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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고장

.....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19-12-09 17:59:35
지역난방인 아파트 전세 사는데 거실 난방이 시원치않아 지난 주에 기사를 불러 구동기를 교체했어요. 비용이 7만원 들었고(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음) 앞으로 고장나면 70만원짜리 분배기를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하시더군요.
근데 한 4일 지난 일요일인 어제 밤 갑자기 집안 전체 보일러 전원이 나간거에요. 막 태어난 애기가 있는데 전기장판을 켜고 애기를 안고 자야하나 엄청 당황했었어요. 관리실에서 다행히 나와주셨고 자기들도 잘은 모르겠고 일단 수동으로(?) 전환해주고 내일 다시 기사님을 불러보라며 이리저리 만지는데 다시 전원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 새벽에 다시 꺼졌어요.;;
그러다 아침에 남편이 일어나 난방기기 쪽을 살펴보는데 여러 전선 중에서 전원 연결부쪽 전선이 예리하게 절반 정도 잘려있는거에요 그걸 이리저리 맞추니 전원이 다시 들락날락;;;;;; 다행히 남편이 그런걸 수리할줄 알아 잘려진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연결했더니 보일러가 정상작동하더군요.

근데 그 잘려진 부분이 절대로 자연적으로 잘리기는 힘든 모양이었어요. 위치도 그렇고 예리하게 딱 절반만 가위질한듯 잘려진게 고의든 실수든 인위적인 힘 없이는 불가능한 생김새..,
뭔가 심히 의심스럽긴한데 이걸 그냥 넘어가야할지, 관리실에라도 이야기를 해놔야할지 고민스럽네요.
다른 부분도 이상해서 기사에게 전화와 문자로 물어봤더니(전원부분에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어 우리가 알아서 고쳤다고 함) 오늘 직접 방문해서 설명해준다고 하시더니 다시 연락이 없으시네요.




IP : 183.99.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일러 수명
    '19.12.9 7:36 P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

    7ㅡ10 년 사용하면 다 된거래요.

    7년 지나니 하나 둘 고장나기 시작하더군요

  • 2. O1O
    '19.12.10 3:24 AM (211.193.xxx.211)

    20년 사용한 보일러 지난주 갈았어요.
    중간에 부속한번 갈았구요.
    고객센터에서 소개하는 대리점보다 인터넷 검색한 업체가 저렴하네요.
    물론 제품은 대리점에서 따끈한 제품을 받아와 설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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