원해줄 마음은 있는데
음악이란것이
진짜 재능 더하고 노력을 타고 나야 하는거고 무대에서도
잘해야하는거니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래도 학교 정보라도 좀 알고 있으면제가 애한테
도움을 줄수 있을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1. ...
'19.12.27 9:08 PM (73.97.xxx.51)일단 독일이랑 미국 오케스트라 각 탑5 현재 클라리넷 연주자들 학교 어디 나왔는지 교수 누구 사사했는지 확인해보세요. 수석들이 나이가 좀 많으면 젊은 연주자들 위주로 보시고요. 그럼 대충 학교 이름 몇개, 교수 이름 누구 감이 잡히실거에요. 클라리넷은 결국엔 솔리스트보다는 오케스트라에 자리잡아야 하니 오케스트라 많은 유럽 괜찮아요. 아직 자녀분이 어린 것 같은데, 진로를 정하시게 되면 지금 사시는 지역에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자에게 연락해서 교습을 시작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어요.
2. 가족중에
'19.12.27 9:11 PM (223.38.xxx.191)오보에 전공하고 캐나다 오케스트라에 있는 형제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친구들 중에 악기 전공한 친구들도 많구요, 캐나다 대학 입학은 잘 모르겠지만 악기는 학교 보다 선생님 따라 가는 경우가 많고 이는 중,고등학교 나이에 이미 선생님 눈에 들어 선택 당하거나 아니면 음악캠프 부지런히 다녀서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가 재능 많고 그 쪽으로 주욱 나갈꺼라면 당연히 경험 많은 선생님께 배우는게 먼저일 꺼에요, 참고로 제 가족 같은 경우는 국내파인데 독일로 마스터클래스 갔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오디션 보고 캐나다 갔고 금호영재에 선발되어 악기까지 지원받은 제 친구는 남들 다 아는 줄리어드가 아닌, 선생님 따라 클리브랜드에서 공부 했구요, 클리블랜드가 바이올린으로 유명한 학교여서가 아니라 거기에 자기가 배우고 싶은 선생님이 계셔서 간거고 (물론 그 교수님도 자기가 키우고 싶은 학생이었으니 받아주셨을꺼구요) 이런 경우 장학금도 잘 나와서 학비 한 번 안내고 다니더라구요. 일단 여기저기 다양한 기회에 노출 시키고 그 재능을 알아보는 좋은 선생님을 찾는게 어떨까요? 혹시 독일쪽 생각 하시거나 단기 음악캠프 같은거 알아보시면 독일에서 음악 유학중이거나 연주자로 활동하는 사람이 좀 있어서 알려드릴 수 있어요
3. .....
'19.12.27 10:17 PM (112.144.xxx.107)캐나다 어느 도시 사시는데요? 동부 쪽이신가요?
4. 클라리넷
'19.12.28 2:39 AM (173.181.xxx.45)가족중에 님~~댓글 감사합니다!! 유럽쪽 음악 캠프나 콩쿨에 참여하면 될까요? 혹시 시간 나실때 정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아이는 여기 9학년이에요.. 시작이 좀 늦었는데 여기와서 밴드부 하면서 시작하고 좋아해서 개인 래슨 시작했어요 줄리어드 음대 나온 선생님으로 알아볼까요? 감사합니다
5. .... 댓글님
'19.12.28 2:41 AM (173.181.xxx.45)감사합니다 광역 벤쿠버 아닌곳에ㅡ살아요 토요일에
벤쿠버까지
오케하러ㅜ데리고 갑니다.. 네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6. ..클라리넷
'19.12.28 2:44 AM (173.181.xxx.45)벤쿠버에 음악 미니 스쿨이
있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어제 밤에 보니 지원서 제출이 12.19 더라구요 ㅠㅠ 물론 지금. 칠학년을 많이 뽑고 다른 학년은 공석이어야만 뽑는거라서 머 될 확률은 굉장히ㅡ적은데 제가
듣기론 그
오케 들어갈 정도면 가능하다고 해서요.. 그런데
이미
마감이라 ㅠㅠ 그게 온오프 두개다 해야해서 ㅠㅠ 어제 자책많이 하고 이렇게ㅡ정보력이ㅡ없어서 ㅠㅠ 그랬으면 그학교있는데로 이사라도 갈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늦게 알아봐서 ㅠㅠ 내년 구월 시작을 사류마감을 이렇게 빨리 할줄 몰랐어요 ㅠㅠ 제가ㅡ자세가 안되어있나봐요7. ..클라리넷
'19.12.28 2:45 AM (173.181.xxx.45)그래서 82에
여쭈보는 글까지
쓰게
되었어요~~8. 댓글로는
'19.12.28 3:03 AM (218.50.xxx.118)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위에 가족이 악기 전공한다는 댓글 쓴 사람입니다 혹시 이메일 주소 남겨 주시거나 연락할 수 있는 수단 적어 주시면 그쪽으로 정보 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요
9. 감사합니다
'19.12.28 5:21 AM (184.151.xxx.206)바로 댓글이
안달려서요~~ lucidjung@naver.com
입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어제밤에 미니스쿨 마감 날짜를 보고 정말 잠이 안오더라구요 ㅠ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