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그대로 존버가 답이네요

말도마마 조회수 : 6,040
작성일 : 2019-12-02 23:50:08
직장생활하는 신랑,
함께일하는 팀장 과장이 힘들어죽겠다고 월요일부터 징징거려서 돌아가며 연타맞고
저도 저대로 일에 살림에 아이들 관리 눈코뜰새없고
우리 초딩들도...나름 각자 자기 위치에서 ㅋㅋ

이렇게 힘들게 이 겨울을 버티면
내년 봄에 꽃이 피겠죠?
꽃 볼 생각하면
더 잘,열심히 해야겠다싶기도한데
당장의 현실이 너무나 막막하여....

존버 -라는 상스러운 말이 귀에 딱 꽂히는 날입니다
ㅠㅠ
IP : 221.147.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 11:51 PM (222.237.xxx.88)

    아자! 화이팅!!

  • 2. 저두요
    '19.12.2 11:57 PM (111.118.xxx.150)

    존버...

  • 3. 저도
    '19.12.2 11:59 PM (121.134.xxx.236)

    같은 기분
    같은 바램

    파이팅!!!

  • 4. ㅋㅋ
    '19.12.3 12:00 AM (211.243.xxx.144) - 삭제된댓글

    이번에 바뀐 제 좌우명이 뺑이치면 다 된다 입니다ㅋㅋㅋ

    동백꽃에서 향미가 한 말.

    저도 지금 너무 힘든 시간 보내는 중인데 진짜 못 버티겠으면 혼자 중얼거려요. 뺑이치면 다된다고.. 그리고 정말 되긴 되네요ㅋㅋ

    원글님도 힘내세요!

  • 5. 저희집에
    '19.12.3 12:08 AM (106.102.xxx.84)

    그게 말투는 그래도 힘이되는 말이더라고요

  • 6. 존버가
    '19.12.3 12:12 AM (211.193.xxx.134)

    정답일수도 있고
    손절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죠

  • 7. ....
    '19.12.3 12:17 AM (182.229.xxx.26)

    아.. 이 주옥같은 말들 ㅎㅎ
    저는 귀신같이 손절 잘 하는 편인데.. 살다보니 손절불가 빼박으로 견뎌야 하는 일도 꽤 있네요.
    평소 ㅈ 들어가는 표현 안쓰는데.. 존버는 정말 존버에요.. 뺑이치면 다 된다..이것도 딱 제 인생 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니.

  • 8. ..
    '19.12.3 1:04 AM (59.27.xxx.235) - 삭제된댓글

    다음에 가서 존버가 뭔지 알아본 1인. 버티다 보면 좋은날 옵니다. 내일 또 버텨내기 위해 이제 자러 갑니다.

  • 9. 기요미
    '19.12.3 2:05 AM (1.239.xxx.61) - 삭제된댓글

    엄마랑 대화 중 존버라는말이 나왔는데 엄마가 그 뜻이 뭐냐고 묻길래
    제가 역으로 엄마에게 존버가 무슨뜻일꺼 같아? 라고 물었더니
    "좀 더 버티기" 라고 하던 엄마..ㅋㅋ

  • 10. 기요미
    '19.12.3 2:12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엄마랑 대화 중 존버라는말이 나왔는데 엄마가 그 뜻이 뭐냐고 묻길래
    제가 역으로 엄마에게 존버가 무슨뜻일꺼 같아? 라고 물었더니
    "좀 더 버티기" 라고 하던 엄마..ㅋㅋ 좀.더버텨봐요~~

  • 11. nn
    '19.12.3 5:45 AM (95.223.xxx.224)

    인생은 약간 반자동이라 살아진다!
    동백꽃 명언이죠.
    살짝 힘빼고 반자동으로 살아가시다보면 또 기쁜날이 오겠죠.

  • 12. 그래요
    '19.12.3 7:58 AM (180.68.xxx.100)

    우리 함께 존버!
    추운 겨울 지나면 꽃 피고 새 노래하는 봄은 오고야 맙니다.

  • 13. --
    '19.12.3 8:52 AM (118.218.xxx.136)

    죄송해요
    낱말 풀이 좀 부탁해요. 소외감 들려고...ㅜㅜ

  • 14. ᆢᆢ
    '19.12.3 9:26 AM (114.203.xxx.182)

    좀더버티기
    저도 몰랐는데 오늘배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553 아놔 1 그러니까 무.. 06:49:02 305
1635552 돈에 관심없다는 시누 16 난돈에관심없.. 06:48:49 821
1635551 수능에서 이렇게 나옴 어느대학정도 갈까요? 7 123456.. 06:46:18 405
1635550 고리2호기 이어 3호기도 수명 완료 계속 운전 위한 허가 절차 .. 핵밀집도1위.. 06:40:34 108
1635549 모기땜에 한숨도 못자고 이 새벽에 얼굴모기장사요 7 . . 06:38:26 447
1635548 사계절 없어지고 여름 겨울이네요 9 ........ 06:28:58 990
1635547 50대초 빽좀 골라주세요 1 ㆍㆍ 06:25:11 361
1635546 고2아들과 다툰 얘기 17 엄마 06:13:09 1,389
1635545 사놓았던 잠바 추워서 못입네 우씨 날씨일루와봐.. 06:13:03 866
1635544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로 결정 8 ㅇㅇ 05:59:50 1,148
1635543 배추김치 2 김치 05:44:06 672
1635542 지금 파주 8.9도 일산 9.1도 ㅜㅜ 7 ..... 04:00:30 3,829
1635541 에효...전쟁 시작됐네요. 이란 미사일 200발 발사.... 9 ㅇㅇㅇ 03:22:55 5,152
1635540 무상 속의 찬란함 1 메이 03:21:15 714
1635539 인덕션 냄비 어떤거 사용중이신가요 3 인덕션 02:49:43 529
1635538 기숙사 남매가 가 있는데 아들이 더 보고파요 8 02:10:40 2,599
1635537 6.25참전용사와 인사 나누는 김건희 여사 6 ... 02:09:44 1,617
1635536 초6 아들의 연두색 반티가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13 라나 02:07:33 1,481
1635535 개 키우시는 분들.... 3 필독 02:04:02 923
1635534 장윤정 아들 영어 못한다느니 그글 지웠네요? 3 추잡스럽다 01:39:59 3,129
1635533 아까 허리가 내려앉는듯 아프더니 지금 돌아눕지도 못해요ㅠ 4 ........ 01:28:06 1,427
1635532 홍명보와 김판곤이 69년 동갑이네요 1 lllll 01:26:47 639
1635531 전립선비대증..심하면...전립선암도 생기나요? fa 01:25:20 275
1635530 50대 후반 날씬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안 먹어야 17 RTRT 01:13:50 4,383
1635529 커피 마시면 감정이 요동을 쳐요 3 절망 01:11:41 1,121